신형 4세대 기아 카니발 하이리무진 살펴보기 @BEAT 360

더 커진 사이즈와 화려해진 디자인, 승객들을 더 배려 하는 편의 사양들로 무장해 새로워진 기아 4세대 카니발! 역시 대한민국 대표 미니밴답게 무서운 인기를 끌고 있는 중에 지난 11월, 드디어 실내 공간을 더 넓히고 고급화 사양을 더한 하이리무진도 출시가 되었다. 온 가족이 함께 탈 수 있는 패밀리 밴으로서, 또 비즈니스용으로도 더 만족스러워진 새로운 카니발과 함께 의전용 밴으로, 또 연예인 차량으로도 많은 사랑을 받아온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어떻게 새로워졌고, 어떤 편의성을 더 더했는지 압구정 기아 BEAT 360의 전시 차량을 통해 살펴보았다.

 

4세대 카니발 하이리무진의 외관은 일반형 카니발의 스타일을 기본으로, 전 세대 하이리무진 모델이 그랬듯 하이루프 적용과 함께 앞/뒤 범퍼에 더 큰 사이즈의 스키드 플레이트와 범퍼 가드를 더해 스타일을 살짝 변형한 정도로 큰 차이는 아니지만 좀 더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전한다. 하이리무진의 핵심인 하이루프 후면에는 넓게 수평형의 LED 보조제동등을 적용하고, 측면으로 길게 이어지는 크롬 가니시를 더했다. 도어 하단에는 승객들이 승하차를 더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사이드 스텝을 적용했다.

 

승객 공간이 메인인 차량이기에 1열의 모습은 기본형 카니발과 거의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에어컨 송풍구 하단의 가니시를 기존 우드에서 입체 패턴의 크롬 가니시로 적용해 더 화려한 분위기를 전하고, 1열 컵홀더에도 냉온장 기능을 더했다.

 

전시 차량은 7인승 모델로 2열/3열의 시트 배열과 형상, 기능들은 일반 카니발 7인승 모델과 크게 차이가 있지는 않다. 하지만 일반 7인승 모델의 2열 시트에도 이미 통풍/열선 기능과 함께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 허벅지 지지대까지 적용되어 있고, 시트의 폭도 넉넉하며 암레스트까지 모두 갖춰 충분히 편안하기에 아쉽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이 외에 승객을 위한 편의 사양으로 2열 컵홀더에도 음료를 시원하고 따뜻하게 오래 유지할 수 있는 냉온장 기능을 더했고, 조수석 등받이에 빌트인 공기청정기를 더해 실내 공기질을 항상 쾌적하게 유지해 준다.

 

승객의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2/3열 측면 유리와 뒷유리에는 주름식 커튼을 적용해 눈부신 빛, 외부의 시선도 모두 차단할 수 있다.

 

하이리무진의 가장 차별화되는 부분인 루프는 일반 카니발 대비 헤드룸을 291mm 더 높여 여유로운 공간, 쾌적함을 전해주고 중앙에 큰 사이즈의 LED 룸램프와 테두리 앰비언트 무드 램프, 스웨이드 마감재를 통해 고급스러움, 안락함을 전한다. 후석 승객의 시야각을 고려해 설치된 21.5인치 스마트 모니터는 지상파 DMB와 함께 USB, HDMI 단자와 스마트 기기 미러링/쉐어링도 지원해 이동 중 편하게 원하는 영상 시청이 가능하고, 측면의 LED 독서등은 팝업 방식으로 사용하지 않을 때 깔끔하게 수납할 수 있고, 각도 조절도 가능하다. 물론 후석 음성 인식 기능도 적용된다.

 

시트 배열이 동일한 만큼 3열 좌석은 싱킹 시트 방식으로 차량 바닥에 완전히 평평하게 수납이 가능해 많은 양의 짐을 싣거나, 차박을 하기에도 용이하고, 시트를 펼친 상태에서도 기본 공간이 상당히 넓고 바닥도 깊어 큰 사이즈의 골프백, 캐리어도 무리 없이 적재가 가능하다.

 

여기에 4세대 카니발이 가지고 있는 스마트 파워 슬라이딩 도어와 승하차 스팟 램프와 다른 첨단 편의 사양, 안전장비도 카니발 하이리무진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기아 BEAT 360에서 살펴본 신형 4세대 카니발 하이리무진은 여기까지. 더 많은 설명 필요 없이, 기존 카니발이 가지고 있던 장점에 더 넓은 공간과 더 고급스러운 실내, 편의 사양까지 갖춘 만큼 이번 하이리무진 역시 의전용 밴, 연예인 이동 차량 등으로 계속해서 많은 이들이 찾을 걸로 보이며, 추후 출시 예정이라는 4인승 모델은 얼마나 더 차별화된 사양들을 더해서 나올지 기대가 된다.

 

앞으로 개인적은 일로 타볼 일은 아마도 없겠지만, 시승할 기회는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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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니처 단일 트림으로 운영되는 카니발 하이리무진의 판매가격은 가솔린 9인승 6,066만 원, 가솔린 7인승 6,271만 원부터. (9인승 모델은 개별소비세 비과세 대상, 7인승은 개별소비세 3.5%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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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진 : 오토디자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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