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에서 올해 초 새롭게 선보인 소형 SUV, 트레일블레이저의 연식 변경 모델인 '2022 트레일블레이저'를 공개하고 12월 21일부터 사전계약을 개시했다. 출시 1년이 채 지나기 전에 연식 변경을 진행한 2022 트레일블레이저는 파워트레인 구성을 개편하고 일부 편의사양을 기본 사양으로 확대 적용해 상품성을 강화, 2021년 국내 소형 SUV 시장에서 경쟁력과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주요 변경 사항으로는 먼저 기존에 LS, LT 등 하위 트림에 기본 적용하던 1.2 E-터보 프라임 엔진을 삭제, 전 트림에 최고출력 156마력, 최대토크 24.1kg.m의 1.35 E-터보 엔진을 적용한다. 다만 파워트레인의 변경에도 시작 판매 가격을 높이지 않고 기존과 동일하게 동결, 고객들의 부담은 낮췄다.
트림별 사양 구성도 변경되어 LT 트림에 선택사양으로 제공되던 E-터보 패키지와 컨비니언스 패키지를 기본 적용, 개별소비세 3.5% 기준으로 기존 패키지 적용 가격은 각각 79만 원, 64만 원으로 두 사양 모두 적용 시 기존에는 143만 원이 추가되었으나, 가격은 78만 원 상승으로 인상폭을 최소화했다.
액티브 모델에는 기존 17인치 휠보다 사이즈를 더 키운 18인치 머신드 알로이 휠타이어와 블랙 보타이를 적용했다. 액티브 트림과 함께 RS 트림에도 기존에 79만 원 상당의 컴포트 패키지를 기본 적용했으나 동일 사양의 이전 연식 대비 가격은 더 낮췄다고 한다. LT와 프리미어 트림에 적용 가능한 컴포트 패키지에는 동반석 통풍시트를 추가했다.
외장 컬러 구성도 변경되어 기존 아가타 레드, 미드나잇 블루 외장 컬러를 대신해 신규 색상인 밀라노 레드와 모나코 블루가 새로 도입된다.
쉐보레 측은 "수출 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트레일블레이저가 2022년형으로 상품성은 더 강화하면서도 시작 가격은 동결해 고객들의 만족감을 더 높일 것"이라 전했으며, 국내 시장에서도 쉐보레 라인업 중 중요한 소형 SUV 세그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만큼, 이번 개선이 긍정적인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해본다.
사전계약 종료 및 정식 판매는 내년 1월 초, 첫 주 중으로 예상된다.
자료출처 : 쉐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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