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중 출시 예정! 현대 아이오닉 5 전기차 테스트카 실물 목격 후기

정~~말 오랜만에 올려보는 위장막 테스트카 목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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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다양한 전기차 출시가 예정되어 있는 2021년, 그중에서도 이번 달에 정식 공개, 출시를 앞두고 있는 현대자동차의 첫 전기차 전용 브랜드 모델이자 신규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 기반 모델인 '아이오닉 5'를 동네 근처에서 목격해 사진으로 그 모습을 담아보았다.

 

사실 이미 티저 이미지와 티저 영상을 통해 외관의 모습은 거의 다 공개가 되어 있기 때문에, 위장막으로 씌워져 있다고 해서 특별하게 신비하다거나 궁금증이 많이 남지는 않지만 주행하는 모습을 보면서 실제 느낌은 이렇구나, 또 실제 차체 사이즈는 어느 정도 사이즈인지 알기에는 도움이 되었다. 다만 테스트카의 경우 하위등급 모델 구성이라 그런지 사이드 뷰 카메라가 아닌 일반적인 사이드 미러가 장착되어 있고, 휠의 디자인도 티저 샷에서 보여준 것과는 다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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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특유의 V자형 전면부 형상과 픽셀로 구현한 헤드램프는 이미지를 통해 본 형태 그대로 실차에 적용된 모습이다. 

 

휠 캡은 엠블럼까지도 위장 필름을 씌워둔 모습. 하위 트림의 경우 휠 볼트도 노출된 형태가 적용된다. 휠 타이어 사이즈는 그냥 눈으로 보기에도 꽤 커 보였고, 타이어는 특별하게 에코 타이어는 아니고 미쉐린 프라이머시 올시즌 타이어가 적용되는 걸로 보인다.

 

후면에서도 특유의 픽셀 리어램프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고, 보조 제동등은 뒷유리 제일 상단에 두 줄로 들어오는 형태.

 

티저 이미지로만 봤을 때는 사실 크기가 잘 감이 오지 않는데, 실제로 본 아이오닉 5의 사이즈는 코나보다는 확실히 더 컸고, 차고가 조금 낮기는 하지만 차체 크기는 준중형 SUV와 비슷한 정도. 제원 상으로도 전장 4,640mm, 전폭 1,890mm, 전고 1,600mm에 달하고 다만 앞뒤 오버행이 짧고 휠베이스가 3m로 상당히 긴 편인데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으로 설계되었기 때문에 실내 공간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더 넓을 것 같다.

 

이미 티저 이미지를 통해 한번 전했기 때문에 외관에 대한 얘기는 디테일하게 적지는 않겠지만, 아이오닉 브랜드를 운영하면서도 차에는 현대 H 엠블럼을 유지하는 모습. 또 포니를 오마주한 45 EV 콘셉트 기반 디자인으로 현재 다른 현대 라인업에 적용되는 패밀리룩, 센슈어스 스포티니스 기반의 디자인과는 상당히 다른 인상이다.

 

현재까지 공개된 스펙은 58kWh 급 배터리 적용으로 1회 완충 시 WLTP 최대 주행 가능 거리는 450km, 추후 고용량 배터리 팩이 적용되면 550km까지도 주행이 가능할 것이라 하고, 전후륜 듀얼 모터 4륜 구동 방식으로 최고출력 230kW(310마력),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5.2초 밖에 소요되지 않는다고 한다.

 

또 800V 급속 충전 시스템으로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데 단 18분 밖에 소요되지 않고, 5분만 충전하면 100km 주행이 가능하다고 한다.

 

현대자동차의 첫 고유 모델인 포니를 오마주하고, 아이오닉 브랜드의 첫 모델이자 현대자동차그룹의 E-GMP 플랫폼 적용 첫 모델인 '아이오닉 5'에 대한 소식은 곧 정식 공개, 출시가 되면 또 전하기로. 빨리 위장막 다 벗은 실차의 모습과 세세한 스펙, 트림별 사양 구성, 가격과 전기차 보조금 지원 범위까지 알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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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진 : 오토디자이어, 에이윤

https://blog.naver.com/sycho9819

 

https://autodesire.tistory.com/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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