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에서 1월 18일, 소형 SUV 트랙스의 파워트레인을 변경하고 트림별 사양 구성을 변경해 상품성을 높인 2022 더 뉴 트랙스를 출시했다. 쉐보레 트랙스는 지난 2013년 국내에 출시하면서 국내 소형 SUV 시장을 선도했고, 이후 디젤 모델 추가 및 2016년에 페이스리프트 된 더 뉴 트랙스 출시 이후 트레일블레이저가 2020년 출시된 이후에도 현재까지 판매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트랙스의 가장 큰 변화는 엔진의 변화로 기존 FAM0 1.4 가솔린 터보 엔진을 SGE(Small Gasoline Engine) 1.4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변경해 최고출력 155마력, 최대토크 24.5kg.m을 발휘해 기존 엔진보다 최고출력 10마력, 최대토크 4.1kg.m이 더 높아졌고, 엔진 변경과 함께 제3종 저공해차 인증을 받아 수도권 공영주차장 50% 할인과 전국 14개 공항 주차장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변속기는 기존과 동일하게 6단 자동 변속기가 적용되고 공인 연비는 복합 11.4km/L이다.
실내에서는 7인치 컬러 터치 디스플레이 쉐보레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후방 카메라, 듀얼 USB 포트, 3.5인치 TFT LCD 클러스터 등의 사양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하고 기존 프리미어 트림에서 옵션으로 제공하던 세이프티 패키지 1 -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후측방 경고 시스템을 옵션이 아닌 프리미어 트림 기본 사양으로 변경했다.
이 외에 블랙 보타이, 터보 배지를 전 트림에 공통 적용하고 신규 18인치 블랙 알로이 휠도 전 트림에서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연료캡도 캡 리스 퓨얼 시스템으로 적용해 운전자들의 주유 편의성을 높였다.
엔진 변경을 포함한 상품성 개선을 거친 쉐보레 2022 더 뉴 트랙스의 판매 가격은 1.4 터보 LS 디럭스 1,885만 원부터, LT 2,091만 원부터, LT 코어 2,170만 원부터, 프리미어 2,298만 원부터. 레드라인 LT 코어는 2,205만 원, 레드라인 프리미어는 2,333만 원부터이다. (개별소비세 3.5% 기준)
국내 소형 SUV 시장의 선도적인 위치에 있던 쉐보레 트랙스가 과연 뒷심을 이어갈 수 있을지..?
자료출처 : 쉐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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