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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신차, 기타소식

2021 포르쉐 타이칸 엔트리 모델 공개, 좀 더 가볍게 만나는 타이칸

by 오토디자이어 2021.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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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에서 선보인 완전한 배터리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에 부담을 좀 더 낮춘 기본 엔트리 버전, 타이칸 베이스 모델이 추가, 공개되었다.

현재 국내에도 출시된 기존 포르쉐 타이칸 4S의 경우 최고출력 390kW(약 530마력)에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단 4초, 최고 속도 250km/h에 달하며 앞 바퀴와 뒤 바퀴 모두를 굴리지만, 이번에 출시된 좀 더 저렴한 엔트리 타이칸 모델은 뒷바퀴만 굴리게 되며 최고출력 300kW(약 402마력), 최대토크 35.2kg.m을 발휘하고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 옵션을 선택하게 되면 최고출력이 350kW(약 469마력), 최대토크는 36.4kg.m로 더 높아지며 배터리의 용량도 79.2kWh에서 93.4kWh로 더 늘어난다.

 

엔트리 모델은 정지 상태에서 60마일(약 96km/h)까지 가속하는데 5.1초가 소요되어 타이칸 4S까지는 아니지만 여전히 빠른 가속 성능을 내며, 최고 속도는 230km/h까지, 기본 배터리 팩은 225kW,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는 270kW 고출력 충전이 가능해 두 배터리 모두 5%에서 80%까지 충전하는데 초고속 충전기를 이용하면 22분 밖에 소요되지 않는다.

최대 주행 가능 거리는 이번에 중국에 출시된 타이칸의 NEDC 기준으로 기본 배터리 팩이 412km까지,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는 489km까지(WLTP 기준 각각 431km, 484km) 주행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더 빡빡한 국내 전기차 인증 기준으로는 300km 내외가 될 것으로 보인다. 타이칸 4S의 최대 주행 가능 거리는 국내 인증 기준으로 289km이다.

 

외관에서는 4S 엠블럼이 빠지는 걸 제외하면 큰 차이는 없어 보이고,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이 기본 제공되며 4S 대비 엔트리 모델이 약 90kg 정도 더 가볍다고 한다. 이 외에 옵션으로 포르쉐 표면 코팅 브레이크와 포르쉐 세라믹 컴포지트 브레이크를 선택할 수 있다.

다른 포르쉐 전기차 라인업처럼, 또 앞선 타이칸 4S처럼 타이칸 고객들에게는 3년간 무료 전기 충전 혜택을 제공한다고 하는데, 국내에서는 타이칸 4S처럼 엔트리 모델도 출고 시에 1년 동안 2,250kWh까지 충전할 수 있는 충전카드가 제공될 것으로 보이고, 타이칸을 주문한 고객들은 모바일을 통해 주문부터 차량 제작, 탁송 과정까지 모니터링이 가능하다고 한다.

포르쉐 타이칸 엔트리 베이스 모델은 중국에서 먼저 출시되고, 올봄에 미국을 비롯한 다른 시장에서도 출시가 이뤄지며 국내에서도 인증 절차를 거쳐 올해 중으론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판매 가격은 미국 기준 79,900 달러부터.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약 8,800만 원부터이며 타이칸 4S가 미국에서 103,800 달러부터인 걸로 볼 때 엔트리 모델의 국내 가격은 1억 전후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출처 : 포르쉐, Moto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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