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엄청난 출고 대란을 일으키고 현재도 국내에서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현대자동차의 대형 SUV, 팰리세이드가 호주 시장에도 정식으로 출시되어 현지 모델 사양과 함께 판매 가격이 공개되었다.
운전석이 오른쪽으로 옮겨가기는 했지만 파워트레인 구성은 국내와 동일하게 최고출력 295마력, 최대토크 36.2kgf.m의 3.8리터 V6 가솔린 엔진과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kgf.m의 2.2리터 디젤 엔진 두 가지 선택이 가능하며 변속기는 8단 자동 변속기, H트랙 4륜 구동 시스템이 적용된다.
트림 구성은 두 가지로 가장 기본형 트림부터 10.25인치 터치스크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블루투스, 실시간 교통 정보를 제공하는 내비게이션, 인피니티 오디오 시스템(국내 사양은 크렐 오디오 시스템), 후석 취침 모드, 후석 대화 모드, 7인치 TFT LCD 클러스터, 3-존 공조 컨트롤과 가죽 시트가 제공되며 상위 트림인 하이랜더에는 20인치 알로이 휠, LED 헤드램프와 리어램프, 서라운드 뷰 모니터, 파워 테일게이트, 나파가죽 시트, 스웨이드 헤드라이너, 헤드업 디스플레이, 2열 측면 선커튼, 2열 열선/통풍 시트, 선루프, 스티어링 휠 열선 등이 추가 적용된다.
안전 사양으로는 후측방 충돌 경고 및 방지 시스템, 전방 충돌 방지 시스템, 차로 이탈 방지 빛 차로 유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 후방 카메라, 트레일러 자세 제어 장치,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 정차 후 재출발 기능이 더해진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하이빔 어시스트가 모든 트림에 기본 적용된다.
국내보다 자동차 판매 가격이 대체적으로 더 비싼(수입 관세 등을 포함한 다양한 이유로) 호주의 현대 팰리세이드의 판매 가격은 차량 탁송료 포함 기본형 모델이 6만 호주 달러, 디젤 기본 모델이 6만 4천 호주 달러부터이며 상위 트림인 팰리세이드 하이랜드는 가솔린 7만 1천 호주 달러, 디젤 7만 5천 달러부터. 환산하면 우리 돈으로 기본형 모델이 약 4,932만 원부터, 가장 비싼 디젤 하이랜더 모델이 약 6,166만 원부터.
국내 시장에서는 엄청난 인기를, 하지만 북미 시장에서는 그다지 기대에 못 미치는 성과를 보여주는 현대 팰리세이드가 남반구 호주 대륙에서는 과연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자료출처 : Carscoops
'자동차 > News, Etc'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네시스 GV70 가격 공개 - 2.5 터보 4,880만 원, 3.5 터보 5,830만 원, 2.2 디젤 5,130만 원부터 (0) | 2020.12.16 |
---|---|
벤츠 스프린터 기반 캠핑카, 브라비아 스완 699 - 유럽에서 만든 캠핑카는 어떤 모습? (0) | 2020.12.13 |
현대 신형 올 뉴 투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사양 공개, 전기로만 50km까지 주행 가능 (0) | 2020.12.13 |
포드코리아, 2021년 레인저, 익스페디션, 브롱코 출시! (0) | 2020.12.11 |
새로운 3톤~5톤 준중형 트럭, 타타대우 더 쎈 & 더 쎈 펜타 출시 (0) | 2020.12.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