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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70 페이스리프트 '더 뉴 G70' 런칭 @제네시스 수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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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70 페이스리프트 '더 뉴 G70' 런칭 @제네시스 수지

오토디자이어 2020. 10. 23. 01:12

본 콘텐츠는 제네시스의 촬영 협조를 통해 작성했습니다.

 

2020년 하반기에도 어김없이 다양한 신차들이 우수수 쏟아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제네시스 라인업의 엔트리 모델, 중형 스포츠 세단인 G70도 페이스리프트 모델 '더 뉴 G70'으로 새롭게 출시되었다. 상품성 개선 모델로써 파워트레인은 기존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신규 편의사양과 드라이빙을 더 즐겁게 만들어줄 기능들과 함께 겉모습은 G80, GV80을 통해 보여준 제네시스의 정체성이 담긴 디자인을 이어받아 파격적으로 달라진 것이 특징. 확 달라진 외관 덕분에 이래저래 이슈가 되고 있는 제네시스 더 뉴 G70을 제네시스 전용 전시관, 제네시스 수지에서 살펴보고 왔다.

 

3.3 가솔린 터보 모델 19인치 휠은 기존 G70의 휠과 동일하다.

기존 G70의 디자인과 비교하면 이질감이 꽤 커진 더 뉴 G70의 외관은 사진으로 볼 때보다 실물로 볼 때 생각보다는 더 괜찮은 편. 특히 '두 줄' 쿼드램프와 함께 사이즈가 커진 크레스트 그릴과 그에 맞춰 공격적인 스타일을 적용한 앞 범퍼, 화려함을 뽐내는 G-매트릭스 패턴 등 이제 제네시스의 정체성을 확실하게 담아냈다는 데에서 그 의미가 클 것 같다.

 

 

측면의 바디 라인은 G70의 역동적이고 탄탄하게 잡힌 모습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으면서 앞 펜더의 에어벤트 형상은 조금 더 수수하게 변경되었다. 대신 여기에도 두 줄 라인과 G-매트릭스 패턴을 빠트리지 않고 적용했다. 후면에도 리어 램프를 쿼드타입으로 변경하고 번호판 위치를 변경, 트렁크 리드에 윙 엠블럼 대신 GENESIS 레터링을 넣었다. 범퍼 하단으로는 바디 컬러 리어 디퓨저로 스포티한 느낌을 높였다. 금형 변경 등의 문제가 작용했겠지만, 리어 램프가 트렁크 리드 안쪽까지 길게 이어졌더라면 더 자연스러운 모습이 되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고, 듀얼 머플러 형상도 G80, GV80, G90처럼 원형이 아닌 크레스트 그릴 형태로 해줬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 (리어 디퓨저와 듀얼 머플러는 3.3 터보 기본, 2.0 터보는 스포츠 패키지 선택 시 적용)

 

결론적으로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편이긴 하겠지만, 제네시스의 아이덴티티를 이제 확실히 담아냈고, 실물의 모습은 생각만큼 나쁘지 않고 어떤 컬러를 적용하느냐에 따라 인상도 많이 달라져서 실제로 더 뉴 G70을 직접 본 이들이라면 오히려 신형을 더 마음에 하는 이들도 있을 듯하다. 특히 스포츠 패키지를 선택하면 전자제어 서스펜션과 브렘보 브레이크 외에도 외관에서 다크 크롬 그릴과 도어 프레임 몰딩, 다크 스퍼터링 휠이 적용되고 다이나믹 패키지 II까지 추가하면 리얼 카본 파츠까지 더해져 스포츠 세단으로써 더 뉴 G70의 스타일을 더 멋지게 살려내는 듯하다.

 

좌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태즈먼 블루, 래피스 블루, 멜버른 그레이, 레이싱 그레이

앞서 외장 색상에 따른 인상의 차이가 꽤 큰 편이라고 했는데 무광 멜버른 그레이가 적용된 스포츠 패키지 모델과 태즈먼 블루, 래피스 블루 스포츠 패키지, 사이버 그레이 컬러까지 같이 비교를 해보면 개인적으로 이번 더 뉴 G70은 어둡고 진한 색상, 혹은 선명한 유채색 계열의 컬러가 잘 어울리는 것 같고 레이싱 그레이, 우유니 화이트 같은 밝은 색상은 잘 안 받는 느낌. 이건 필자 개인 취향이니 실물을 한번 살펴보고 판단해보길 바란다.

 

2.0 터보 전시차의 색상은 그레이스풀 그레이

스포츠 패키지가 빠진 2.0 가솔린 터보와 2.2 디젤의 전면부 디자인은 3.3 터보와 동일하지만, 뒷모습에서 범퍼 하단의 바디 컬러 리어 디퓨저가 빠지고, 듀얼 머플러대신 트윈팁 싱글라인 머플러가 적용되며, 19인치 휠은 위에서 본 기존 G70과 같은 디자인, 18인치 휠은 두 가지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는데 전시차에는 메시 타입 멀티 스포크 18인치 휠이 장착되었다. G90의 신규 멀티 스포크 휠과 흡사한 느낌을 주기도 하는데, 보기에는 멋져 보이나 세차할 때는 휠 닦기가 상당히 힘들 것 같다.

 

3.3 터보 스포츠 패키지에 스포츠 스탠다드 옵시디언 블랙/샌드스톰 그레이 투톤 인테리어

큰 폭으로 스타일이 바뀐 외관과 비교하면 실내는 기존과 거의 동일한 모습을 유지하면서 센터 디스플레이의 사이즈를 더 키우고,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의 그래픽을 재정비, 그 외 편의사양들을 더해주는 정도의 변화가 있다. 크게 새로운 느낌은 없지만 기존 G70의 실내 스타일과 적용된 마감재의 고급감에서는 불만이 없었기 때문에 이번 더 뉴 G70의 실내 역시 전반적으로 만족스럽다.

 

사이즈가 더 커진 10.25인치 디스플레이에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최신 버전으로 변경해 더 넓어진 내비게이션 화면에 직관적으로 구성한 인터페이스, 제네시스 카페이와 발레 모드, 카투홈, 빌트인 캠, 음성인식 차량 제어, 리모트 360도 뷰, 폰 커넥티비티 등의 편의 사양들을 더 강화했고,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은 출력을 좀 더 높여 충전 속도를 향상시켰다.

 

12.3인치 3D 클러스터는 3세대 G80, GV80과 흡사한 그래픽으로 변경되었다. 기존의 클러스터 그래픽과 비교하면 조금 더 클래식한 느낌이 들기도.

 

8인치 디스플레이가 들어가는 기본형 계기판의 모습은 이런 식. 역시 G80/GV80의 기본형 계기판과 흡사하게 변경되었다.

 

3.3 터보 스포츠 패키지에 스포츠 스탠다드 옵시디언 블랙 모노톤(레드 스티치) 인테리어
왼쪽이 시그니쳐 디자인 셀렉션 옵시디언 블랙/벨벳 버건티 투톤, 오른쪽이 시그니처 디자인 셀렉션 스모키그린/바닐라 베이지 투톤

정숙성 개선을 위해 앞 유리와 앞좌석 측면 유리도 이중접함 차음 유리를 기본 적용했다고 하는데, 눈으로는 확인을 할 수 없는 부분이라 이건 차후 시승을 통해 알아봐야 할 것 같다. 실내 시트의 스티치 패턴은 스포츠 스탠다드 디자인을 선택하면 스트라이프 타입으로, 스포츠 디자인을 선택하면 퀼팅 패턴으로 적용되고 스포츠 패키지에는 블랙 모노톤(레드 스티치), 블랙/그레이 투톤, 블랙/레드 투톤을 선택할 수 있고 기본 모델에서는 블랙/버건디 투톤, 블랙/베이지 투톤, 그린/베이지 투톤 등 더 다양하게 선택이 가능하다.

 

뒷좌석 공간은 기존과 큰 차이 있을 부분은 없고, 레그룸이 좀 협소해 보이기는 하지만 하단 쿠션의 길이가 긴 편이기도 하고, 탑승하는데 많이 불편한 정도는 아니다. 굳이 불편한 점이라면 시트 밑으로 발을 집어넣을 공간이 좁은 정도. 수입 후륜 D 세그먼트 세단들과 비교하면 비슷한 정도의 공간이라 생각된다.

 

파워트레인의 구성은 기본과 같고, 다만 3.3 가솔린 터보 엔진의 경우 스포츠 패키지를 적용하면 최고출력 373마력, 최대토크 52.0kgf.m으로 출력이 소폭 증가되었는데 가변 배기 머플러 적용에 따라 세팅에 약간 차이가 생기는 것으로 보인다. 큰 변화가 없더래도 기존 G70의 퍼포먼스는 워낙 만족스럽고 특히 3.3 터보의 경우 살짝 무서울 정도의 출력을 보여주기도 했었는데,

 

이제 그 성능을 더 확실하게 즐겨보라고 가속 페달 밟는 정도에 따라 스포티한 배기 사운드를 들려주는 가변 배기 머플러에 ISG와 트랙션 컨트롤을 꺼버리고, 엔진과 변속기 제어를 스포츠 주행에 최적화 시켜주는 스포츠 플러스 주행 모드, 드리프트까지 제대로 해볼 수 있도록 다이나믹 AWD 시스템도 적용했다. 배기 사운드 정도야 차이를 확실하게 알 수 있겠다만, 스포츠 플러스 모드는 서킷이 아닌 일반 도로에서는 무섭기도 하고, 어지간한 운전 실력 가지지 않은 이상 함부로 사용할 일은 없을 것 같다.

제네시스 수지에서 만나본 G70 페이스리프트 모델, '더 뉴 G70'을 살펴본 이야기는 여기까지. 더 자세한 부분들은 차후 시승을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비록 스타일에서 호불호가 좀 갈리게 되긴 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 부분은 또 적응되리라 생각되고, 이를 충분히 상쇄시킬 뛰어난 주행 성능을 통해 여전히 많은 이들을 매료시킬 거라 기대를 해본다.

 

제네시스 더 뉴 G70의 판매 가격은 2.0 가솔린 터보 4,035만 원 / 2.2 디젤 4,359만 원 / 3.3 가솔린 터보 4,585만 원부터(개별소비세 3.5% 기준)

글, 사진 : 오토디자이어

본 콘텐츠는 제네시스의 촬영 협조를 통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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