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올 뉴 아반떼 N line 출시, 2,179만 원부터.

예고했던 시기보다 조금 더 늦어지기는 했지만 드디어! 풀체인지 된 7세대 올 뉴 아반떼의 고성능 버전, 기존 아반떼 스포츠를 대체할 모델인 '올 뉴 아반떼 N line'이 8월 13일 정식 출시되었다. 새로운 플랫폼과 더 낮고 넓어진 차체로 주행 만족도가 높았던 올 뉴 아반떼에 스마트스트림 1.6 터보 파워트레인과 후륜 멀티 링크 서스펜션 등을 적용한 아반떼 N 라인은 더 짜릿해진 운전 재미를 선사해 줄 것으로 기대되며 전 세대 아반떼 스포츠에 비해 주행 포텐셜도 더 높아졌을 것으로 보인다.

더 스포티한 인상을 주기 위해 외관에서는 메시 타입의 N line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좌우의 에어 인테이크 형상 사이즈를 크게 키우고 범퍼 하단의 립 부분과 가니시의 색상과 사이드미러 커버, 윈도우 라인의 색상도 피아노 블랙으로 적용했다. 측면에는 18인치 휠과 함께 블랙 사이드 실을 더하고 뒤 범퍼에는 더 적극적인 형태의 리어 디퓨저와 싱글 라인 트윈 팁 머플러, 트렁크 리드 상단에 스포일러까지 더했다.

실내에는 i30 N 라인과 동일하게 N line 전용 디자인에 타공 펀칭이 들어간 3-스포크 스티어링 휠과 레드 포인트를 더한 기어 노브, 메탈 페달과 풋 레스트를 적용했고, 시트는 사이드 볼스터 사이즈를 살짝 더 키우고 레드 스티치와 N 로고 펀칭이 적용되었다. 실내의 전체적인 색상은 헤드라이너까지 포함해 블랙으로 적용되고, 기존 올 뉴 아반떼에서 비어있던 계기판 좌측에 통합 주행 모드 버튼(DCT 전용)이 자리 잡았다. 또한 10.25인치 디지털 클러스터는 1.6 가솔린 모델과 동일하지만, 아날로그 계기판은 N 라인을 위해 전용 디자인을 적용했다.

엔진은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터보 엔진으로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27.0kg.m을 발휘하고 변속기는 6단 수동 변속기와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선택할 수 있다. 수치상 출력에서는 전 세대 아반떼 스포츠와 동일한 모습인데, 실질적인 동력 효율은 좀 더 개선되어 성능 향상이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7단 DCT 모델에는 레브 매칭 기능도 적용했다. (6단 수동에 더 필요할 듯싶지만..?) 공인 복합 연비는 7단 DCT가 12.8km/L, 6단 수동이 12.3km/L이다.

기존의 TUIX 파츠를 대체할 올 뉴 아반떼 N line 용 N 퍼포먼스 파츠로는 대용량 브레이크 디스크와 로우 스틸 패드, 전후륜 레드 브레이크 캘리퍼와 모노튜브 쇽업 쇼버, 강화 스프링, 18인치 스포츠 디자인 휠과 N 로고가 박힌 스피닝 휠 캡, 실내에서는 N 퍼포먼스 로고가 박힌 매트와 LED 실내 램프를 선택할 수 있다.

주행 성능을 더 끌어올린 현대 올 뉴 아반떼 N line의 판매 가격은 스포츠 2,179만 원, 인스퍼레이션 2,779만 원부터.(개별소비세 3.5% 기준) 인스퍼레이션 트림에는 7단 DCT와 현대 스마트센스, 인포테인먼트 통합 디스플레이, 플래티넘 플러스 등 사양이 기본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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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에서는 아반떼 N line 초기 출고 고객 500명을 대상으로 N 브랜드 굿즈를 구입할 수 있는 바우처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고 한다. 이어 현대자동차는 연내에 아반떼 다음으로 쏘나타도 가솔린 2.5 터보 엔진을 탑재한 쏘나타 N line을 출시, 점차 N 라인 라인업을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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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 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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