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새로운 세대로 완전히 새로워진 올 뉴 아반떼를 선보인 현대자동차에서 8월 13일, 고성능 버전인 올 뉴 아반떼 N line과 함께 친환경 모델인 '올 뉴 아반떼 하이브리드'를 함께 출시했다. 지난 2009년 4세대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가 출시된 지 11년 만에, 단종된지는 8년 만에 아반떼 라인업 중 하이브리드 모델이 다시 부활하게 된 셈이다. 신형 올 뉴 아반떼 하이브리드의 내외관 스타일은 1.6 가솔린 엔진이 적용된 일반 아반떼와 큰 차이는 없지만, 배출가스는 줄이고 연료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고효율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올 뉴 아반떼 하이브리드에는 최고출력 105마력, 최대토크 15kgf.m을 발휘하는 가솔린 1.6 하이브리드 엔진과 최고출력 43.5마력, 최대토크 17.3kgf.m을 발휘하는 구동 모터가 더해져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141마력, 최대토크 27kgf.m의 부족함 없는 출력과 강력한 토크를 발휘한다. 변속기는 6단 듀얼 클러치 미션이 적용되고 고전압 배터리와 저전압 배터리가 함께 통합된 통합형 리튬 배터리 시스템을 적용해 배터리 중량과 부피를 줄이고 효율성을 높여 공인 복합 연비 21.1km/L(16인치 휠 기준, 17인치 휠은 19.5km/L)를 달성했다.
통합형 배터리는 2열 하부에 위치해 2열 공간과 트렁크 공간은 기본 모델과 큰 차이 없이 동등한 수준으로 넓게 확보했다고 한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과 함께 브레이크 페달, 유압을 전자식으로 제어하는 통합형 전동 부스터를 적용해 부드러우면서 충분한 제동 성능을 확보하고, 후륜에는 멀티 링크 서스펜션을 적용해 더 안정적인 승차감을 구현했다.
위의 내용에 언급한 부분들을 제외하면 올 뉴 아반떼 하이브리드의 편의 사양, 안전 사양 등은 올 뉴 아반떼 1.6 가솔린 모델과 거의 동일하게 적용된다.
다시 부활한 아반떼 하이브리드, 현대 올 뉴 아반떼 하이브리드의 판매 가격은 스마트 2,199만 원, 모던 2,377만 원, 인스퍼레이션 2,814만 원부터.(하이브리드 세제 혜택 적용 기준)
새로운 올 뉴 아반떼의 날렵한 스타일과 넉넉한 실내 공간, 웬만한 차 부럽지 않은 편의 사양에 효율성 좋은 파워트레인과 상대적으로 부담 적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모델이라는 점에서 올 뉴 아반떼 하이브리드를 찾는 고객들이 많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제 슬슬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는 단종 수순을 밟겠지만...
보도자료 : 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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