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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신차, 기타소식

2021 벤틀리 벤테이가 스피드 페이스리프트 공개, 이름 그대로 '빠른' 벤테이가

by 오토디자이어 2020.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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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벤테이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2021 벤테이가를 선보였던 벤틀리에서 예고한 대로 벤테이가의 고성능 버전인 '벤테이가 스피드'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도 공개했다. 2021 벤틀리 벤테이가 스피드 역시 벤틀리의 최신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적용, 신형 컨티넨탈 GT, 플라잉스퍼와 흡사한 디테일들이 적용되었고 전체적인 큰 틀은 V8 모델과 크게 차이는 없지만 몇몇 세세한 부분에서 차이를 두어 고성능 모델임을 나타내고 있다.

앞 범퍼 하단과 측면 도어 하단에는 스플리터와 사이드 스커트를 더하고 머플러 팁은 큰 타원형 듀얼 머플러로 적용했다. 리어 글라스 상단에는 V8 모델보다 더 큰 사이즈의 리어 스포일러를 장착하고, 다크 틴트 마감이 적용된 22인치 휠이 기본으로 적용된다. 도어 사이드 실 위쪽으로는 Speed 레터링 엠블럼을 더했다.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 벤테이가 스피드 블랙에는 루프 레일과 리어 디퓨저, 22인치 휠도 유광 블랙으로 마감되며 카본섬유로 제작된 프론트 스플리터와 사이드 스커트, 리어 스포일러가 적용된다.

실내에는 진한 블랙 색상 시트와 가죽 마감에 사이드볼스터 부분과 퀼팅 스티치, 측면 도어트림, 센터콘솔 부분에도 화이트로 포인트를 적용해 강한 대비감을 주고 시트 등받이에는 Speed 로고 자수를, 크래시패드 부분에도 Speed 엠블럼이 적용된다. 스포티한 분위기에 맞게 크래시패드 가니시와 센터콘솔에는 카본섬유가 적용된다.

편의 사양으로는 10.9인치 센터 터치스크린이 기본으로 적용되며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드라이버 인포메이션, 무선 애플 카플레이가 적용되고 계기판 역시 사이즈가 더 커진 풀 디지털 계기판이 적용되어 내비게이션 지도 및 길 안내 정보와 미디어, 차량 관련 정보들을 더 큰 화면으로 확인할 수 있다. 헤드업 디스플레이도 업그레이드되어 교통정보와 주행 중인 도로명, 기타 정보를 더 세세하게 안내해 준다.

벤테이가 스피드에서 가장 중요한 엔진은 이미 출력은 충분하다 생각했는지 기존과 동일하게 6.0리터 W12기통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을 사용하며 최고출력 626마력(635ps), 최대토크 91.8kg.m을 발휘한다. 변속기는 8단 자동 변속기가 적용되고, 1,500rpm부터 5,000rpm까지 넓은 영역에서 높은 토크가 유지되기 때문에 가속 성능도 상당히 빠르다고 하다. 육중한 벤테이가의 차체를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에도 고작 3.9초 밖에 소요되지 않고 최고 속도는 약 304km/h까지 낼 수 있다.

더불어 8단 자동 변속기에는 디커플링 토크 컨버터를 적용해 고속도로에서 정속 주행을 이어나가고 속도를 크게 내지 않을 시 불필요한 동력 소모를 줄여주고, 엔진은 가변 실린더 기술을 통해 큰 출력이 필요하지 않을 때에는 실린더를 6개만 사용해 연료 소모를 줄여준다. 운전자의 취향에 맞게 커스텀이 가능한 주행모드와 함께 벤틀리 다이나믹 라이드, 액티브 롤 스태빌라이저와 후륜 토크 벡터링 시스템도 적용된다. 더 강력한 제동 성능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시스템도 옵션으로 제공되고 기본 주철 브레이크에 비해 무게도 약 20kg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새로워진 2021 벤틀리 벤테이가 스피드는 올해 하반기 중으로 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예정되어 있고, 곧이어 페이스리프트 된 하이브리드 모델 역시 출시를 앞두고 있는데, 하이브리드 역시 파워트레인보다는 새로운 디자인과 함께 편의사양 위주의 업데이트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자료출처 : 벤틀리, Moto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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