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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신차, 기타소식

르노의 순수 전기차 '조에 ZOE', 8월 18일에 국내 출시!

by 오토디자이어 2020.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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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자동차 시장에 활발하게 신차를 선보이고 있는 르노삼성자동차에서 이번에는 순수 전기차, 유럽 전기차 누적 판매 1위를 기록한 '르노 조에 ZOE'를 8월 18일 정식으로 출시하기에 앞서 실내외 디자인과 지역별 전기차 보조금을 반영한 구매 가격대를 공개했다.

르노 조에는 2012년에 1세대 모델을 유럽 시장에 처음 선보인 이후 올 6월까지 약 21만 6천 대가 판매될 정도로 현지에서는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르노 조에에 관심이 있거나 구매 예정 중인 고객들은 르노 브랜드 홈페이지에서 차량 이미지와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으며 환경부 및 지자체별 전기차 보조금을 반영한 예상 구매 가격대를 확인할 수 있다.

르노 조에의 국내 판매 가격은 3,995만 원~4,495만 원 선으로 책정이 되어 있으며, 서울특별시 기준으로 전기차 보조금을 최대 1,186만 원까지 받게 되면 최소 2,809만 원에서 최대 3,309만 원 내로 구매가 가능하다. 이 외에 부산 최대 1,236만 원, 인천 최대 1,316만 원, 경기 1,336만 원 등 지자체별로 최소 1,100만 원에서 1,600만 원대까지 국고 보조금과 전기차 보조금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차의 앞면, 로장주 엠블럼 안쪽으로 DC콤보 충전 포트를 가진 조에는 52kWh 배터리를 탑재해 국내 인증 기준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가능거리 309km(WLTP 기준 395km)를 확보해 도심 주행 및 교외 인근, 중거리 이동에 큰 무리 없이 주행이 가능해 보이며, 모터 출력은 100kW, 245Nm으로 환산 시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25kg.m를 발휘하며 최대토크가 꾸준하게 발생되는 전기 모터 특성상 답답함 없는 시원한 가속감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실내에서도 재활용 소재 직물 마감재를 사용해 친환경적인 모습을 더 보여주며, 센터패시아는 르노 캡처와 거의 같은 구성으로 9.3인치 이지커넥트 내비게이션, 전자식 변속 레버, 10.25인치 맵-인 클러스터, 무선 충전 시스템 등이 적용되어 친숙한 사용법과 함께 높은 편의성을 기대해볼 수 있겠다.

르노삼성자동차에서는 르노 조에의 국내 출시를 기념해 8월 18일, 추첨을 통해 초청 고객 50팀을 대상으로 서울 성수동에서 조에 런칭 행사를 가질 계획이며, 참여를 원하는 고객들은 8월 12일까지 르노 브랜드 홈페이지에서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국내 전기차 예비 구매 고객들의 선택권을 더 넓혀줄 르노 조에는 국내 국산 및 수입 전기차 시장에서 현대 아이오닉 일렉트릭, 푸조 e-2008 등과 경쟁할 것으로 보이며, 작지만 알찬 실용성을 발휘할 것 같다.

보도자료 제공 : 르노삼성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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