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다음 달 중으로 출시를 계획하고 있는 신형 4세대 카니발의 외장 공개에 이어, 이번에는 다양한 편의 사양과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한 내장, 실내의 모습을 공개했다. 풀체인지 되는 4세대 카니발의 실내 콘셉트는 '무한한 공간 활용성'으로 전 세대보다 더 높아진 공간 활용성과 고급화를 통해 고객에서 최상의 공간, 가치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디자인했다고 한다.
같은 기아자동차의 3세대 K5, K7 프리미어, 더 K9처럼 수평형 레이아웃을 적용한 대시보드 구성은 상단에 12.3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와 12.3인치 내비게이션 디스플레이를 통합된 형태인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로 적용해 시인성과 함께 편의성을 높였고, 센터패시아의 공조 컨트롤러를 비롯한 버튼들은 터치 방식으로 구현해 편한 조작감과 세련된 디자인까지 모두 충족시킨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디지털 클러스터의 인터페이스, 그래픽은 4세대 쏘렌토, 3세대 K5 등과 동일해 보인다.
오디오는 크렐 12스피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이 적용되고, 도어 트림에는 입체 패턴의 가니시에 앰비언트 라이트를 적용했다. 기어 셀렉터 역시 전자식 변속 다이얼로 적용했고, 에어벤트에는 메탈 가니시를 적용, 하단의 우드 가니시와 함께 운전석부터 조수석까지 쭉 가로지르면서 실내 공간을 더 넓어 보이게 한다.
7인승 모델에는 2열 승객을 위해 가장 편안한 자세로 이동 중 휴식을 할 수 있는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를 적용했고, 버튼 하나만 눌러 승객이 무중력 공간에 떠 있는 듯한 자세로 하중을 완화에 피로도를 감소시켜준다. 또 신형 카니발의 2열에는 승객들을 배려해 확장형 센터콘솔을 적용, 용량이 5.5리터로 더 넓어졌고, 필요에 따라 콘솔박스 하단의 서랍형 박스에서 물건을 편하게 넣고 꺼낼 수 있으며 수납공간의 윗부분을 테이블처럼 사용도 가능하다. 또한 후석 공간에도 공조 필터를 따로 추가 적용해 넓은 카니발의 실내 공간 어디에 타더라도 쾌적한 공기를 누릴 수 있게 했다고 한다.
신형 4세대 카니발의 차체 크기는 전장 5,155mm, 전폭 1,995mm, 전고 1,740mm, 축거 3,090mm로 3세대 카니발 대비 전장 40mm, 전폭 10mm, 축거 30mm 더 커진 사이즈를 통해 동급 최대의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11인승이나 9인승의 4열 시트 공간은 아직까지 성인이 타기에는 조금 버거울 듯하지만, 2열과 3열 승객의 거주성이 많이 개선되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 정식으로 엔진 라인업에 대한 공개는 없었으나, 온라인상에서는 현재까지 스마트스트림 2.2 디젤 엔진과 3.5 가솔린 엔진, 그리고 8단 자동 변속기가 적용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곳곳에서 스파이샷을 통해 하이리무진 모델도 목격되고 있어, 출시 시기에 맞춰 7/9/11인승과 하이리무진 모델까지 한 번에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
보도자료 제공 : 기아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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