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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신차, 기타소식

계약 재개하는 기아 신형 쏘렌토 하이브리드, 전용 디자인 '그래비티' 출시

by 오토디자이어 2020.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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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7월 9일부터 신형 4세대 쏘렌토 하이브리드 모델의 계약을 재개하고 하이브리드 전용 디자인을 적용한 차별화 모델인 '그래비티' 트림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 하이브리드 출시와 함께 실내와 함께 외장 컬러도 새롭게 추가되었다.

4세대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지난 2월 사전 계약 기간 중 하이브리드 차량 인증, 세제 혜택 관련 문제로 인해 계약이 중단되는 사건이 있었으나, 기아차에서는 경쟁 SUV 모델 대비 높은 연비, 하이브리드 SUV 시장 수요, 사전계약을 통해 먼저 출고한 고객들의 만족도와 소비자 호응을 함께 고려해서 4개월이 조금 더 지난 시점에 계약 재개를 결정했다고 한다.

4세대 쏘렌토 하이브리드에는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27.0kgf.m을 발휘하는 스마트스트림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용 엔진과 최고출력 44.2kW, 최대토크 264Nm의 전기 구동 모터의 조합으로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230마력, 최대토크 35.7kgf.m으로 여유로운 출력과 함께 엔진 소음이 적어 뛰어난 정숙성, 그리고 가장 중요한 공인 복합연비 15.3km/l(5인승, 17인치 휠 2WD 기준)의 뛰어난 효율성을 갖췄다.

앞서 계약 중단 사례가 되었던 것처럼 구매 시 개별소비세, 부가세 등 세제 혜택은 받을 수 없으나, 저공해자동차 제2종 배출가스 허용 기준을 충족해 수도권 공영주차장 및 전국 14개 공항 주차장 요금을 50% 감면받을 수 있고, 혼잡통행료 면제 등 혜택과 1,600cc 미만 배기량으로 자동차세도 상대적으로 더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넓히고 하이브리드만의 특별함을 더하기 위해 전용 외장 색상인 '런웨이 레드'와 함께 전용 디자인 차별화 모델 '그래비티'를 추가, 4세대 쏘렌토의 최상급 트림인 시그니처를 기반으로 기존에 크롬 마감이었던 라디에이터 그릴 상단과 루프랙, 서라운드 몰딩, 1열 도어 사이드 가니시 등에 블랙 칼라를 적용해 더 강한 대비감, 확실한 인상을 더했고 실내에는 사이드 볼스터 부분에 볼륨감을 높인 그래비티 전용 가죽 시트를 적용했다. 새들 브라운 인테리어 색상 외에도 하이브리드 전용 내장 색상인 네이비 그레이 인테리어도 적용된다.

하이브리드 전용 신규 색상과 신규 트림으로 재정비를 하고 계약을 재개하는 기아 4세대 신형 쏘렌토 하이브리드의 판매 가격은 프레스티지 3,534만 원, 노블레스 3,809만 원, 시그니처 4,074만 원, 그래비티 4,162만 원부터. (개별소비세 3.5% 기준)

아직 구매 시 세제 혜택은 받을 수 없지만, 일반적인 내연기관 차량 대비 뛰어난 친환경성과 연비, 디젤 대비 월등한 정숙성, 시내 구간에서 더 발휘되는 효율성까지 장점들을 갖추고 있기에 쏘렌토 하이브리드를 찾는 고객들이 이번 재출시를 반길 것으로 보인다.

보도자료 제공 : 기아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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