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쏘나타 택시' 출시 - 다시 돌아온 쏘나타 택시! 중국에서 제작, 계약 및 출고는 내수 차량과 동일

쏘나타 뉴라이즈 택시 이후 그 명맥이 잠시 끊겼던 중형 세단 택시, '쏘나타 택시'가 쏘나타 디 엣지로 다시 출시되면서 택시 업계의 내연기관 택시 수요에 대응, 국내 내연기관 중형 세단 중 유일한 택시 전용 모델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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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쏘나타 택시는 영업용 차량의 가혹 조건을 견뎌내기 위해 내구성을 높인 택시 전용 LPG 엔진과 변속기, 타이어를 적용하고 더 넓어진 2열 공간과 기사와 승객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편의 사양을 갖춘 것이 주요 특징이다.

현대자동차에서는 택시의 가혹 조건을 고려해 일반 차량 대비 2배 더 강화된 내구 시험 과정을 거쳤다고 하며, 이를 통해 내구성을 높인 택시 전용 스마트스트림 LPG 2.0 엔진과 택시 전용 6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하고 타이어도 일반 타이어 대비 약 20% 정도 내구성을 더 강화해 수명을 증대한 타이어(넥센타이어 제작)를 적용했다. 2.0 LPG 엔진의 최고출력 146마력, 최대토크 19.6kgf.m을 발휘하며 공인 연비는 복합 9.5km/L, 도심 8.3km/L, 고속도로 11.7km/L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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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승객들이 쾌적하게 탑승할 수 있도록 일반 쏘나타 디 엣지보다는 휠베이스/전장을 35mm, 쏘나타 뉴라이즈 택시보다는 휠베이스가 70mm가 더 증대되어 더 넓은 2열 공간을 확보했다.

최신 인포테인먼트 및 편의사양으로 'ccNC'를 탑재하고 차량의 주요 전자 제어 계통 기능을 항상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도록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도 적용되었다. 안전 사양으로는 1열 에어백, 운전석 무릎 에어백, 1열/2열 사이드 에어백, 전복 대응 커튼 에어백 등을 포함한 9 에어백 시스템과 차로 유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등이 포함된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적용된다.

쏘나타 택시는 단일 트림 구성으로 선택 사양으로는 스탑앤고 기능 포함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교차로 대향차 및 전면 대향차 대응 전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 등으로 구성된 현대 스마트 센스, 1열 통풍시트까지 두 가지로만 간소화되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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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장 색상은 아이스 화이트, 큐레이티드, 실버 메탈릭, 팬텀 블랙 세 가지 중 선택 가능하다.

현대자동차는 도시 미관 개선과 함께 승객들이 택시를 더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택시 용품 업계와 협업하여 기존 택시 표시등과 차별화된 '스마트 택시 표시등'을 쏘나타 택시를 통해 함께 선보였다.

스마트 택시 표시등은 기존의 외부 택시 표시등과 빈차등을 하나로 통합시키고, 기존 루프 중앙에 장착되던 택시 표시등과 다르게 조수석 B필러 위쪽의 루프 몰딩에 부착되어 세련된 느낌과 함께, 루프 타공으로 인한 차량 손상으로 잔존가치가 훼손되는 것도 최소화했다. 전후면에는 LED 표시창을 적용해서 시인성을 개선하고, 사고 방지를 위해 표시등 측면부에 프로젝터를 탑재해 택시 측면의 지면에 멈춤 신호를 투사해 후방에서 오는 자전거, 오토바이, 보행자가 승객 하차를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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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택시 표시등은 기존 업체와 상생을 위해 현대차가 디자인을 무상으로 제공, 기존 택시 표시등 업체가 개발과 제조, 판매를 담당한다.

현대 쏘나타 택시의 판매 가격은 법인 및 개인(일반과세자 기준) 택시 기준 2,480만 원, 개인택시(간이과세자, 면세) 기준 2,254만 원부터. 플랫폼 운송 사업자 및 영업용 택시 사업자에 한해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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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쏘나타 택시는 북경현대기차유한공사(베이징현대)가 중국 현지에서 제작해 국내로 수입해 판매하는 차량으로, 단 계약-출고 과정과 A/S 등은 현대자동차의 내수 생산 차량과 동일하게 제공된다. 현대자동차는 지역별로 쏘나타 택시 1호차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전달식을 진행할 예정이며 전국의 주요 택시기사 집결 거점에 쏘나타 택시 출시 기념 커피차 배달 이벤트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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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 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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