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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폭스바겐 8세대 골프 페이스리프트 공개 - GTE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출력 증대, 마지막 내연기관 기반 골프

by 오토디자이어 2024.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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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에서 지난 1월 23일, 50년 이상 긴 역사를 이어왔던 폭스바겐의 대표적인 소형차이자 '해치백의 교과서'라 불리는 인기 모델 '골프'의 마지막 내연기관 차량이 될 8세대 골프 페이스리프트 모델(이하 8.5세대 골프)을 공개했다. '골프'라는 이름은 앞으로 전기차로 전환될 것이라 예상되고 있는 9세대 골프에서도 이어지겠지만, 내연기관을 베이스로 한 골프의 시대가 끝난다는 점에서 기존 골프 팬들이 가지는 감회, 또 8.5세대 골프를 바라보는 느낌이 새롭게 느껴질 것 같다.

한편 8세대 골프는 지난 2019년에 출시, 국내에도 2년 전인 2022년 1월 출시되었으며 5년 만에 디자인 및 사양 업그레이드를 통해 8.5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개선되었다.

 

 

페이스리프트 모델이기에 디자인이 극적으로 확 달라지지는 않았지만, 헤드램프와 리어램프의 형상 및 그래픽, 범퍼 디자인 변경을 통해 8.5세대 골프를 신형답게 손본 모습이다.

기본 모델을 기준으로 중앙의 라디에이터 그릴바와 더 슬림하고 일체감 있게 이어지는 헤드램프 형상에 iQ.라이트 LED 헤드램프의 내부 디테일도 변경되었으며, 범퍼 에어 인테이크의 형상을 기존에 하단부로 와이드하게 퍼지는 사다리꼴 형태에서 위쪽이 넓은 오각 형태로 변경, 내부 크롬 핀 라인도 세 줄에서 두 줄로 변경되었다. 후면에서는 리어 램프 내에 3D 패턴으로 디테일을 높이는 한편, 범퍼 하단부에서는 머플러 팁 형상의 크롬 가니시를 간결한 라인으로 정리했다.

 

 

GTE 모델에는 앞 범퍼 전체를 덮은 와이드한 에어 인테이크에 5개의 허니컴 패턴 안개등, 날카로운 범퍼 라인 디자인으로 공격적인 인상을 강조했고, GTI 페이스리프트 모델과 디자인을 공유하고 있다.

신규 외장 컬러로는 크리스탈 아이스 블루, 아네모네 블루, 오이스터 실버, 그레나디야 블랙이 추가되었다.

 

 

실내는 기존과 거의 동일한 틀, 레이아웃을 이어나가고 있지만 더 큰 사이즈의 센터 디스플레이를 적용하고 스티어링 휠의 버튼을 변경한 것이 주요 특징이다. 기존에 다소 민감한 반응성을 보였던 반 터치 방식의 스티어링 휠의 각 버튼들을 물리 방식으로 변경해 조작감을 개선하고 마감 소재도 기존 블랙 하이그로시 재질에서 무광 블랙 플라스틱&메탈 컬러로 변경했다.

센터 터치스크린은 10.4인치가 기본이지만, 상위 트림에는 더 커진 사이즈의 12.9인치 센터 스크린이 적용되었고 스크린 하단에 터치 슬라이더 온도 조절 패널이 적용된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조작성 개선을 위해 즐겨 찾는 기능을 배치할 상단 바와 홈 버튼 및 공조 컨트롤 제어를 위한 하단 바가 추가되었고, ChatGPT 기반의 음성 비서도 탑재된다. 계기판은 10.2인치 디지털 계기판이 적용되고, 선택 사양으로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추가된다.

 

 

이 외 사양 구성에는 기본 모델에 키리스 액세스, 주차 센서, 크루즈 컨트롤, LED 라이트가 적용되고 라이프 트림에 익스테리어 크롬 액센트,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3 컬러 앰비언트 라이트, 컴포트 시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16인치 알로이 휠이 적용된다. 스타일 트림에서는 운전석 전동 시트와 후방 카메라, R-line에는 블랙 액센트 및 R 전용 디자인, 스포츠 스티어링 휠, DSG 시프트 패들, R-라인 스포츠 시트 등이 적용된다.

안전 사양에 있어서는 기존과 동일한 트래블 어시스트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사이드 어시스트, 프론트 어시스트 사양이 적용되는 것으로 확인된다.

 

 

파워트레인의 경우 우선 가솔린의 경우 최고출력 116마력과 150마력 두 가지 버전의 3기통 1.5리터 가솔린 eTSI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에 7단 DSG이 적용되는데, 6단 수동 변속기를 선택하는 경우에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빠지게 된다. 더 높은 출력을 원한다면 최고출력 201마력의 2.0 TSI 엔진과 7단 DSG 변속기도 선택 가능하다.

디젤의 경우 최고출력 116마력의 2.0 TDI 엔진에 6단 수동 변속기 혹은 최고출력 150마력의 2.0 TDI 엔진과 7단 DSG 변속기를 선택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로 넘어오면 1.5 TSI 엔진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더해 최고출력 204마력을 발휘하는 e하이브리드, 또는 최고출력 272마력에 6단 DSG 미션이 적용되는 강력한 버전의 'GTE'를 선택할 수 있다. 8.5세대 골프 GTE는 기존 GTE보다 출력이 27마력 더 증가한 것과 함께 배터리 용량도 기본 10.6kWh에서 19.7kWh로 증대되었고 이에 따라 전기로만 주행 가능한 거리도 61km에서 100km까지 늘어났다. (WLTP 기준)

성능이 개선된 골프 GTE는 최대 11kW 출력의 AC 완속 충전과 함께 최대 50kW 급속 충전도 지원해 충전 편의성도 개선되었고, 급속 충전 사용 시 25분 만에 배터리 용량의 1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배터리 완충 및 연료 탱크도 완전하게 채웠을 때에는 1,000km까지 추가 주유 및 충전 없이 주행이 가능하다고 한다.

 

 

추가로 이번 8세대 골프 페이스리프트 모델 공개와 함께 왜건 버전인 골프 바리안트 페이스리프트 모델도 R-line 버전으로 공개되었지만, 국내에는 수요가 미미한 만큼 왜건 모델은 이번에도 국내에는 출시되지 않을 것이 유력해 보인다. R-line 모델의 경우 안개등이 삭제된 R-line 전용 디자인 범퍼와 R 배지, 외장 블랙 액센트가 적용된 모습이다.

 

 

2025 폭스바겐 8세대 골프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올봄 중으로 유럽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며, 북미 시장에는 내년 중으로 출시가 계획되어 있다. 국내 시장에서는 이르면 올 하반기 중에는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현재는 2.0 TDI 및 GTI 두 가지 모델이 판매 중이지만 시장 수요 및 트렌드를 고려해 1.5 TSI 가솔린 모델이나 하이브리드 모델이 같이 출시되기를 바란다.

자료출처 : 폭스바겐, Carscoops, Moto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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