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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자동차 이야기

카카오 선물하기 모바일 주유 쿠폰으로 셀프 주유소에서 사용, 주유하는 방법! - S-oil 에쓰오일 쿠폰 기준, So Easy한 주유 방법

by 오토디자이어 2023.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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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주유소를 이용하면서 결제 수단으로 많이 사용하는 것 중 대부분은 신용카드나 체크카드와 현금! 하지만 선물로 받은 현물 지류 주유상품권이나 카카오 선물하기나 기프티콘 등으로 받은 모바일 주유쿠폰도 사용하게 될 경우가 종종 있을 것이다. 

영업시간 중 주유원이 상주하는 주유소라면 직원에게 모바일 쿠폰을 보여주고 결제를 진행하면 되는데, 셀프주유소의 경우에는 모바일 쿠폰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해 모바일 주유 쿠폰을 사용하는 방법에 소개해 보려고 한다. 

몇 년 전의 셀프 주유기의 경우에는 별도로 쿠폰 번호를 입력하는 창이 없어서, 주유원이 근무하고 있는 시간 중이라면 주유원에게 모바일 쿠폰 번호를 보여주고 포스기 등 결제 단말기에 번호를 입력해서 결제를 한 뒤, 주유를 하려는 해당 주유기에 쿠폰 금액에 맞춰 주유가 가능하게 세팅을 해주는 방식으로 진행을 해야 해서, 직원이 없는 심야나 새벽 시간대에는 사용할 수가 없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요즘 들어서는 많은 주유기가 쿠폰 번호까지 입력이 가능한 방식으로 변경되어서 직접 사용도 가능해졌다. 

본가에 다녀왔던 지난 2월 어느 주말, 주유 쿠폰 사용을 위해 방문한 곳은 익산 IC 고속도로 진입 전에 위치한 왕궁면의 한 에쓰오일 주유소. 확실히 밤 시간대에 방문하니 굉장히 한산한 모습이다. 주유소에 들어서서 위치 맞게 주차를 하고 엔진 정지! 시동을 꺼주고, 주유구를 오픈해 준다. 

 

(주유 중 엔진 정지를 해야 하는 이유는 혹시 모를 혼유 사고 발생 시 잔유를 제거하고 연료탱크 정도만 교환하면 되는 것을 연료펌프와 엔진 내부까지 잘못 연료가 침투되어 더 크게 수리해야 하는 것을 방지하고, 또 휘발유 차량의 경우 혹시 모를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이 있습니다. 꼭 지켜주세요!!)

아마 대부분의 에스오일 셀프주유소 주유기가 이것과 동일한 형태, 안내 창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일단 주유 전 정전기 방지 패드도 한번 터치를 해주고,

에스오일 마스코트 '구도일'이 환하게 웃으며 들고 있는(돈 버는데 당연히 활짝 웃을 수밖에 없겠지.. 이 자본주의에 찌든 마스코트 같으니라고) 시작 버튼을 터치.

본인 차량에 맞는 연료를 선택해 준다. 내 차 투스카니는 휘발유를 사용하는 가솔린 엔진이니 당연히 노란색 휘발유로 선택해서 터치.

그러면 다음 메뉴에서 원하는 결제수단을 선택할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신용카드와 함께 요즘 스마트폰으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페이 결제, 그리고 주유소 거래처에서 사용하는 외상 카드 메뉴, 현금 메뉴가 있고 공공조달과 포인트 외에 두 번째 줄 제일 우측에 노란색으로 '쿠폰'이라고 되어 있는 메뉴를 볼 수 있다. 

이번에 사용할 결제수단이 바로 모바일 주유 쿠폰이니 쿠폰을 터치, 선택해 준다.

그러면 바로 이렇게 쿠폰에 적힌 발급번호를 적을 수 있는 창이 나온다. 카카오 선물하기 기준으로 선물함에 있는 에스오일 주유 쿠폰에 적혀있는 쿠폰 번호를 자릿수 맞춰서 그대로 입력해 주고,

이미 사용한 것이 아니거나, 부정하게 발급된 것이 아닌 정상적인 쿠폰이라면 요렇게 쿠폰에 해당하는 금액과 함께 사용 가능한 쿠폰이라는 안내가 나온다. 이상 없이 정상적인 금액으로 나온다면 녹색 확인 버튼을 터치!

다음 화면으로 현금영수증 발급 선택 창이 나온다. 여기에서는 개인, 사업자에 맞게 휴대전화 번호나 사업자 번호를 입력해 주고, 현금영수증 발급이 필요 없다면 발급 안 함 버튼을 선택. 이어서 보너스카드 선택 창에서 에스오일 보너스카드를 가지고 있다면 카드를 마그네틱 리더기에 읽혀주고 없다면 없음 버튼을 터치해 주면,

요렇게 바로 휘발유를 주유할 수 있는 주유 준비 상태로 세팅이 완료가 된다. 주유기의 펌프가 작동 준비 상태가 되었다면,

주유구에 주유건 잘 꽂아주고 레버를 당겨서 세팅된 금액에 맞게 휘발유가 다 들어갈 때까지 주유를 해주면 된다.

2월 생일을 맞아 많은 분들이 잘 챙겨주셔서, 3월 중순까지 기름값 걱정 없이 투스카니를 타고 다닐 수 있었다. :) 모두들 감사합니다!!!

 

이날은 본가에 다녀오느라 장거리 주행으로 연료탱크를 다 비울 정도로 기름을 많이 써서 총 6만 원어치를 주유했는데, 쿠폰은 3만 원짜리 두 개를 사용했다. 동시에 쿠폰 두 개를 한 번에 사용하지는 못하기 때문에 3만 원씩 두 차례로 나눠서 연달아 주유를 해주면 된다.

당연히 영수증 역시 두 번으로 나눠서 발급! 한 번에 3만 원, 19.012리터가 이상 없이 다 주유되었고 영수증도 정상적으로 발급 완료! 기름 안 흘리게 잘 털어준 뒤 주유건은 레버 잠금장치 해제 후 원 위치, 주유캡 잘 닫아주면 모바일 주유 쿠폰으로 셀프주유소에서 주유하기 모두 끝이다. 

 

(또 혹~시나 혼유 사고 발생 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주유를 완료하고 시동을 걸기 전에 영수증에 표기된 유종 정보를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좋다. )

주유를 모두 마치고 든든하게 연료탱크를 채운 투스카니 쌈장이! 간편하게 주유하고 용인으로 여유롭게 복귀할 수 있었다. 

이번에는 에스오일 모바일 쿠폰을 선물로 받아서 에스오일 주유소를 찾아서 사용했지만, GS칼텍스나 SK에너지, 현대오일뱅크 등 다른 주유소의 경우에도 쿠폰 입력이 가능한 주유기가 설치되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혹시라도 주변 지인분들에게 모바일 쿠폰을 선물받은 경우라면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평소대로 가까운 셀프주유소에 방문해서 위의 방법대로 주유를 해보기를 바란다. (물론 간혹 쿠폰 입력이 불가한 주유기가 있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니 참고. 이 경우 서두에 작성했듯이 직원이 있는 경우 직원에게 모바일 쿠폰을 확인한 후에 주유 요청을 하면 된다.)

요번 콘텐츠는 에스오일이랑 아무 관계없이, 지인분들에게 에스오일 모바일 주유쿠폰을 선물받아 직접 사용하고 작성한 후기 및 안내.

예전에 학생 시절에 에스오일 주유소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긴 했는데.. 그 당시에는 카카오 선물하기 모바일 쿠폰도 없었고, 셀프 주유기에 쿠폰 번호 입력하는 것도 없었고.. 셀프주유소 자체도 지방에서는 흔하지 않아서 사용법 안내해드리느라 셀프가 셀프가 아니었는데 말이다. 하하..(그게 벌써 10년 전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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