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콘텐츠는 엘앤티 렉서스로부터 시승 차량 및 소정의 원고료를 지원받아 작성했습니다.
렉서스의 대표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세단, 'ES300h'가 2023년형으로 개선을 거쳐 새롭게 출시되었다. 앞서 9월 렉서스 공식 딜러 '엘앤티 렉서스'에서 이용 가능한 비대면 실시간 상담 서비스 '채널톡'을 통해 출시 일정 및 전시차/시승차 입고 일정 문의를 했었는데, 이번 달 드디어 연식 변경을 거친 2023년형 ES300h 전시차와 시승차가 준비되어서 미리 일정을 조율한 날짜에 엘앤티 렉서스 서초전시장을 방문해 빠르게 시승을 해볼 수 있게 되었다.
미리 예정한 시간에 맞춰 방문하니 시승차도 바로 준비되어 있어, 간단한 차량 안내를 받고 1시간 정도 시승을 진행, 이전 연식 ES와 비교해 23년형에서 달라진 부분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또 서초-반초 지역의 복잡한 도심 내에서 렉서스 하이브리드 모델의 효율성은 얼마나 발휘되는지를 중점으로 살펴보았다. 시승한 차량은 럭셔리 플러스 등급.
연식 변경이기 때문에 외관에서는 올 2월에 시승했던 기존 모델과 비교해 큰 차이는 없는 모습. 하지만 스핀들 그릴과 주간 주행등의 날카로운 형상, 렉서스의 철학이 담긴 공격적이고 진취적인 인상은 현시점에서도 여전히 강렬한 인상을 전한다. LUXURY+ 등급의 시승 차량에는 Bi-LED 헤드램프가 적용되어 있고, 상위 트림인 EXECUTIVE와 F SPORT에는 트리플 LED 헤드램프가 적용된다.
측면에는 유선형의 루프라인과 날렵하면서도 볼륨감까지 놓치지 않은 형상이 프리미엄 세단에 어울리는 우아한 분위기도 연출한다. 트렁크 리드를 날카롭게 파고드는 리어램프와 렉서스의 상징 중 하나인 L 형태 리어램프 그래픽, 트렁크 리드를 길게 가로지르는 크롬 라인도 수평이 아닌 완만한 곡선을 그리면서 같은 세그먼트의 유럽 차량들과 비교 시 독특한 렉서스만의 감각으로 매력을 전한다.
2023년형 ES로 변경되면서 번호판 좌측의 LEXUS 레터링이 삭제되었고, 300h를 파란색으로 처리했던 하이브리드 로고도 ES-300h까지 모두 동일한 크롬 레터링으로 변경했는데 렉서스의 라인업이 이미 하이브리드가 주를 이루는 만큼 별도로 강조할 필요가 없는 이유인지도 모르겠다.
실내의 모습도 큰 틀, 기본적인 스타일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편의성을 중점으로 센터 콘솔의 구성과 시트 컬러, 그 외 일부 사양에서 변화와 업그레이드를 거쳤다.
일단 기어 노브 오른쪽에 위치했던 '리모트 터치 인터페이스-Remote Touch Interface'가 삭제되고 그 자리에 컵홀더를 마련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터치스크린으로 문제없이 조작이 가능하기도 하고, 고객들이 선호도가 더 높은 부분이 어떤 점일지 생각하면 긍정적이라 생각된다. 시대 흐름에 맞춰 요즘 사용이 많이 줄어든 CD/DVD 플레이어 기능도 삭제했고, 대신 센터 콘솔 내부 C 타입 충전 포트 외에 기어노브 앞쪽으로 데이터 통신이 가능한 USB 포트와 C 타입 충전 포트를 하나씩 더해 모바일 기기 사용성을 고려한 모습이다.
더불어 콘솔박스 내에 위치해 있어 불편함이 있었던 스마트폰 무선 충전 패드를 외부로 옮겼고(시승 모델인 럭셔리 플러스에는 미적용, 이그제큐티브 및 F 스포츠 모델에 적용), 센터패시아 하단에 선글라스 수납함을 마련했다. 이 외 신규 사양으로는 21MM DCM 커넥티드 서비스 기능과 신규 인테리어 색상으로 '솔리스 화이트-Solis White'도 추가되었다. 시승차는 블랙 인테리어가 적용되었다.
그 외 편의 사양으로는 12.3인치 대형 디스플레이와 함께 국내 환경에 맞춘 내비게이션, 음성인식 기능과 U+ 스마트홈(별도 가입 필요)을 통한 IoT 기능 지원,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하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되었다. 이전 모델과 비교해 인터페이스가 변경되면서 조작성도 더 좋아졌다. 이그제큐티브와 F 스포츠에는 마크 레빈슨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도 적용된다.
1열 시트 통풍/열선 기능과 스티어링 휠 열선과 풀 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 메모리 시트 역시 차량 급에 맞게 포함되어 있다.
2열은 역시 넓고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하며, 암레스트 컨트롤 패널에서 오디오 리모컨과 시트 열선, 뒷유리 선 셰이드, 공조장치 온도조절이 가능하다. 2열 송풍구 하단으로는 C 타입 USB 충전 포트와 12V 파워 아웃렛도 제공한다.
1시간 내외의 시승 시간, 또 복잡한 서울 도심 내 시승이라 전시장이 위치한 서초동에서 잠수교까지 왕복 주행으로 그리 긴 시승은 아니었지만, Es300h가 전달하는 묵직하면서도 부드러운 주행감각은 여전했다.
파워 트레인은 최고출력 178마력, 최대토크 22.5kg.m의 2.5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를 더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합산 최고출력 218마력을 발휘, e-CVT 무단 변속기와 함께 모자람 없는 출력과 부드러운 가속감, 뛰어난 정숙성과 효율성까지 함께 전달한다. 너무 무르지 않게 적당한 부드러운 승차감도 렉서스를 계속해서 찾는 고객들의 이유가 무엇인지 알게 하는 부분 중 하나이다.
Es300h의 공인 연비는 복합 17.2km/l, 도심 17.3km/L. 하지만 앞선 2월 시승에서도 가양동-일산 왕복 주행에서 22.4km/L의 공인 연비를 훨씬 상회하는 수치를 보여줬고, 이번 서초동 - 잠수교 왕복의 도심 위주 주행에서도 평균 20.2km/L로 렉서스 하이브리드의 뛰어난 효율성을 계속해서 보여줬다.
이 외 주행과 효율성에 있어 세부적인 내용들은 크게 달라지지 않은 만큼 더 자세한 내용은 앞선 ES300h의 시승기를 참고하길 바란다.
안전사양은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차선 추적 어시스트, 오토 하이빔, 액티브 코너링 어시스트, 사각지대 감지 모니터, 주차 보조 브레이크, 후측방 제동 보조 시스템, 후방 모니터가 기본 제공되고 이그제큐티브와 F 스포츠 트림에는 파노라믹 뷰 모니터와 보행자까지 인식 가능한 주차 보조 브레이크가 적용된다.
엘앤티 렉서스 서초전시장을 통해 만나본 2023년형 ES300h 시승기는 여기까지.
몇 가지 새로운 변화와 함께, 어느 환경에서든 정숙하고 부드러운 감각과 뛰어난 연비를 가진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세단을 찾는 분들에게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것 같다. 시승 체험을 원한다면 엘앤티 렉서스 채널톡을 통해 상담과 시승 신청을 해보고, 찾아가는 시승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전시장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 시승 차량 사양
2023 렉서스 ES300h Luxury+ , 외장 색상 소닉 크롬, 실내 색상 블랙
국내 판매 가격 6,600만 원
추가로 렉서스 공식 딜러 엘앤티 렉서스에서는 10월 채널톡 상담 이벤트를 진행 중으로, '찾아가는 시승 서비스'를 신청 후 시승을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멕리듬 스팀 아이 마스크 1세트를 증정하고 있고, 전시장 내방 고객을 대상으로도 시승 완료 시 동일하게 스팀 아이 마스크를 증정하고 있으니 참고 바란다.
* 찾아가는 시승 서비스 신청 가능 전시장 : 강남, 서초, 도산대로, 강서, 수원, 안양
글, 사진 : 오토디자이어
* 본 콘텐츠는 엘앤티 렉서스로부터 시승 차량 및 소정의 원고료를 지원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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