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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신차, 기타소식

롤스로이스 신형 고스트 블랙 배지 공개 - 국내 출시 11월 10일 예정

by 오토디자이어 2021.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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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에서 10월 28일, 새로운 신형 고스트의 정규 비스포크 라인업인 신형 고스트 블랙 배지를 공개했다. 블랙 배지는 롤스로이스 정규 비스포크 라인업 최초 모델로 현재 전 세계 롤스로이스 주문량의 27%를 차지하고 있으며, 블랙 배지 고스트의 경우 2016년에 처음으로 선을 보인 후 2019년에 부분 변경을 거치고, 5년 만에 풀체인지로 새롭게 달라졌다.

롤스로이스 뉴 고스트 블랙 배지는 작년 9월에 출시한 뉴 고스트와 마찬가지로 롤스로이스의 디자인 철학인 '포스트 오퓰런스'를 기반으로 블랙 배지만의 방식을 표현, 외장 색상은 최대 5시간의 작업 시간 동안 페인트와 레커를 겹겹이 쌓은 다음 수작업으로 직접 광택을 내 자동차 외장 색상 중 가장 어둡고 강렬한 블랙 색상을 구현해냈고, 코치라인은 네온 색상을 적용해 블랙 컬러와 선명한 대비를 이뤄 블랙 배지 모델만의 다크하면서도 엣지 있고, 모던한 이미지를 전한다.

 

롤스로이스의 상징인 후드 위 환희의 여신상과 판테온 그릴도 새로 도입한 특수 크롬으로 마감되어 기존 고스트보다 더 어둡고 카리스마 있는 존재감을 보여주고, 도금의 최종 두께는 머리카락 두께의 1/100 밖에 되지 않는 1마이크로미터로 정밀한 수작업 광택 공정을 거쳐서 블랙 크롬 컬러로 완성된다. 더블어 21인치 비스포크 알로이 휠은 최대 22겹 탄소 섬유로 제작된 배럴을 사용하고 3D 단조 알루미늄 허브를 항공우주 등급의 티타늄 잠금장치로 림에 고정시켜 블랙 배지만의 강렬하고 고급스러운 스타일뿐만 아니라, 단단한 강성을 확보했다.

 

뉴 고스트 블랙 배지의 실내 역시 본질에 집중한 소재들을 통해 포스트 오퓰런스 철학의 미니멀리즘을 표현하면서도 선명하게 눈에 들어오는 터키석 색상 가죽으로 마감해 특별한 분위기를 전달한다.

 

실내 곳곳에는 블랙 배지의 상징인 무한대 로고, 뫼비우스의 띠 로고를 새겼으며 고객이 원하는 경우에는 뒷좌석 가운데에 위치한 테크니컬 파이버 마감재에도 로고를 더할 수 있고, 항공우주 등급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샴페인 쿨러 뚜껑에도 무한대 로고가 입혀진다. 일루미네이티드 패시아에 각인된 무한대 로고는 2mm 굵기 광섬유와 레이저 에칭 기법으로 정교하게 뚫은 9만 개의 미세한 구멍을 통해 균일하고 은은한 라이팅 효과를 낸다.

 

롤스로이스 신형 고스트 블랙 배지에는 롤스로이스 고유 알루미늄 스페이스 프레임 아키텍처인 '럭셔리 아키텍처'로 롤스로이스 만의 매직 카펫 라이드 승차감을 탑승객에게 전하며, 동시에 블랙 배지 모델만의 역동적이고 강력한 주행 감각 구현을 위해 일반 고스트에 적용된 사륜구동, 사륜 조향, 플레이너 서스펜션 시스템을 새롭게 세팅하고, 바디 롤도 완화시키기 위해 대형 에어 스프링이 추가되었다고 한다.

 

V12기통 6.75리터 트윈터보 엔진은 기본 고스트보다 출력을 더 높여 최고출력 600마력, 최대토크 91.8kg.m을 발휘하고, 변속기 레버의 LOW 버튼을 누르면 가속 페달을 90% 이상 강하게 밟았을 때 변속 속도가 50% 더 빨라지고, 새로운 배기 시스템으로 롤스로이스 12기통 엔진의 웅장하고 공격적인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ZF 8단 자동 변속기와 사륜 조향 시스템도 가속 및 스티어링 조향각에 따라서 작동 수준을 조절하고, 브레이크 성능도 강화되었다고 한다.

 

롤스로이스 뉴 고스트 블랙 배지는 11월 10일 중으로 국내에도 출시될 예정이며, 2021 롤스로이스 신형 고스트와 고스트 익스텐디드에 관한 정보는 하단 링크를 참고하기 바란다.

보도자료 : 롤스로이스모터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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