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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News, Etc

G바겐 전기차 버전!? 메르세데스-벤츠 '콘셉트 EQG' 공개

by 오토디자이어 2021.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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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의 흐름을 따라 새로운 전기차 모델을 꾸준하게 개발, 공개하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에서 G-클래스를 베이스로 한 전기 콘셉트카, 'Concept EQG'를 공개했다. 아직 컨셉 단계이기는 하지만 기존 내연기관 버전의 G바겐의 모습을 거의 그대로 잇고 있어서 가까운 시일 내에 양산형으로 이어질 거란 기대를 크게 가지게 해준다.

 

외관에서는 G-클래스가 오랜 시간 동안 지켜온 특유의 박시한 형태와 프레임 바디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고, 전기차 특성에 맞게 몇몇 부분들을 새롭게 손본 것들이 눈에 뜨인다. 엔진이 아닌 전기모터를 쓰는 만큼 전면부 그릴은 막혀있으나, EQS 콘셉트에서 보여줬던 것처럼 화려하게 조명이 들어오는 엠블럼과 블랙 패널 그릴이 적용되었고, 사이드 미러 커버와 측면의 사이드 실에도 LED 라이트 바를 더했다.

 

커다란 휠은 전기차 특성에 맞는 디자인을 적용하면서도, 과거 많은 벤츠 차량에 적용해왔던 두꺼운 5-스포크 타입 휠이 충분히 고급스러우면서도 익숙한 분위기를 전해준다. 외장 컬러는 블랙과 실버 투톤으로 적용되었고, 뒤쪽에는 스페어타이어 커버 대신에 충전용 케이블을 수납할 수 있는 캐리어가 장착되었다.

 

뮌헨 IAA를 통해 공개된 실내의 모습은 역시나 기존의 G-클래스와 크게 다른 부분은 없으며, 화사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밝은 베이지 인테리어 컬러와 함께 타코미터 대신 전기모터 파워 게이지가 적용된 것을 볼 수 있다.

 

아직까지 콘셉트 단계로써 세세한 모터의 출력과 주행 성능, 주행 가능 거리 등에 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각 휠에 가깝게 장착된 총 4개의 모터를 적용해 G클래스의 특성에 맞게 각 바퀴가 개별적으로 구동이 가능한 AWD 시스템으로 주행이 가능하며, 2단 변속기도 장착해 오프로드 환경에서 사용 가능하도록 크롤러 기어를 더했다고 한다.

 

본격적인 양산형 모델에서는 또 많은 부분들이 달라질 수 있겠지만, 벤츠 G바겐이 이어온 고유의 헤리티지, 디자인과 오프로드 주행성만큼은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이며, 강력한 성능과 함께 합리적인 주행 가능 거리, 배터리 효율도 갖출 것이라 기대해본다.

자료출처 : 메르세데스-벤츠, Carcoops, Moto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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