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에서 9월 8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랭글러 4Xe'를 국내에 공식 출시하고 고객 인도를 시작했다.
기존의 랭글러 오버랜드 모델을 베이스로 외관에는 지프 로고 배지와 트레일 레이티드 배지, 테일게이트의 4Xe 배지에 친환경적인 이미지를 전하는 파란색을 디자인 요소로 더하고, 운전석 측면에도 e 로고가 표시된 충전구와 함께 외장 컬러로 하이드로 블루를 신규로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실내에서는 4Xe 전용 컬러 계기판과 함께 배터리 잔량 및 전기 주행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를 제공하고, 스티어링 휠에 장착된 e-셀렉 주행 모드 버튼을 통해 하이브리드, 일렉트릭, e-세이브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Uconnect 8.4인치 터치스크린에 하이브리드 일렉트릭 앱이 추가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운전자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관련 조작을 편하게 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GDi 2.0 4리터 터보 PHEV 엔진에 두 개의 전기 모터, 17Kwh 배터리팩이 장착된 랭글러 4Xe는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375마력, 최대토크 65kg.m으로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고 일렉트릭 모드에서는 전기모터만으로도 최대 32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물론 회생 제동 기능으로도 주행 중 자체 충전도 가능해 일반 내연기관 모델 대비 연비 향상과 함께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줄였다.
삼성 SDI 360V 리튬 이온 배터리는 2열 시트 하단에 배치해 트렁크 적재 공간을 줄이지 않고 그대로 유지했으며, 국내 완속 충전 표준 커넥터인 AC 단상(5핀)을 지원해 완속 충전기로 충전이 가능하며 220V 휴대용 완속 충전 케이블로도 충전이 가능, 평균 충전 시간은 약 2.47시간이다. 완전 충전 시 휘발유와 배터리까지 모두 사용하면 총 63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전기 모드 사용 시에는 사고 방지를 위해 보행자들이 차량이 접근하는 것을 인지할 수 있도록 보행자 경고 시스템을 장착했고, 이 외에도 첨단 안전 및 주행 보조 기술들을 탑재했다.
지프 랭글러 4Xe는 국내에서 오버랜드와 오버랜드 파워탑 두 가지 트림이 출시되며,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 각 8,340만 원, 8,690만 원이다. 외장 색상은 신규 색상인 하이드로 블루와 함께 화이트, 블랙 3가지 중 선택이 가능하다.
자료출처 : 지프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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