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에서 6월 30일 진행된 볼보자동차 테크 모먼트와 함께, 앞으로 볼보자동차가 보여줄 차세대 순수 전기차의 비전을 제시하는 '볼보 컨셉트 리차지'를 함께 공개했다.
볼보 컨셉트 리차지는 '최소한의, 그러나 더 나은'이라는 스칸디나비아 디자인 유산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패밀리 카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모델로, 크로스오버 차량이면서도 공기역학 효율을 개선하고 배터리 팩을 수용하면서도 실내 공간을 넓게 확보할 수 있도록 새롭게 설계된 넓고 낮은 차체 비율을 보여준다.
순수 전기차인 볼보 컨셉트 리차지는 기존 내연기관의 엔진, 구동계를 제거한 차체 바닥 전체에 배터리 팩을 배치하고 휠베이스와 휠 크기를 증대, 오버행은 줄이면서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 수납공간을 넓히고 전체적인 실내 공간도 더 넓게 확보했다. 또한 낮아진 후드와 최적화된 시트 포지션, 루프를 통해 SUV가 가진 장점인 높은 시야는 유지하면서도 주행 거리는 향상시킬 수 있게 공기역학 효율도 개선했다고 한다.
전기차이기 때문에 막혀있는 프런트 그릴은 볼보의 시그니처인 '토르의 망치'를 재해석해 방패 모양 구조로 대체했으며, 중앙에 램프가 들어오는 아이언 로고를 더했다. 램프의 경우 주간에는 토르의 망치 형태의 주간주행등이 작동하지만 야간에는 메인 램프 구성이 드러나는 최신 HD 기술 그래픽을 적용했고, 후면에는 또 다른 볼보의 상징인 필러를 따라 이어지는 수직형 리어램프를 적용했다.
최신 전기차 트렌드가 그렇기도 하지만, 굉장히 간결화되고 심플한 외관 구성에 볼보 특유의 정체성은 담아내면서도 전용 전기차 구조를 통해 기존 볼보 차량들과는 다른 비율이 낯설게 느껴지기도 한다.
평평해진 차체 바닥은 모든 탑승객에게 더 넓은 공간, 편한 시트 포지션을 제공하며 차세대 커넥티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된 15인치 대형 스크린과 함께 불필요한 요소들을 배제한 간결한 구성, 지속가능한 천연 소재 등을 사용해 스칸디나비아 디자인 특유의 모습을 실내에서도 보여준다.
또한 볼보자동차에서는 컨셉트 리차지를 통해 앞으로 수년 동안 선보일 안전에 대한 부분들도 함께 제시하며, 충돌 사고 없이 안전한 자율 주행 기술 구현을 위해 '루미나'가 개발한 라이다(LiDAR) 센서를 루프에 탑재, 자동차 주변 환경에서 일어나는 데이터들을 수집, 더 섬세한 담계의 자율 주행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앞으로 볼보자동차에서는 컨셉트 리차지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크로스오버 순수 전기차들을 선보일 예정이며, 볼보자동차의 라인업도 앞으로 완전히 전동화를 이룰 계획이다.
보도자료 제공 : 볼보자동차코리아
'자동차 > News, Etc' 카테고리의 다른 글
르노 eWays Electro Pop - 르노 신규 전기차 모델 및 생산 전략 발표 (0) | 2021.07.02 |
---|---|
볼보자동차 테크모먼트 - 순수 전기차 회사 전환을 위한 미래기술 로드맵 발표 (0) | 2021.07.02 |
포르쉐 카이엔 터보 GT 공개 - 제로백 3.3초!? 더 빨라진 카이엔 (0) | 2021.07.01 |
현대 '더 뉴 싼타페 하이브리드' 사전계약 실시 - 복합연비 15.3km/L (0) | 2021.07.01 |
기아 'The 2022 쏘렌토' 출시 (0) | 2021.07.0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