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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 브랜드의 첫 모델, 현대 아이오닉 5 공개 - 사전계약 2월 25일,가격은 5천만 원대 초반부터

by 오토디자이어 2021.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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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첫 모델이자,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를 적용한 새로운 모델, '아이오닉 5'가 2월 23일 드디어 공개되었다. 전용 전기차 브랜드의 도입과 함께 아이오닉 5는 전기차 시대의 시작을 본격적으로 알리는 모델로써 단순한 기술에서의 발전이 아닌 고객에게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한다.

 

현대자동차의 기존 친환경 모델이었던 아이오닉을 계승한 브랜드 이름은 전기적 힘으로 에너지를 만들어 내는 '이온 ION'과 현대자동차의 독창성을 의미하는 '유니크 Uique'를 조합했으며, 여기에 준중형 차급을 뜻하는 숫자 '5'를 붙여서 완성했다고 한다. 이번 아이오닉 5에 이어서 2022년에 출시할 중형 세단은 '아이오닉 6', 2024년 출시 예정인 '아이오닉 7'으로 이름이 결정되었다.

현대차에서는 아이오닉 5에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최초로 적용하고 고객들이 자신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서 인테리어 부품, 하드웨어 기기, 상품 콘텐츠를 구성할 수 있는 고객 경험 전략 '스타일 셋 프리'를 반영해 전용 전기차의 가치를 극대화했다.

 

아이오닉 5의 외관은 기존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따르지 않는 대신, 전용 전기차만의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하고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라는 새로운 테마를 반영했다. 특히 아이오닉 5는 현대자동차의 첫 고유 모델이었던 포니를 오마주한 디자인으로 1974년 공개된 포니가 한국 자동차 산업의 시작을 알린 모델이었던 것처럼, 아이오닉 5도 현대차의 첫 전용 전기차로써 전기차의 새로운 시대를 선도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한다.

 

아이오닉 5의 가장 핵심적인 디자인 요소이자, 앞으로 아이오닉 브랜드의 정체성이 될 요소는 '파라메트릭 픽셀'로, 이미지를 구성하는 최소 단위인 픽셀을 형상화해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융합, 세대를 관통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한다.

파라메트릭 픽셀은 LED 헤드램프와 리어램프, 충전구를 포함해 휠에도 같은 패턴을 적용해 독창적인 느낌을 준다. 프론트 후드는 현대자동차 최초로 후드 상단부 전체를 감싸는 클램쉘 후드를 적용해 파팅 라인을 최소화, 깔끔하고 유려하면서도 미래적인 이미지를 완성한다. 앞 범퍼 하단에는 지능형 공기유동 제어기 - 액티브 에어 플랩을 적용해 주행 시 공기 저항을 줄여 주행 거리를 연장하는 데 도움을 준다.

 

측면에서는 최소한으로 줄인 프런트/리어 오버행과, 동급 최고 수준의 3,000mm의 휠베이스, 직선으로 곧게 뻗은 캐릭터 라인, 20인치 휠을 통해 안정적인 비율을 보여주고 있으며, 시각적인 만족뿐만 아니라 긴 휠베이스를 통해 넓은 실내 공간 확보까지 가능하게 했다. 여기에 평소에는 도어 안쪽으로 숨어있다가 스마트키를 가지고 차에 접근하면 자동으로 나오는 플러시 아웃사이드 핸들, 카메라와 모니터가 연동되어 기존 거울을 대체하는 디지털 사이드 미러에서도 미래적인 분위기가 느껴진다.

 

루프는 고정 유리를 장착, 전동 롤 블라인드 기능을 추가해 탁 트인 개방감을 전하는 '비전루프'와 태양광 충전을 통해 연 최대 1,500km(대한민국 연간 평균 일사량, 후륜 구동 19인치 휠 모델 기준) 주행 가능 거리를 더 늘려주는 '솔라루프'를 선택 사양으로 제공, 고객의 취향에 맞게 선택이 가능하게 했다.

 

아이오닉 5의 실내는 E-GMP 적용을 통해 최적화된 설계, 편안한 거주 공간이라는 테마로 생활/이동의 경계를 허무는 공간으로 제작되었고, 3m의 긴 축간거리와 평평한 플랫 플로어를 통해 여유롭고 넓은 탑승객 공간을 확보하고 차량 내 공간에서도 각 좌석별 이동이 편안하도록 설계되었다.

특히 기존 다른 내연기관 차량들의 센터 콘솔과는 다르게 적용된 '유니버셜 아일랜드'는 최대 140mm까지 후방으로 슬라이딩 이동이 가능해 목적에 맞게 1/2열 승객 모두 활용이 가능하고, 15W 고속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과 위아래로 나뉜 트레이 구조, 상단 콘솔 박스를 통해 편리하게, 노트북이나 핸드백 같은 제법 부피가 있는 물품들도 수납할 수 있다.

 

1열 시트는 운전석과 동승석 모두 다리받침이 포함, 편안하게 무중력 자세를 만들어주는 릴렉션 컴포트 시트가 적용되고, 2열 시트는 전동 슬라이딩이 가능해 다양한 시트 위치 변경으로 이동뿐만 아니라 휴식 공간, 일하는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히터와 함께 있던 공조 장치 블로워의 위치를 앞쪽으로 더 이동해 콕핏이 더 슬림화 되었고 초고강도 소재를 적용해 일반 내연기관 차량 대비 두께를 30% 줄인 슬림 디자인 시트로 실내 공간 거주성을 더 높였다.

적재 공간도 2열 뒤쪽뿐만 아니라 앞쪽 후드 안, 엔진룸 자리에도 트렁크가 마련되었다.

 

수평형 레이아웃으로 간결한 구성을 보여주는 대시보드는 전자식 변속 레버를 스티어링 휠 칼럼에 적용하고, 12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12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디스플레이를 하나의 유리로 덮은 일체형 디스플레이로 조작 편의성을 높이고, 실내 공간을 더 넓어 보이게 하는 효과를 주었다. 다만 화이트 베젤이 적용된 디스플레이는 조금 적응의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실내 소재도 환경친화적인 소재, 컬러를 반영해 도어 트림, 도어 스위치, 크래시패드에 유채꽃, 옥수수 등 식물에서 추출한 바이오 오일 성분이 사용된 페인트를 적용하고 시트는 사탕수수, 옥수수 등에서 추출한 바이오 성분을 활용해 만든 원사가 포함된 원단으로 제작되었다. 또 재활용 투명 페트병으로 만든 원사로 제작한 직물을 시트, 도어 암레스트에 적용, 도어 가니시에는 자연 소재 외관을 전해주는 페이퍼렛 소재를 적용했다. 시트 제작 시 가죽 염색 공정에도 식물성 오일을 사용하는 친환경 공정을 활용해 다양한 영역에서 지속 가능한 방식이 적용될 수 있게 했다고 한다.

클러스터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테마는 전기차에 어울리는 전용 테마를 적용, 종이의 순수한 성질을 테마로 한 종이(Jong-e) 클러스터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적용했고, 내비게이션에는 메인 지도 화면에 실시간으로 가까운 전기차 충전소 정보를 표시해 주며, 배터리 충전 상황을 가상 엔진 사운드 시스템 스피커를 통해 알려주는 VESS 충전 정보 음성 알림, 전기차 특성을 반영해 더 심플해진 웰컴/굿바이 사운드가 적용된다.

이 외에 편의 사양으로 음성인식 복합 제어 기능, 차량 내 간편 결제(현대 카 페이),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 등이 적용되었다.

 

내/외장 컬러도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컬러를 적용, 외장 색상은 아틀라스 화이트, 그래비티 골드 매트, 루시드 블루 펄, 미스틱 올리브 그린 펄, 디지털 틸 그린 펄, 팬텀 블랙 펄, 사이버 그레이 메탈릭, 갤럭틱 그레이 메탈릭, 슈팅스타 그레이 매트까지 9가지로 운영되고 실내 색상은 다크 페블 그레이 투톤, 테라브라운/머드그레이 투톤, 옵시디안 블랙 모노톤, 다크 틸 그린 투톤까지 총 4가지로 운영된다.

 

아이오닉 5는 72.6kWh 배터리가 적용된 롱레인지 모델, 58.0kWh 배터리가 적용된 스탠다드 두 가지 모델로 운영되며, 1회 충전 시 롱레인지 후륜 구동 모델 기준 최대 주행 가능 거리는 410~430km, 350kW 급 초고속 충전 시 18분 이내로 배터리 용량의 80%까지 충전이 가능하고, 단 5분 충전으로 최대 10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충전 시스템은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적용해 기존의 일반 400V 충전기도 사용할 수 있다.

후륜에 탑재되는 기본 모터는 최고출력 160kW, 최대토크 350Nm을 발휘하고 전륜 모터가 추가되는 4륜 모델의 경우 합산 최고출력 225kW, 최대토크 605Nm을 발휘한다. 이를 통해 롱레인지 4륜 구동 모델 기준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5.2초 밖에 소요되지 않는다. 또 4륜 구동 모델에는 디스커넥트 구동 시스템을 적용, 자유롭게 2WD, 4WD 구동 방식을 전환할 수 있어 불필요한 동력 손실을 줄이고, 효율적인 주행이 가능하게 했다.

이 외에도 히트 펌프 시스템을 적용, 구동 모터를 비롯한 전장 부품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실내 난방에 활용해 배터리 전력 소모를 최소화하고, 전방 교통 상황과 내비게이션 정보를 통해 회생 제동량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스마트 회생 제동 시스템 2.0으로 효율성을 더 높였다.

 

차량 외부로 220V 일반 전원을 공급할 수 있는 V2L 기능은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것보다 더 높은 3.6kW의 소비 전력을 제공해 야외에서 캠핑을 할 때에도 다양한 가전제품, 전자기기를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게 했고, 이를 통해 비상시 가정에서 가정용 전원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또 전기차 충전 케이블 연결 시에 자동으로 인증 및 충전요금 결제까지 진행할 수 있는 PnC 기능도 적용해 충전 편의성을 높였다.(PnC 기능은 별도 앱을 통해 본인 인증과 결제 카드 등록 필요)

 

능동형 안전 사양, 자율 주행 보조 시스템으로는 교차로 대향 차량 인식 및 전방 보행자가 도로 안쪽으로 많이 들어온 경우 자동으로 회피 조향까지 도와주는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차로 변경 보조 및 근거리에서 끼어드는 차량까지 대응이 가능한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내비게이션 기반 크루즈 컨트롤이 적용되고 이 외에도 차로 이탈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 보조,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하이빔 보조,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까지 현대자동차가 제공하는 최고 수준의 능동형 안전 자양, 자율 주행 시스템이 적용된다.

편의 사양으로는 현대 디지털 키, 빌트인 캠, 어드밴스드 후석 승객 알림, 능동형 공기 청정 시스템, 애프터 블로우가 적용된다.

 

아이오닉 5는 오는 2월 25일부터 롱레인지 모델부터 사전계약이 실시되며, 판매 가격은 익스클루시브 5천만 원대 초반, 프레스티지 5천만 원대 중반 책정 예정이고 전기차 개별소비세 혜택 및 구매 보조금을 반영하면 롱레인지 익스클루시브 트림 기준 3천만 원대 후반에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에서는 사전 계약 고객들 중 500명을 추첨해 커스터마이징 품목인 V2L을 무상으로 장착하는 혜택도 제공한다고 한다.

보도자료 제공 : 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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