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더 뉴 코나 일렉트릭 페이스리프트 공개

지난달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디자인이 변경되고 편의 사양을 강화 신규 파워트레인, N 라인을 추가한 더 뉴 코나가 출시된데 이어, 이번에는 전기차 버전인 코나 일렉트릭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더 뉴 코나 일렉트릭이 유럽에서 먼저 공개되었다. 새로운 더 뉴 코나 일렉트릭은 더 뉴 코나 가솔린 모델을 따라 디자인이 일부 변경되고, 편의사양이 추가되는 등의 변화를 거쳤다.

 

외관에서는 더 뉴 코나와 마찬가지로 신규 디자인의 LED 주간주행등과 LED 헤드램프, LED로 변경된 턴 시그널이 적용된 리어램프 등으로 변경이 되었고, 전기차답게 이전 코나 일렉트릭과 마찬가지로 전면 그릴은 막혀있으며 더 뉴 코나 가솔린 모델과 마찬가지로 엠블럼의 위치가 범퍼의 제일 상단, 후드 부분으로 옮겨갔다. 측면에 수직형 에어커튼이 있는 범퍼의 기본 형상은 기존과 흡사하지만 두 줄의 크롬 가니시가 더해졌으며, 펜더에 바디 컬러 클래딩이 적용되고 이에 맞춰 리어 범퍼의 디자인도 소소하게 변경되었다.

 

실내의 기존 구조는 역시 기존 코나 일렉트릭의 틀을 크게 벗어나지 않았으며, 센터패시아 상단의 10.25인치 디스플레이도 이미 2020년형 출시 때 적용되었던 부분인다. 다만 인포시스템을 최신 블루링크 시스템으로 업데이트되었을 것으로 보이며,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폰 커넥트 지원과 함께 국내 사양에는 현대 카페이 등 추가적인 편의사양들을 추가할 것으로 보인다. 대신 계기판을 10.25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로 업그레이드했고, 운전석과 조수석 송풍구의 디자인의 터빈 형태로 변경되었다.

 

다만 전기 모터와 배터리에 있어서 수치 성능상 변화는 없으며, 기본과 동일하게 64kWh 배터리팩과 최고출력 150kW(204마력), 최대토크 395Nm(40.3kgf.m)을 발휘하는 전기 모터를 적용해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 가능 거리도 WLTP 기준으로는 484km이며 국내 인증 기준으로는 기존과 동일하게 406km로 동일할 것으로 예상된다. 39.2kWh 저용량 배터리 적용 모델은 최고출력 100kW(136마력)을 내며 1회 완충 시 최대 주행 가능 거리는 WLTP 기준 305km, 국내 기준 254km이다.

 

다만 국내에서 코나 일렉트릭의 화재 이슈가 크게 있었고, 이와 관련해 현대자동차에서도 BMS 업데이트 리콜을 진행한 바 있는 만큼, 이와 관련한 개선이 주요 변경사항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공개된 모델은 유럽사양이며, 더 뉴 코나 일렉트릭의 국내 사양에 대한 내용은 추후 정식 출시가 되면 다시 전달하도록 하겠다.

​

자료출처 : 현대자동차 영국법인 미디어 뉴스룸

 

현대 코나 일렉트릭이 한 번 충전으로 1,026km나 달렸다고?

 

현대 더 뉴 코나 N 라인 짧은 시승기 - 고성능 감성을 더한 코나

 

현대 코나 페이스리프트 '더 뉴 코나' 론칭&실물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