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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신차, 기타소식

마세라티 컴팩트 SUV '그레칼레' 티저 공개, 드디어 등장하는 마세라티의 두 번째 SUV

by 오토디자이어 2020.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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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새로운 미드십 스포츠카인 MC20을 공개했던 마세라티에서 이번에는 내년 중 출시할 새로운 SUV, 르반떼의 아래급으로 나올 프리미엄 컴팩트 SUV '그레칼레 Grecale'의 티저를 공개했다. 특정 지역에서 부는 바람의 이름을 따온 기블리와 르반떼, 또 과거 마세라티의 모델들이었던 보라, 미스트랄, 메락 등과 같이 마세라티의 작명 전통에 따라 '그레칼레'의 차명은 지중해에서 부는 북동풍 'Grecale'에서 그 이름을 따왔다고 한다.

왼쪽 마세라티 르반떼, 오른쪽 알파로메오 스텔비오

르반떼보다는 작은 차체로 포르쉐 마칸 등과 경쟁하게 될 마세라티 그레칼레는 조르지오 플랫폼을 사용, 많은 부분에서 같은 FCA 계열사인 알파로메오의 SUV, 스텔비오와 공유를 할 것으로 보이며 생산 역시 스텔비오와 함께 이탈리아 카시노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정확한 생산 계획은 내년 중 공개된다. 차의 실루엣만 보이는 어두운 티저 이미지라 자세한 모습을 살펴보기 어렵지만, 낮고 날렵하게 나오는 후드, 차의 노즈와 함께 수평형 헤드램프가 적용된 르반떼와는 달리 그레칼레는 MC20처럼 수직형 헤드램프를 사용하는 것으로 보이며 그 외의 바디 실루엣은 르반떼, 알파로메오 스텔비오와 상당히 흡사해 보인다.

파워트레인에 대한 정보도 아직 공개하지 않았으나, 마세라티가 2022년까지 마세라티의 전 라인업에 적용하겠다고 한 전동화 파워트레인, 하이브리드 모델(마일드 하이브리드가 아닌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이길 바라본다...)과 순수 전기차 버전도 함께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출처 : 마세라티, Carsc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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