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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랜드로버 디펜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L6 디젤 추가 - 효율과 퍼포먼스를 높인 디펜더

by 오토디자이어 2020.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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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완전하게 새로워진 2세대 디펜더를 출시한 랜드로버에서 디펜더에 신규 파워트레인을 추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였다.

 

'P400e'라는 트림으로 추가되는 이번 디펜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는 최고출력 300마력을 내는 2.0리터 4기통 터보 가솔린 엔진에 105kW, 확산 시 140마력을 내는 전기 모터를 더해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404마력으로 디펜더의 파워트레인 중 가장 강력한 출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에도 5.6초 밖에 소요되지 않고, 전기만으로 43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연비도 유럽 기준으로 30km/l를 넘는 평균 연비에 CO2 배출량은 km당 74g에 불과한데, 국내 기준으로는 차이가 있을 걸로 보이며 이보다는 낮은 평균 연비 수치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50kW급 급속 충전기를 사용하면 배터리 용량의 80%까지 충전하는데 30분이 소요되며, 랜드로버 측에서는 디펜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전천후 오프로드 성능과 함께 연비, 효율성까지 완벽한 밸런스를 맞춘 모델이라고 전했다. 디펜더 P400e PHEV에는 20인치 알로이 휠이 기본 적용되고,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도 적용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함께 직렬 6기통 3.0리터 디젤 엔진도 새롭게 추가, 최고출력 300마력, 최대토크 66.3kg.m을 발휘하고 짧은 휠베이스 버전인 디펜더 90 기준으로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6.7초가 소요된다. 이 엔진에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도 함께 적용되며 각 바퀴에 최적의 토크를 배분해 주는 AWD 시스템이 적용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비롯한 신규 파워트레인의 유럽 현지를 제외한 북미, 아시아 등 다른 글로벌 시장 출시 여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타 메이커들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를 국내 시장에 출시하고 있는 추세인 걸 생각하면, 디펜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역시 시기 상의 문제일 뿐 한국 시장에도 선보일 가능성은 충분히 있어 보인다.

현재 국내에는 4기통 디젤 모델인 디펜더 110 D240 모델이 판매되고 있으며 S, 런치 에디션, SE 세 가지 트림으로 각각 8,590만 원, 9,180만 원, 9,570만 원이다.

자료출처 : 랜드로버, Moto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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