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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2021 셀토스 그래비티 살펴보기 @BEAT 360

by 오토디자이어 2020.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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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에서 지난 7월 1일, 연식 변경을 통해 상품성을 더 개선한 2021 셀토스와 함께, 윗급 SUV인 모하비와 4세대 쏘렌토에도 추가했던 최상위 신규 트림인 '그래비티' 트림을 추가했다. 작년에 출시한 이후부터 소형 SUV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고,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판매 대수 29,149대로 소형 SUV 중 판매 1위, 국산차 전체 판매 7위를 기록할 만큼 좋은 성적을 이어나가고 있지만, 그동안 새로운 경쟁 차량들도 더 많아진 만큼 경쟁력을 더 확고하게 지키기 위해 대비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

새롭게 추가된 최상위 트림, 2021 셀토스 그래비티는 실물로 또 어떤 느낌인지 궁금해 기아 압구정 사옥, BEAT 360을 다녀왔다.

BEAT 360에 전시 중인 셀토스 그래비티는 체리 블랙 색상, 크게 본다면 많은 변화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릴과 휠 등 약간의 디테일 차이를 통해 차별화를 한 모습이다. 전면에서 역시 눈에 띄는 부분은 그래비티 전용으로 적용되는 신규 디자인 라디에이터 그릴로 핫스탬핑 공법으로 가공되었고, 패턴은 직삼각형에 가까운 형태인데 입체감은 확실히 강한 모습이다. 다만 새로운 스타일에 대한 고객들의 선호도 차이가 적지 않게 날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기존의 블랙 메시 타입 그릴이 셀토스에 더 잘 어울리는 것 같기도.

측면에는 신규 디자인의 18인치 휠이 적용되었는데, 휠 자체의 인상이 강렬한 편이라 그런지 측면 전체의 느낌이 적잖이 달라 보인다. 스포크의 디자인도 그릴 패턴처럼 삼각형태인데 그릴은 패턴이 오밀조밀해 호불호가 좀 갈리는 느낌이었지만 휠은 터빈 타입의 7스포크에 블랙 투톤 전면 가공이 되어서 기존 18인치 휠보다 대비도 강하고 더 역동적인 스타일로 셀토스와 잘 어울리는 느낌. 사이드 미러 커버는 메탈릭 실버 컬러를 적용해 검은색 바디와 대비되면서 색상 차이만으로 스포티한 느낌이 더 사는 것 같다. 도어 하단에도 메탈 실버 사이드 가니시가 더해졌다.

후면에서는 범퍼 하단에 그래비티 전용 스키드 플레이트를 적용했는데, 형태에는 큰 차이 없이 광택/색상 정도의 차이라 그런지 쉽게 눈에 뜨이지는 않는 편. 그래도 앞과 옆에서 생각보다 디자인 차이가 꽤 있는 편이라 크게 아쉽지는 않다.

실내에서는 시트의 패턴이나 소재에서 큰 차이를 두지는 않았고, 대신 블랙, 플럼, 브라운 외에 그래비티 전용 인테리어 컬러인 그레이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색상명은 '그레이'이지만 실제로 봤을 때의 색감은 밝은 베이지에 가까운 모습이었고 화사한 색상이 보기 좋았다. 적용 범위는 1열, 2열 시트와 도어 암레스트 부분. 다만 그레이 인테리어는 인조 가죽으로 적용되며 하이컴포트+가죽 시트를 선택하면 브라운 가죽시트가 적용된다.

위의 내용까지가 최상위 트림 '그래비티'에 적용되는 부분, 그래비티 트림 외에 2021 셀토스에 개선된 내용으로는 고객 선호도가 높았던 10.25인치 UVO팩 내비게이션을 트렌디, 프레스티지, 시그니처, 그래비티까지 트림에 관계없이 선택이 가능하게 변경했고, 후석 승객 알림은 모든 트림에 기본 적용, 차량 및 보행자를 인식하는 전방 충돌 방지 보조도 트렌디 트림부터 기본 적용되는데 드라이브 와이즈 선택 시에는 교차로 대향 차량까지 인식이 가능해 안전성이 더 높아졌다. 교차로 대향 차량 인식은 동급에서는 최초라고 한다.

기아 BEAT 360에서 살펴본 2021 셀토스 그래비티는 여기까지. 기존 셀토스의 상품 구성도 상당히 좋은 편이었고, 그래비티 트림 외의 2021 셀토스의 트림별 구성도 좀 더 좋아졌기에 개인적으로는 외관 디자인을 제외하면 선택 사양이나 기타 구성이 거의 동일한 시그니처 트림으로도 만족감은 충분할 것 같아 보이지만, 최상위 트림으로써의 특별함, 디자인에서 색다르고 강한 느낌을 선호하는 이들이라면 그래비티 트림을 선택하는 고객들이 꽤 있을 듯싶다.

2021 기아 셀토스의 판매 가격은 1.6 터보 가솔린 트렌디 1,934만 원, 프레스티지 2,248만 원, 시그니처 2,454만 원, 그래비티 2,528만 원 / 1.6 디젤 트렌디 2,125만 원, 프레스티지 2,440만 원, 시그니처 2,646만 원, 그래비티 2,719만 원부터. (개별소비세 3.5% 기준)

기아자동차의 전 라인업과 신차들도 빠르게 전시를 하고 있는 만큼 기아자동차의 신차를 실물로 부담 없이 살펴보고, 시승을 원하는 서울 및 수도권 인근 고객들은 압구정 BEAT 360을 찾아보기를 추천한다. 전시 중인 차량은 BEAT 360 홈페이지에서도 참고할 수 있고 시승 예약도 가능하다.

 

글, 사진 : 오토디자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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