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기아 텔루라이드 나이트폴 에디션, 여름 중 미국 출시

기아자동차가 북미 시장에 판매 중인 대형 SUV(현지 미드사이즈 SUV), 기아 텔루라이드의 스페셜 트림인 '나이트폴 에디션'을 올여름 안으로 판매를 시작한다고 한다. 나이트폴 에디션은 EX AWD 프리미엄 패키지, SX AWD과 SX 프레스티지 패키지 트림에 추가 선택이 가능하다고 하며 전용 사양 추가 적용에 따라 약 1,300 달러 정도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고 한다.

'나이트폴'이라는 이름답게 텔루라이드 나이트폴 에디션의 외관 곳곳은 모두 어두운 색상, 올 블랙 포인트들로 마감되어 무게감과 강한 카리스마를 느끼게 한다. 전용 디자인 그릴과 함께 상단의 TELLURIDE 레터링, 기아 엠블럼, 신규 디자인 20인치 휠, 전후면 범퍼의 스키드 플레이트, 에어커튼 가니시, 윈도우 라인까지 기존에 크롬이나 알루미늄, 메탈 등으로 마감되었던 부분이 모두 블랙 컬러로 마감되었다. 헤드램프도 더 스모키하게 달라졌다. 적용되는 범위 자체에는 차이가 있지만 국내에 출시되는 차들 중에서는 쏘렌토의 그래비티 트림을 떠올리게 한다.

나이트폴 에디션의 올블랙 강한 존재감을 높이는 데에는 역시 바디 색상도 블랙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지만, 바디 컬러는 블랙 외에도 울프 그레이, 스노우 화이트 펄, 에버래스팅 실버, 그래비티 그레이, 에보니 블랙, 상그리아, 블랙 코퍼, 다크 모스 등까지 선택이 가능하다고 하며, 블랙 외에 어두운 톤의 그레이 색상들도 잘 어울릴 것 같다.

외관 요소를 제외하면 나머지 부분은 기존 텔루라이드와 크게 차이는 없고, 엔진도 동일하게 최고출력 291마력, 최대토크 36.2kg.m을 발휘하는 3.8리터 V6기통 가솔린 엔진에 8단 자동 변속기, AWD 시스템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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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전략형 모델인 기아 텔루라이드는 생산도 미국 공장에서 하고 있기 때문에 국내에 출시될 가능성은 여전히 희박하지만, 국내 출시를 바라는 고객들의 염원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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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 Motor1, 기아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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