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디자이어 / AUTO DESIRE

2021 포드 브롱코 스포츠 공개, 컴팩트 SUV까지 라인업 채우는 브롱코 패밀리 본문

자동차/신차, 기타소식

2021 포드 브롱코 스포츠 공개, 컴팩트 SUV까지 라인업 채우는 브롱코 패밀리

오토디자이어 2020. 7. 14. 22:32

오랜 시간이 지나 포드 브롱코를 2021 브롱코로 다시 부활시킨 포드에서, 브롱코 브랜드의 가족으로 브롱코 2도어와 브롱코 4도어뿐만 아니라 더 작은 사이즈의 컴팩트 SUV, 조금 더 일상의 도심 주행에서도 어울리면서 충분한 오프로드 주행 성능도 함께 갖춘 '브롱코 스포츠'를 선보였다. 포드 브롱코 스포츠는 지프 컴패스, 체로키와 경쟁하게 되며 지프의 이 두 모델이 작년 한 해에만 92만 대가 넘게 판매된 만큼 포드에서 SUV 라인업 보강의 중요성을 크게 느낀 결과물로 보인다. 포드 브롱코 스포츠는 포드 포커스, 이스케이프 등에 사용하는 전륜구동용 플랫폼 모듈을 공유하지만 차량의 성격만큼은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브롱코 스포츠의 차체 크기는 전장 172.7인치(약 4,386mm), 휠베이스 105.1인치(약 2,667mm)로 국내 시장 기준으로는 기아 셀토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정도와 흡사한 사이즈를 가졌다. 크기는 작지만 외관에서는 2021 브롱코와 마찬가지로 5도어 타입의 바디에 오리지널 1세대 브롱코의 디자인 요소를 계승하면서도 현대적으로 헤드램프까지 전체적으로 감싸는 프런트 그릴과 브롱코 레터링, 블랙베젤 원형 헤드램프와 수평형 주간주행등/턴시그널, 범퍼 하단과 휠하우스, 사이드 스커트 하단에는 무광 플라스틱 클래딩으로 보호를 했다. 직각 위주의 차체 형태와 굵직하게 들어간 샤크핀 형태의 C필러에서 작지만 강인한 인상을 많이 전한다. 루프 색상에 맞춰 각 필러 부분도 블랙으로 처리해 차의 상하가 확실하게 대비되는 개방감도 가지고 있다.

테일게이트에 스페어타이어를 직접 달고 있지는 않지만, 수직형 LED 테일라이트와 따로 개폐가 가능한 뒷유리, 테일게이트 중앙에 큼지막하게 자리 잡은 브롱코 스포츠 레터링에서 심플하지만 단단하고 강인한 기상이 잘 느껴진다. 레트로 스타일, 정통 오프로더 스타일의 소형 SUV를 바랬던 이들에게 딱 취향 저격일 듯싶다. 퍼스트 에디션 트림에는 29인치 오프로드 타이어가 적용되며, 배드랜드 트림에는 28.5인치 타이어가 적용, 휠 사이즈는 각각 17/18인치 휠이 적용된다.

실내 모습 역시 크게 화려하지는 않지만 2021 브롱코에 비해 볼륨감, 입체감이 강하게 살린 모습이며 오프로더 컨셉에 잘 맞는 모습이다. 계기판 중앙에는 6.5인치 디지털 정보창이 적용, 센터패시아 상단에는 8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적용되고 그 하단으로는 수납공간을, 공조 컨트롤러와 각 버튼들은 물리 방식으로 유지했다. 인포 시스템은 포드 싱크3가 적용,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도 지원한다. 변속기는 전자식 변속 다이얼로 적용, 파킹 브레이크도 전자식으로 적용되며 그 뒤편으로 AWD LOCK과 내리막 속도 조절 장치, 4륜 구동 시스템 조정을 할 수 있는 고트 모드 다이얼이 자리 잡았다. 스티어링 휠과 시트 등받이에는 브롱코 가족임을 알리는 전용 야생마 엠블럼이 박혀있다. 트림에 따라 앰비언트 라이트도 적용된다.

2열 승객석도 차체 크기 대비 꽤 넉넉한 공간성과 함께 아웃도어 활동에 어울리는 실용적인 부분들을 챙겼다. 2열 승객을 위한 송풍구와 전원 인버터 외에도 전술 조끼, 가방처럼 1열 시트 등받이 뒤에 아이패드, 지도, 기타 책자를 보관할 수 있는 지퍼가 달린 포켓과 함께 카라비너, 기타 고리들을 걸어둘 수 있는 하네스가 마련되어 있고 시트 쿠션을 들어 올리면 추가 수납공간까지 마련되어 있다.

트렁크 역시 차량 컨셉에 맞게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실내 내장재 손상을 방지해 줄 고무 마감재가 적용되어 있고 높은 루프와 넓은 공간으로 앞바퀴만 분리해 주면 MTB 자전거도 여유롭게 적재가 가능하다고 한다. 측면에는 400와트 인버터가 마련되어 각종 스마트 기기 등을 충전할 수 있고 테일 게이트 안쪽으로 강한 빛의 조명도 장착되어 있다. 상당히 미국스러우면서도 재치 있는 기능으로 리어램프 안쪽으로 병따개도 달려있는데, 캠핑 때 아주 유용해 보인다. (물론 한국인 한정 병뚜껑 따는 정도야 숟가락, 젓가락, 라이터, 다른 병 등 뭐든 있으면 만사 OK이지만.)

포드 브롱코 스포츠의 엔진 라인업은 두 가지로 최고출력 181마력, 최대토크 26.3kg.m을 발휘하는 1.5리터 에코스부트 터보 가솔린 엔진과 최고출력 245마력, 최대토크 38kg.m을 발휘하는 2.0리터 에코부스트 터보 가솔린 엔진이 제공되고 두 엔진 모두 8단 자동 변속기가 적용된다. 브롱코 2도어/4도어만큼의 사양은 아니지만 후륜 디퍼렌셜 락 기능과 오프로드 드라이브 모드가 포함된 AWD 시스템이 적용되며 고트 모드 다이얼을 통해 노멀, 에코, 스포츠, 미끄러운 길, 모래까지 주행 모드 선택이 가능하고 배드랜드와 퍼스트 에디션에는 진흙, 바위까지 주행모드가 추가된다.

안전 장비로는 포드 코-파일럿 360이 적용되며 옵션으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로 중앙 유지, 회피 조향 보조가 포함되는 코-파일럿 360 어시스트 플러스와 지능형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로 중양 유지, 교통 신호/표지판 인지가 가능한 코-파일럿 360 어시스트 2.0을 추가할 수 있다.

브롱코 스포츠는 기본 베이스 모델의 가격이 28,155달러, 원화로 환산 시 약 3,397만 원부터로 가격은 다소 비싸게 책정된 감이 있으며 상위 트림으로 빅벤드, 아우터뱅크, 배드랜드, 퍼스트 에디션으로 구성된다. 배드랜드부터는 2.0리터 에코부스트 엔진과 어드밴스드 4륜 구동, 트윈 클러치 후륜 구동 유닛, 28.5인치 올 터레인 타이어 패들 시프트, 트레일 컨트롤, 전면 카메라 등이 기본 적용되고 퍼스트 에디션에는 29인치 올 터레인 타이어, 클래스2 트레일러 토우 패키지, 열선 스티어링 휠, 뱅앤올룹슨 10스피커 사운드 시스템이 기본 적용된다. 퍼스트 에디션의 경우 2,000대만 한정 생산한다고 한다.

트림별 가격으로는 빅 벤드 29,665 달러, 아우터 뱅크 33,655 달러, 배드랜즈 34,155달러, 퍼스트 에디션 39,995 달러부터.

2021 브롱코와 마찬가지로 포드 브롱코 스포츠는 현재 사전 주문은 받고 있으나 고객 인도는 올가을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국내에 브롱코가 출시가 예정되어 있는 만큼, 또 소형 SUV 인기가 쉽게 사그라들지 않는 만큼 브롱코 스포츠 역시 국내 출시를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다.

* 추가 사진

자료출처 : 포드, Motor1

 

 

2021 포드 브롱코 공개, 드디어 부활한 포드의 오프로더! 랭글러 저격하나?

그동안 많은 이들이 애타게 기다려왔던 포드의 오프로더 SUV, 2021 포드 브롱코가 드디어 1세대 오리지널 모델의 디자인을 계승한 모습으로 공개되었다. 지프의 랭글러가 오랫동안 꾸준한 수요층

autodesire.tistory.com

 

0 Comments
댓글쓰기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