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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더 뉴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페이스리프트 구경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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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더 뉴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페이스리프트 구경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

오토디자이어 2019. 3. 6. 20:32


얼마 전 강남에 볼 일이 있어서 나갔다가, 시간도 남고 이번엔 어떤 차들이 새로 들어왔나 구경 좀 해볼 겸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을 찾았다. 언제든 편하게 방문할 수 있는 현대 모터스튜디오의 장점! 그리고 역시, 페이스리프트와 상품성 개선을 거쳐서 얼마 전 새로 출시한 2019 더 뉴 아이오닉 하이브리드가 전시 중이라 구경을 좀 해봤다. 하이브리드는 2016년형 초기 모델과 2018년형 모델로 두 차례, 일렉트릭 모델까지 합하면 총 세 차례 타보면서 친환경 전용 모델로써 꽤 괜찮은 차라고 생각하는데 판매량은 그리 신통한 수준은 아닌 게 좀 안타깝기도 한 차.



승용 라인업 중 최근 현대차에서 내놓는 페이스리프트 모델들의 변화 폭이 꽤 큰 편이기도 하고, 작년에서는 더 뉴 아반떼, 일명 삼각떼의 기억이 있던지라 아이오닉은 어떨까 싶었는데 이 정도면 준수한 모습. 프런트 그릴을 감싸고 있는 큰 라인은 유광 블랙에서 메탈 컬러로 변경되었고, 여러 개의 가로바로 구성되어 있던 그릴 안쪽은 새로운 입체적인 패턴으로 적용되었다. 여기에 주간 주행등이 2중 형태로 바뀌고 헤드램프도 풀 LED 적용과 함께 주간 주행들을 따라 이어지는 2개의 수직형 미등이 더해지면서 전보다 좀 더 미래적? 하이테크적인 느낌으로 달라졌다.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페리 전의 모습이 깔끔하고 친환경 전용 모델임에도 꽤 스포티한 모습이라 더 마음에 들기도 하는데, 페리 후의 모습도 차의 콘셉트와 잘 어울리는 편인 듯.



뒷모습에서 크게 달라진 건 테일램프 그래픽하고 원래 유광 블랙이었는데 무광으로 바꾼 뒤 범퍼 패널 정도.



테일램프 미등 점등 시의 모양은 왠지 롯데리아가 생각난다. 버거는 돈 주고 잘 안 사 먹지만 이 시간에 롯데리아 생각하니 양념감자랑 치즈스틱 정도는 쫌 땡기긴 한다. 아 배고파.



실내는 외관에 비해서 더 많이 바뀌었다. 플로팅 타입 10.25인치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들어가면서 센터패시아 배치가 완전히 달라졌고, 그에 맞춰서 크래시 패드와 좌우 끝의 송풍구 형상도 달라져서 요 부분들만 놓고 본다면 풀체인지 수준이라고 해도 될 정도. 분위기가 넥쏘랑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



10.25인치 와이드 내비게이션은 두 팔 벌려 반가운 부분. 역시나 아이오닉에서도 3분할이 가능하다. 아마 3월에 출시 예정인 쏘나타에도 적용되겠지? 터치식으로 바뀐 에어컨 컨트롤러는 반응이 느리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터치감도 괜찮고 반응도 빠른 편. 전보다 지문이 잘 묻고 먼지가 눈에 잘 보이고, 흠집이 잘 날 것 같긴 한데.



시트 메모리 기능하고 기어 노브 상단 마감을 블랙 하이그로시로 처리한 건 2018년형 때도 적용되었던 부분. 근데 그래도 기어 주변으로 뭔가 달라진 느낌이 확 든다 싶었더니, 주차 브레이크가 드디어 전자식으로 들어간다. 깡통 트림에서 발로 밟는 주차 브레이크 들어가는 차들은 저 버튼 있는 자리가 비어 있겠지?



참, 계기판도 달라졌다. 계기판 중앙의 패널 자체는 싼타페 TM하고 같은 걸 공유하는 듯. 풀 디지털 방식으로 바뀌면서 그래픽 자체도 좀 더 하이테크틱해졌다. 스포츠 모드로 놓으면 계기판 그래픽이 달라지는 건 유지. 그래픽 자체는 달라졌다.



에코 모드 주행 시에는 회생제동 조절로, 스포츠 모드에서는 진짜 변속을 할 수 있는 2가지 모드 패들 시프트도 반가운 부분. 친환경차량이긴 하지만 마냥 샌님처럼만 타고 다니는 차는 아니라는 느낌이다. 그러고 보니 스티어링 휠 가죽에 없던 타공 펀칭도 생겼구만! 손으로 쥐는 부분 림만 더 두꺼워지면 완벽할 텐데 그 부분이 너무 앙상한 건 아쉽다.



그린 모드가 추가된 것 외에 파워트레인 구성은 같은지라 아마 주행 성능은 기존에 탔던 2016, 2018년형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랑 크게 다르지 않을 걸로 보인다. 현대가 작정하고 처음으로 친환경 전용 모델로 내놓은 것치고 판매량까지 좋게 이어진 것은 아니어서(초반에 안 좋은 일이 크게 터진 탓도 있고..) 여러모로 안타까운 차인데 이런저런 부분 많이 달라진 2019 아이오닉은 좀 잘 팔렸으면. 일렉트릭 모델이 나오면 제주도에서 많이 만나볼 거라 생각이 들지만. 근처 쏘카존이나 그린카존에서도 만나볼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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