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뉴 포드 브롱코 2.3 에코부스트 '이럽션 그린' 실물 살펴보기 with 포드 평택 전시장

* 본 콘텐츠는 포드 프리미어모터스 평택 전시장의 촬영협조를 통해 작성했습니다.

포드코리아가 지난 10월, 정통 오프로더 SUV 고객들의 구매 부담을 낮추고 선택의 폭을 더 넓힐 수 있게 해주는 신규 라인업, '2024 뉴 포드 브롱코 2.3 에코부스트' 모델을 새롭게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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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브롱코 V6 2.7 모델과 비교해 아주 약간의 사양 구성에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아우터뱅크스 트림을 바탕으로 기존 뉴 포드 브롱코의 스타일과 편의 사양들은 대부분 유지하면서 여전히 모자람 없는 주행 성능을 갖추고 가격 부담은 덜었기에 브롱코 구매 희망 고객들에게 희소식이 되었을 것으로 보이는데, 앞서 짧게 시승해 본 것에 이어서 개성 있고 매력적인 '이럽션 그린' 색상 차량이 포드 평택 전시장에 전시되어 있어 실물의 모습을 한 번 더 살펴보았다.

1세대 오리지널 브롱코의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현시대에 맞게 재해석한 뉴 포드 브롱코는 정직한 2박스 형태의 바디에 동그란 LED 헤드램프와 주간 주행등, 곳곳의 각지면서도 근육질적인 라인과 튀어나온 오버펜더가 터프하면서도 유니크한 레트로한 스타일로 사실 어떤 외장 컬러와도 잘 어울리지만 눈에 잘 뜨이는 산뜻한 원색 계열의 컬러가 특히 잘 어울리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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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평택 전시장에 전시 중인 브롱코 2.3 모델의 '이럽션 그린' 색상은 글로스한 느낌이 잘 살면서도 푸릇푸릇하고 밝은 톤에 메탈릭한 질감도 가지고 있어 칙칙하고 투박한 느낌은 적고, 세련되면서도 오프로드 SUV에 잘 어울리는 액티브한 감각이라 녹색 계열 색상을 선호하는 고객들에게 선택 욕구를 불러일으킬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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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롱코 2.3 에코부스트 모델은 2.7 모델과 동일하게 후드 양쪽 끝에 높게 솟은 후드 랙과 오프로드 주행 시 장애물에 걸리지 않도록 짧은 오버행과 얇은 범퍼, 차체 전면 하부를 보호해 줄 스키드 플레이트와 혼자서 험로를 빠져나갈 수 없는 상황에 사용할 수 있는 두 개의 견인 고리가 적용되었다.

차체 측면에서는 높은 지상고에도 승하차가 불편하지 않도록 고정식 사이드스텝이 장착되었다. 2.3 모델도 2.7 에코부스트와 동일한 아우터뱅크스 트림으로 255/70/18 사이즈의 올 터레인 타이어와 트윈 6-스포크 투톤 디자인 휠, 프런트 펜더에 아우터 뱅크스 로고 데칼, 휠캡에 브롱코 전용 야생마 로고가 적용된다. 사이드미러가 도어 외부 패널이 아닌 전면 유리 하단의 카울 부분에 부착되어 있어 도어를 떼어낸 상태에서도 미러는 온전히 사용할 수 있는 것도 브롱코의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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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모델에 순정 사양으로 제공되는 루프랙이 2.3 모델에는 삭제되었지만 별도로 루프 액세서리를 추가로 달아도 되고, 오히려 루프 액세서리를 잘 사용하지 않는 오너들에게는 하드탑을 탈착하기 더 편한 점이 장점이 될 수도 있겠다.

후면에서는 노출되어 있는 스페어타이어, 옆쪽으로 열리는 테일게이트, 플립 업 타입의 리어 글라스로 정통 오프로드 SUV의 특징은 유지하면서, 수직형으로 슬림한 LED 리어 램프를 적용해 세련미를 좀 더 더했다. 운전석 방향으로 테일게이트 손잡이 하단에는 포드 레터링 로고가, 조수석 방향으로 테일게이 경첩 사이에는 브롱코 전용 야생마 로고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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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모델이 기본 제공되는 트레일러 히치는 2.3 모델에는 제외되는데, 이 역시 별도로 트레일러나 캐러밴을 자주 사용하는 분들이 아니라면 큰 문제가 되진 않을 것 같고, 원한다면 이 역시 추가로 트레일러 액세서리를 애프터마켓 제품으로 이용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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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밝은 톤의 녹색 컬러가 어울리는 차는 많지 않은 편인데, 레트로한 감성에 터프하면서도 개성 있는 정통 오프로드 SUV인 브롱코에는 '이럽션 그린' 컬러가 전반적으로 찰떡같이 잘 어울리는 모습이라, 개인적으로 브롱코의 외장 색상 중 가장 마음에 든다.

이어서 2024 포드 브롱코 2.3 에코부스트 모델의 실내에도 투톤 인테리어 컬러가 적용되며, 전시차에는 클래식하면서도 고급 진 감성의 블랙/브라운 투톤 인테리어가 적용되었다. 다만 2.7 모델에는 사이드 그립과 센터 콘솔 그립에 블루 포인트 컬러가 적용되지만, 2.3 모델에는 그레이 포인트 컬러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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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석에는 아날로그 타입의 속도계와 함께 8인치 디지털 클러스터가, 센터 패시아에는 12인치의 넓은 대형 센터 터치스크린이 적용되고, 싱크 4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해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애플 카플레이 사용이 가능하고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도 적용되어서 음악을 들을 때의 음질도 만족스럽다. 또 센터 스크린과 디지털 클러스터에서는 피치&롤, 구동력 배분, 터보 부스트 등 오프로드 주행 시 참고할 수 있는 주행 정보 등도 함께 확인이 가능하다. 또 주행 모드 중 미끄러운 길, 진흙, 모래 등 오프로드 주행 모드 선택 시 센터 스크린에 오프로드 모니터를 띄워서 주행 중 차량 주변 장애물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편의 기능으로 듀얼 오토 에어컨,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C-타입 USB 충전 포트, 1열 시트 열선 및 전동 조절, 스티어링 휠 열선도 제공되어서 실내 편의적 측면에서도 2.7 모델과 비교해 떨어지는 부분은 없다.

시트 포지션이 약간 높은 감은 있지만 충분히 여유로운 레그룸, 헤드룸 공간을 제공하는 2열에서는 승객이 승하차 시 잡고 편하게 오를 수 있도록 B 필러 그립이 적용되었고, 편의 기능으로 USB 충전 포트와 230V 파워 아웃렛이 제공된다.

정직한 박스 형태에 넓은 공간을 제공하는 트렁크 용량은 기본 1,008리터이며 중간에 층이 져있어 완전한 플랫 폴딩으로 이용할 수는 없지만 2열 시트를 접으면 최대 2,197리터까지 아주 넓게 확장해서 사용도 가능하다. 평탄화 작업을 할 수 있는 액세서리만 더해진다면 차박용으로도 아주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겠다.

2024 뉴 포드 브롱코 2.3 에코부스트 모델에는 최고출력 279마력, 최대토크 44kgf.m을 발휘하는 직렬 4기통 2.3리터 에코부스트 가솔린 터보 엔진과 10단 자동 변속기, G.O.A.T 터레인 매니지먼트 시스템, 전자식 어드밴스드 4X4 시스템, 락킹 디퍼렌셜이 함께 탑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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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적 출력은 V6 2.7 모델보다 낮기는 하지만, 앞서 짧은 시승으로 먼저 확인해 본 바, 여전히 브롱코에 탑재되었을 때 기본적인 가속감도 준수하고 파워도 여유가 있는 편이라 일상 도심 주행은 물론 오프로드 주행, 장거리 주행에서도 큰 무리가 없을 듯하다. 이는 차후 더 긴 시간 시승 기회가 주어지면 연비를 비롯한 주행 성능을 좀 더 자세히 파악해 보도록 하겠다.

또 안전 사양 및 주행 보조 시스템으로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경고 및 보조 시스템, 전방 충돌 대비 보조 및 제동, 충돌 회피 스티어링,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 후측방 경고, 전후방 주차 보조 센서, 360도 카메라 등이 적용된다.

포드코리아 공식 딜러사 프리미어모터스 평택 전시장에서 살펴본 2024 뉴 포드 브롱코 2.3 에코부스트 '이럽션 그린' 색상 전시차를 살펴본 후기와 주요 사양 소개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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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출시된 브롱코 2.3 모델은 차후 좀 더 긴 시간을 두고 시승을 한 뒤 자세한 내용을 전달해 보도록 하고, 시승차가 또 새로운 색상이 적용되었다면 사진 및 영상을 통해 새로운 색상의 매력을 잘 담아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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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포드 뉴 브롱코의 판매 가격은 2.3 아우터뱅크스 7,400만 원. 2.7 아우터뱅크스 8,160만 원.

 

 

글, 사진 : 오토디자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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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콘텐츠는 포드 프리미어모터스 평택 전시장의 촬영 협조를 통해 작성했습니다.

 

* 뉴 포드 브롱코를 비롯한 포드 신차 관련 정보, 견적, 구매, 시승 문의는

포드/링컨 공식딜러 프리미어모터스 평택전시장 박승섭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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