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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대 신형 '올 뉴 포드 머스탱 쿠페 2.3 에코부스트' 살펴보기 @포드 평택 전시장

by 오토디자이어 2024.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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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콘텐츠는 포드 프리미어모터스 평택 전시장의 촬영 협조를 통해 작성했습니다.

 

60년대부터 미국 스포츠카를 대표하는 포니카, 머슬카의 역사를 계속해서 이어오고 있는 포드 머스탱이 지난 2월, 풀체인지 된 '7세대 올 뉴 머스탱'으로 국내 시장에 새롭게 출시되었다.

미국 현지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 국내 시장에서도 마초 이미지 가득한 미국 스포츠카, '머스탱'의 팬층이 꽤 두터운 만큼 이번 7세대 모델 출시를 반기는 이들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추가하거나 엔진 사이즈를 더 줄이지 않고, 이전 세대와 동일한 2.3 에코부스트와 8기통 자연 흡기 엔진을 유지하면서 출력은 더 높이고, 운전 재미를 극대화할 요소들을 더 추가하면서 자동차를 단순히 이동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이 아닌, 드라이빙을 즐기기 위해 타는 이들의 만족감을 더 높여줄 것 같다.

이렇게 새롭게 달라진 신형 7세대 포드 머스탱을 포드 프리미어모터스 평택 전시장에서 처음으로 실물을 마주하고 왔다. 8기통 GT였다면 더 좋았겠지만, 일단은 2.3 에코부스트 쿠페 프리미엄 패키지부터.

 

 

바로 직전 세대인 6세대 머스탱은 레트로 디자인에 터프한 느낌 강했던 5세대 대비 너무 매끄럽고 유럽적인 디자인을 적용에 비판을 받았고, 이 때문에 페이스리프트 된 6.5세대 모델에서 헤드램프/리어램프와 범퍼 디자인을 강렬하게 바꾼 바 있는데, 신형 7세대 모델은 다시 6세대 초기형 모델을 바탕으로 매끄럽고 현대적인 라인을 주면서도 오리지널 머스탱의 상징적인 요소들에 각 면, 선에 엣지를 강하게 주어 강한 인상까지 놓치지 않은 신구세대의 적절한 조화를 보여주는 듯하다.

메시형 패턴에 야생마 로고까지 박아 넣은 라디에이터 그릴은 사이즈를 크게 키운 육각 형태로 위압적인 느낌을 주고, 범퍼 에어 인테이크는 와이드하게, 스플리터 형상도 날을 세워 스포티한 감각을 높였다. (GT 모델은 좌우 에어벤트 사이즈가 더 크게 들어가고, 그릴도 분할형으로, 후드 에어 스쿱도 적용된다.) LED 헤드램프는 전보다 더 슬림해졌지만 깊고 볼드한 눈매를 가졌고, 머스탱 고유의 특징으로 시그니처 3분할 LED 주간 주행등과 헤드램프를 적용했다.

 

 

측면에서는 길게 뻗은 후드, 낮고 매끄러운 아치형의 루프라인, 여기에 크게 부풀어 오른 리어 펜더가 앞으로 바로 튀어나갈 듯한 역동적이고 스피디한 느낌을 준다. 후면에서도 스포일러처럼 과감하게 꺾어 올린 트렁크 리드에 립 스포일러를 추가로 더하고, 범퍼 하단에 리어 디퓨저와 쿼드 팁 머플러로 고성능 스포츠카 다운 모습을 확실하게 담고 있다. 리어 램프는 머스탱의 전통을 지킨 3분할 그래픽을 적용하고 후진등은 범퍼 중앙에 위치해 6세대의 스타일을 새롭게 다듬어낸 듯하다. 참고로 전시차의 외장 색상은 베이퍼 블루.

차체 사이즈는 전장 4,810mm, 전폭 1,915mm, 전고 1,395mm, 휠베이스 2,720mm에 에코부스트 모델 기준 공차중량 1,755kg로 6.5세대 대비 전장 20mm, 전고 15mm가 늘어났고 전폭과 휠베이스는 동일하다.

 

 

스포츠카로써 충분한 성능을 뒷받침하기 위해 타이어는 피렐리 피제로 서머 타이어가 장착되어 있고 사이즈는 255/40/19로 앞뒤 동일하게 장착된다. (GT 모델은 더 강한 출력을 버티고 그립을 확보하기 위해 후륜에 275/40/19 사이즈가 장착된다. ) 19인치 휠 디자인은 5 Y-스포크 디자인으로 무난하게, GT 모델에는 날카로운 메시형으로 더 강한 느낌을 준다. 브레이크도 브렘보 6P 캘리퍼와 대구경 디스크로 확실한 제동 능력을 갖춘 모습이다.

 

 

트렁크 용량은 쿠페 기준 377리터로 그리 큰 사이즈는 아니지만, 같은 타입의 쿠페 차량들과 비교해 보면 그래도 넓은 편에 속하며 트렁크 리드가 거의 수직으로 열려 다소 좁고 높은 트렁크 입구에도 짐 적재를 편하게 할 수 있게 해놨다.

 

 

실내에서는 최신 자동차 인테리어 디자인 트렌드를 따르는 모습으로, 분리되어 있던 계기판과 센터 스크린이 12.4인치 클러스터와 13.2인치 센터 스크린이 길게 하나로 이어진 곡면형 디지털 디스플레이로 변경되었고, 이에 맞춰 대시보드의 레이아웃도 수평형으로 변경되었다. 조수석 크래시패드에는 카본 트림과 머스탱 레터링을 넣었고, 스티어링 휠은 D컷 타공 가죽으로 적용해 스포티한 감각을 더 높인다.

 

 

공조 장치가 센터 스크린으로 통합되면서 스크린 하단으로 이동한 송풍구 아래로는 시동 버튼과 스탑앤고, 주행모드 변경, 자세 제어 장치와 비상등, 즐겨찾기, 앞유리 디포그, 볼륨 조절 버튼 등 필수적인 버튼만 남겨서 깔끔하게 구성했고 스타트 버튼은 빨간색으로 만들어 여기에도 스포츠 감성을 더한다.

센터패시아 최하단에는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과 USB C 타입/A 타입 충전 및 데이터 포트가 위치, 센터 콘솔에는 전 세대 모델과 흡사한 디자인의 기어 셀렉터와 함께 이번 머스탱에서 운전의 즐거움을 더 높여줄 '드리프트 브레이크' 기능이 포함된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레버가 위치한다.

 

 

12.4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에는 언리얼 엔진 기반으로 드라이브 모드 변경에 따라 생동감 있는 애니메이션 그래픽으로 주행 모드 변경 시마다 각 애니메이션을 살펴보게 되는 재미를 또 주며,

 

 

각 주행 모드에 따른 다양한 계기판 테마 및 필수 정도만 간략하게 제공하는 심플 모드와 함께 레트로-아날로그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계기판 테마로 머스탱 3세대 모델의 계기판에서 영감을 얻은 폭스 바디' 테마도 제공해 머스탱 예비 오너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모습이다.

 

 

13.2인치 센터 터치스크린에는 싱크 4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애플 카플레이 지원 및 공조 장치도 하단 버튼을 통해서 어렵지 않게 조작할 수 있고, 오디오 시스템은 12스피커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이 탑재된다. 여기에 머스탱의 오너들이 스포츠 주행, 트랙 주행을 할 때 더 상세한 차량 상태 체크를 위한 보조 게이지도 제공, 엔진오일 온도 및 압력, 배터리 전압, G-센서, 터보 부스트까지 각자 원하는 세팅으로 맞출 수 있다.

 

 

물론 실내 고급감을 높여줄 앰비언트 라이트와 함께 디스플레이 컬러도 다양하게 선택 가능하다.

 

 

상위 모델인 GT의 최고출력 493마력 V8 5.0리터 자연흡기 코요테 엔진과 함께, 2.3 에코부스트 모델에는 최고출력 319마력, 최대토크 48kgf.m을 발휘하는 직렬 4기통 2.3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에 10단 자동 변속기가 적용된다. 머슬카에 적용된 4기통 엔진이 아쉽게 느껴지는 이들도 있겠지만, 최신 터보차저 기술 및 냉각 성능, 연료 효율성도 개선하고 최고출력은 28마력, 최대토크는 3.1kgf.m 더 높여 스포츠카로 모자라지 않는 성능을 제공한다.

 

 

여기에 주행 모드에 따라 변속 패턴도 변경되고, 배기 모드도 일상 시 조용하게 다닐 수 있는 사일런스 모드와 기본 외에 스포츠, 트랙 모드까지 그때마다 원하는 상태로 선택 가능하게 했다. 이 외에도 라인록 기능으로 드래그 주행 전 타이어 예열을, 또 앞서 언급했던 드리프트 브레이크를 통해 드리프트 주행도 더 쉽게 할 수 있어 원초적인 운전의 재미를 즐길 수 있게 했다.

2.3 에코부스트 엔진의 배기 사운드는 전 세대 대비 조금 더 굵고 터프해진 감이 있으며, 실제 운전석에 앉아있지 않아도 스마트키의 원격 시동 및 원격 레빙 기능으로 배기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추가로 전면 타워 브레이스, 후륜 LSD, 서스펜션에 마그네라이드 댐핑 시스템으로 차체 강성 확보 및 주행 환경/모드에 따른 서스펜션 세팅을 조정해 더 민첩하고 다이내믹한 주행이 가능하게 도와준다.

 

 

주행 보조 시스템 및 안전 사양으로는 포드 코-파일럿 360 어시스트 플러스를 적용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시스템, 충돌 대비 보조, 충돌 회피 스티어링, 후측방 차량 경고,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과 함께 엑시트 워닝(하차 경고) 기능이 새롭게 추가되었다.

 

 

포드 프리미어모터스 평택전시장을 통해 새롭게 출시된 7세대 올 뉴 포드 머스탱 2.3 에코부스트 모델을 살펴본 후기는 여기까지! 차후에 기회가 된다면 시승기로 더 자세한 후기를 전할 수 있기를 바라며, '머스탱'이라는 이름에 걸맞은 마초적인 감성과 주행 성능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올 뉴 포드 머스탱의 국내 공식 판매 가격은 2.3 에코부스트 쿠페 5,990만 원, 컨버터블 6,700만 원 / 5.0 GT 쿠페 7,990만 원, 컨버터블 8,600만 원이며 추가 프로모션 등 자세한 정보는 해당 전시장을 통해 문의해 보기 바란다.

글, 사진 : 오토디자이어

* 본 콘텐츠는 포드 프리미어모터스 평택 전시장의 촬영 협조를 통해 작성했습니다.

 

 

* 올 뉴 포드 머스탱을 비롯한 포드 신차 관련 정보, 견적, 구매, 시승 문의는

포드/링컨 공식 딜러 프리미어모터스 평택전시장 박승섭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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