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의 순수 전기 대형 SUV, 2025 지프 왜고니어 S 공개

 

1월 30일(현지 시각), 지프에서 올 가 선보일 예정인 순수 전기 대형 SUV인 '왜고니어 S'의 외장 및 실내 디자인, 사양 정보 등을 공개했다. 전기차의 성장세가 다소 주춤하고 있는 추세이기는 하지만, 장기적으로 자동차 산업의 전동화 전환은 계속해서 이어질 전망인 만큼 SUV 전문 브랜드인 지프가 선보이는 대형 프리미엄 전기 SUV에 대해 미국뿐만 아니라 글로벌 고객의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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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디테일까지는 아니지만 전면 및 후면 쿼터뷰로 공개된 왜고니어 S의 외장 디자인은, 내연기관 버전의 풀사이즈 SUV인 왜고니어/그랜드 왜고니어와 다르게 날렵한 라인의 헤드램프와 스포티한 스타일의 윈도우 라인, 강한 굴곡을 더한 펜더 라인, 캐릭터 라인 등 '전동화' 모델로써 미래적이고 고성능 이미지를 부여하기 위해 디자인에 차별화를 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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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부의 7 슬롯 그릴과 헤드램프, 주간 주행등은 수평형으로 매우 슬림하게 구현했고, 범퍼 하부 에어 인테이크와 에어 커튼 부분 디자인도 날카로운 형태로 스포티한 이미지를 부각했다. 윈도우 라인과 필러도 기존 왜고니어와 슬림한 라인으로 날렵한 이미지를 강조하고 도어 손잡이도 공력 성능 개선을 위해 플러시 타입으로 적용한 모습이다.

 

 

후면부에서도 수평형으로 슬림한 리어 램프를 적용해 전면부와 통일감을 주며, 테일게이트 상단 및 리어 글라스 하단의 스포일러, 리어 범퍼 측면의 디자인 처리를 통해 공력 성능을 개선하고자 한 모습들이 보인다. 입체적인 형태를 띠는 테일게이트 부분과 다르게 범퍼 하단부 패널, 가니시 디자인은 심플하게 마무리했다.

 

 

1열 운전석/조수석 공간만 공개된 실내는 기존 그랜드 왜고니어처럼 운전석의 디지털 계기판부터 센터패시아의 상하단의 듀얼 디스플레이, 조수석 디스플레이까지 물리 버튼은 최소화하고 전체적으로 터치스크린 위주의 구성을 가져가는데 스크린이 차지하는 면적을 더 넓게 가져가고 나머지 부분에는 앰비언트 라이트와 크롬 및 피아노 블랙 트림 등으로 마감해 미래적이면서도 럭셔리한 이미지를 구현한 모습이다.

 

 

각 디스플레이의 사이즈는 자세하게 공개되지 않았지만 각 디스플레이 모두 상당한 면적으로 주행 관련 정보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멀티미디어, 공조 컨트롤러 등 정보 확인과 제어에 있어서 좋은 시인성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센터패시아에는 전원 보튼과 함께 전자식 변속 다이얼, 주행 모두 선택 버튼, 상당한 사이즈의 컵홀더가 자리 잡고 있고, 이 외 실내 사양으로 듀얼 파노라마 선루프가 기본 적용, 선택 사양으로 19-스피커 맥킨토시 사운드 시스템이 제공된다고 한다.

 

 

전기모터와 배터리 등 전동화 파워트레인에 대해서 세부적인 스펙은 아직 공개 전이지만, 일단 왜고니어 S의 각 라인업 중 최상위 모델이 최고출력 447kW(약 600마력)을 발휘하고 0-100km/h 가속 소요 시간 3.5초로 상당한 가속 성능을 발휘할 것이라고 한다. 물론 지프 모델답게 다양한 지형에 대응할 수 있는 셀렉-터레인 시스템도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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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왜고니어 S는 스텔란티스의 STLA 대형 BEV-Native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되어 향후 이어질 지프의 글로벌 전기차 포트폴리오에 있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해당 플랫폼은 순수 전기차 버전인 차세대 닷지 차저를 비롯해 스텔란티스 그룹의 다양한 전기차 및 새로운 버전의 내연기관 차량에도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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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왜고니어 S의 출시 시기는 앞서 언급했던 대로 올가을 중으로 예정되어 있으며, 더 자세한 정보들은 올여름 전후로 지프 측에서 추가로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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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 지프, Carscoops

 

지프 그랜드 왜고니어 콘셉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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