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더 뉴 모닝' 페이스리프트 신차 발표 & 전시 후기 @기아 인천 플래그십 스토어

* 본 콘텐츠는 기아의 신차 발표 행사 초청을 통해서 작성했습니다.

기아에서 지난 7월 5일, 브랜드 대표 경차인 모닝의 2차 페이스리프트 모델, '더 뉴 모닝'을 출시했다. 기아 브랜드의 가장 엔트리 모델이지만 작은 차에서도 세련된 디자인과 고급 편의 사양을 누리길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경차 모닝도 세대를 거듭하면서, 또 상품성 개선 모델을 선보이면서 계속해서 업그레이드를 이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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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3세대 모닝(JA) 출시 이후 3년 만에 출시한 상품성 개선형 모델 '모닝 어반'을 통해 외관 디자인을 화려하게 다시 손보고, 8인치 내비게이션과 운전석 통풍 시트 등 편의 사양과 안전 사양도 대폭 강화했던 기아 모닝! 또다시 새롭게 달라진 '더 뉴 모닝'에서는 최신 자동차 트렌드를 따라가기 위해, 또 경차 고객들의 마음을 잡기 위해 어떻게 달라졌는지 기아 인천 플래그십 스토어에 방문해 그 실물을 만나보고 왔다.

기아의 최신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반영해 기존 모닝과 완전히 다르게 풀체인지 급으로 달라진 전후면부 외관 디자인은 더 뉴 셀토스, EV9 등과 흡사한 듯 모닝의 비율에 맞게 스포티한 감각으로 잘 다듬었고, 기존의 모닝이 귀여운 듯 당찬 인상을 가지고 있던 것에 반해 더 뉴 모닝은 하이테크하고 미래적인 감각을 강조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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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주간 주행등은 기아의 다른 신모델들처럼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구현, 수직형 헤드램프를 따라 오르다 다시 수평으로 차량 좌우를 길게 가로지르는 형태로 와이드한 인상을 주며, 국산 경차 중에서는 동급 최초로 LED 헤드램프와 LED 전면 방향지시등을 적용해(스타일 패키지 옵션 선택 시) 시인성을 개선하고 고급감을 높였다. 육각 형태로 와이드하게 자리 잡은 프런트 그릴과 날렵하게 다듬은 에어커튼 디자인이 헤드램프와 자연스럽게 라인이 이어져 일체감 있고 역동적인 느낌으로 완성되었다.

후면부에서도 전면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과 통일감을 이루는 '시그니처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적용, 수직형으로 되어있던 기존 모닝의 리어램프의 좌우를 길게 이으면서 와이드한 느낌을 강조했고, 입체감과 엣지를 살린 신규 디자인의 리버 범퍼, 리플렉터 형상으로 기존 모닝 대비 좀 더 날카로우면서도 크롬 머플러 팁 데코 등을 삭제해 깔끔한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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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어 램프에서는 더 뉴 셀토스와 같은 틀을 공유하는데, 차후 출시될 기아의 새로운 상품성 개선/디자인 변경 모델 등 신 모델에도 계속해서 같은 패밀리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신규 디자인의 4-스포크 16인치 휠도 빗살 패턴과 함께 날카로운 형태의 스포크 디자인, 블랙 투톤을 적용해 하이테크한 이미지의 외관 디자인과 어울리면서 측면에서 역동적인 이미지를 더 강조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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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전동화 모델로 이런 디자인을 내놓아도 좋을 정도로 미래적, 하이테크한 이미지가 부각되는데 기존 모닝의 귀여운 이미지가 좀 약화된 건 아쉽지만, 앞으로 출시될 기아의 다른 신모델들과 디자인적인 통일을 이루면서 트렌드에 쳐지지 않는 세련된 느낌을 준다는 방향성으로 다가온다.

신규 외장 색상으로는 최근 국내 자동차 업계에서 꾸준하게 선보이고 있는 '그린' 트렌드에 따라 모닝도 '어드벤쳐러스 그린'을 추가하고, 이와 함께 강렬한 '시그널 레드'를 추가, 총 7종의 외장 컬러를 운영한다. 수요가 많지 않았던 탓이겠지만 모닝 어반 출시 당시 시그니처 컬러로 밀었던 '허니비' 옐로우 색상을 이제 만나보지 못하는 게 아쉬움이 남기도 한다.

풀체인지급이라 해도 좋을 정도로 확 달라진 외관 디자인에 비하면, 실내는 디자인적인 변화 폭은 크지 않지만 편의 사양 개선을 통해 운전자/탑승객의 편의성을 높인 것과 함께, 기본 블랙 외에 고객 취향에 맞게 다크 그린 혹은 브라운 인테리어 색상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이전 모닝 어반의 다소 밝고 튀는 오렌지 포인트 인테리어와 비교하면, 새로워진 외관 인테리어에 맞춰 상대적으로 차분하고 고급감을 높이는 컬러를 제공하는 것으로 보인다.

아날로그 타입이었던 계기판은 디지털 타입의 칼라 TFT LCD 슈퍼비전 클러스터(프레스티지 트림 기본 적용)로 변경, 기본형 계기판 역시 디지털 클러스터로 변경했다.

또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와 후방 모니터, 락 폴딩 사이드 미러, 1열 C 타입 USB 충전 포트를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8인치 내비게이션 사양의 경우 디스플레이 사이즈는 기존과 동일하지만, 음성 인식 지원을 통해 공조 기능도 음성으로 제어가 가능하고 The 2022 모닝에서 추가된 기아 커넥트 원격 제어로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공조 제어와 도어 잠금, 차량 상태 확인, 목적지 전송 등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경차이기 때문에 2열 승객 공간은 평범한 성인이 탑승 가능한 정도로 그렇게 넓은 공간은 아니지만 단거리 이동에는 크게 불편하지 않은 정도를 확보, 승객 편의 사양이랄 게 특별하게 있지는 않았지만 가끔이라도 탑승하게 될 승객을 위해 2열에도 C 타입 USB 충전 포트를 마련, 이동 중 스마트폰 충전을 편하게 할 수 있게 했다.

이 외에 안전 및 ADAS 사양에서는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정차 및 재출발은 미지원), 자전거 및 정면 대향차, 교차로 대향차까지 인식하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하이빔 보조 등을 새로 추가해 주행 편의와 안전에서도 상품성을 좀 더 끌어올렸다. 같은 국산 경차급에서는 최고 수준의 안전 사양을 갖췄다.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동일하게 가솔린 1.0 MPi 엔진과 4단 자동 변속기로 최고출력 76마력, 최대토크 9.7kgf.m을 발휘, 복합 공인 연비는 14인치 휠 기준 15.1km/L, 16인치 휠 기준 14.7km/L. 1.0 터보 엔진의 부재를 아쉬워하는 고객들도 꽤 많은 것으로 아는데, 판매 비중이 생각보다 높지 않아 모닝 어반을 출시하면서 단종을 시킨 바 있고, 굳이 더 뉴 모닝에서 다시 부활시킬 필요가 없던 것으로 보인다. 또 더 뉴 기아 레이는 EV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는 만큼, 전동화로 전환하는 시대에 굳이 내연기관 라인업을 크게 확장하지 않으려는 이유도 있는 것 같다.

다양한 영업 환경 일선에서 활약하고 있는 밴 모델 역시, '더 뉴 모닝 밴'으로 바뀌면서 외관 디자인을 변경! 승용 모델과 다르게 스타일 팩을 선택할 수는 없지만 기본 프로젝션 헤드램프와 벌브타입 리어 램프도 스타맵 시그니처 형상을 적용해 전보다 더 강해진 인상이다.

14인치 스틸 휠&휠 캡의 형태는 기존 모닝 밴과 동일하게 그대로 이어가고,

합리성을 더 중요하게 따지는 모델인 만큼 승용 모델에 비해서는 기본 적용 사양을 많이 덜어냈지만,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와 후방 모니터, C 타입 USB 포트, 블루투스 핸즈프리를 기본 적용해 업무용으로 더 뉴 모닝 밴을 이용하는 사용자들의 편의를 좀 더 배려했고, 선택 품목으로 버튼 시동 팩, 드라이브 와이즈, 8인치 내비게이션 등을 추가할 수 있다.

국내 경차 고객들을 더 만족시키기 위해 미래적인 신규 디자인과 상품성을 더 강화한 기아 '더 뉴 모닝' 실물로 만나보고 살펴본 후기는 여기까지! 크게 달라진 모습이 다소 낯설게 느껴지는 감도 있지만, 최신 디자인 트렌드에 맞게 세련된 느낌과 아쉬웠던 편의 사양을 더 보강해 경차에서 느낄 수 있는 만족감을 더 높여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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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후 시승 기회가 주어진다면, 시승기를 통해 더 뉴 모닝에 대한 이야기를 또 전해보도록 하겠다.

기아 더 뉴 모닝의 판매 가격은 트렌디 1,315만 원, 프레스티지 1,485만 원, 시그니처 1,655만 원부터. 밴 모델은 트렌디 1,290만 원, 프레스티지 1,360만 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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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진 : 오토디자이어

 

* 본 콘텐츠는 기아의 신차 발표 행사 초청을 통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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