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에서 지난 4월 8일, 인기 대형 SUV인 팰리세이드의 페이스리프트/부분 변경 모델인 '더 뉴 팰리세이드'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티저 이미지에서 확인할 수 있듯, 더 다부지고 새로워진 스타일로 달라진 더 뉴 팰리세이드는 오는 4월 13일, 미국 뉴욕오토쇼를 통해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더 뉴 팰리세이드는 2018년 11월, 현대의 새로운 대형 SUV였던 팰리세이드가 처음으로 출시된 이후 3년 5개월 만에 선보이는 부분 변경 모델로써 팰리세이드의 넉넉한 사이즈와 공간과 플래그십 SUV의 위상에 맞는 스타일을 계승하면서 하이테크, 프리미엄 감성을 대폭 강화한 고급 대형 SUV라고 한다.
티저 이미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는 전면부 모습은 격자형의 파라메트릭 실드 디자인을 적용한 신규 캐스케이드 그릴로 변경되어 기존 상단 주간주행등과 방향지시등 자리까지 더 넓게 확장되었다. 이에 맞춰 'ㄷ' 형태로 꺾여 있던 주간 주행등도 한층 더 수직형에 가깝게 달라지면서 좌우상하 전체적으로 더 커진 느낌을 전해주며 팰리세이드의 콘셉트카 모델이었던 'HDC-2 그랜드 마스터'와 가까워진 모습을 보인다. 캘리그래피 트림으로 추정되는 티저 샷 속의 모델은 신규 디자인 휠도 적용된 것을 볼 수 있다.
4월 13일 정식 공개와 함께 변경된 실내외 디자인과 함께 주요 변경 사양들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현대자동차에서 완전히 새롭게 내놓는 모델들의 경우 완전한 전동화 모델로 변경되거나 신규 파워트레인이 적용되지만 더 뉴 팰리세이드는 부분 변경 모델이기 때문에, 엔진/변속기를 비롯한 파워트레인 구동 계통에 있어서는 기존의 구성을 따를 것으로 보인다. (하이브리드 모델이 나오길 기대하는 이들이 많은데, 결과는 까봐야 알 수 있겠지만.)
전기차 브랜드인 아이오닉에서 대형 SUV 전기차인 아이오닉 7도 2024년 중 출시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전동화로 완전히 전환되는 시점에서는 팰리세이드의 뒤를 아이오닉 7이 잇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현대 더 뉴 팰리세이드에 대한 더 자세한 소식들은 뉴욕오토쇼에서 공개가 되면 추가로 전달하도록 하겠다.
자료 제공 : 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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