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4일, 제네시스에서 GV70 전동화 모델의 주요 사양 및 판매 가격을 공개하고 사건 계약을 시작했다.
제네시스 브랜드의 중형 럭셔리 SUV인 GV70의 전동화 SUV 모델인 'GV70 전동화 모델'은 배터리 배치 최적화와 서스펜션 튜닝을 통해서 기존 내연기관 모델이 가지고 있던 고급스러운 주행감은 유지하면서 빠르고 강력한 전기차의 특성을 최적화했다고 한다. 뛰어난 동력 성능과 전기차 특화 신기술, 고급 편의사양을 대거 적용해 GV70 전동화 모델이 고급 중형 SUV 전기차 시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제네시스에서는 기대하고 있다.
G80 전동화 모델과 전용 전기차인 GV60에 이어 GV70 전동화 모델까지 출시, 총 3종의 전기차 라인업을 갖추게 된 제네시스는 전기차 고객들의 선택 폭을 더 확대하는 동시에, 제네시스 전동화 비전을 더 구체화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한다.
외장 역시 GV70 내연기관 모델을 기반으로, 공기역학 효율을 고려한 전기차 전용 G-Matrix 패턴 그릴을 적용하고 충전구를 그릴 상단부에 적용하면서 경계선을 드러내지 않아 자연스럽게 그릴과 융화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후면에는 머플러 팁이 없는 간결한 수평 형태의 범퍼를 배치해 전동화 모델임을 나타내며 전동화 모델 전용 19인치, 20인치 휠을 선택할 수 있다.
외장 색상은 우유니 화이트, 카본 메탈, 비크 블랙, 카디프 그린, 로얄 블루, 마우나 레드, 바로사 버건디, 바로사 버건디 무광, 마테호른 화이트, 멜버른 그레이, 브런즈윅 그린까지 총 11종이 제공, 내장 색상은 파인그로브 투톤, 글레이셔 화이트 투톤, 블랙 모노 등 총 3종으로 운영된다.
실내 소음 유입을 줄이기 위해 능동형 소음 제어 기술인 ANC-R을 적용하고, 노면 정보를 미리 파악해 서스펜션 감쇠력을 조절하는 전자제어 서스펜션을 기본으로 탑재했으며 곡선 도로 주행, 차량 선회 시 제동력과 모터 구동력을 조절해 각 바퀴에 토크를 최적 분해하는 다이나믹 토크 벡터링을 적용해 승차감 역시 최적화했다.
실내는 내연 기관 모델을 기반으로 친환경 소재를 비롯해 GV70 전동화 모델만의 차별화 요소를 더했으며, 스티어링 휠은 GV70 스포츠 패키지에 적용되는 3-스포크 타입과 함께 부스트 모드 버튼을 더했다. 센터 터널은 높이를 낮추고 바닥 두께를 줄여 거주성을 개선하고, 후륜 전동화 시스템 구조 높이도 최소화해 내연기관 모델과 큰 차이가 없는 2열 공간을 확보했다. 트렁크 공간은 기본 503리터에 전방 후드 아래에 22리터 프렁크 용량도 확보했다.
12.3인치 클러스터에는 전동화 모델 전용 인터페이스를 적용했다. 실내 헤드라이닝에는 재활용 페트를 활용한 원단을 적용하고, 울 원단 함유 천연가죽 시트로 자연 친화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실내를 연출했다.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은 AWD 단일 모델로 운영되며, 전륜과 후륜에 각각 최대출력 160kW, 최대토크 350Nm을 발휘하는 모터를 적용해 합산 최대출력 320kW, 최대토크 700Nm을 발휘하며, 부스트 모드 사용 시에는 최대출력 360kW까지 사용할 수 있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4.2초 밖에 소요되지 않는다.
배터리는 77.4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완전 충전 시 최대 주행 가능거리는 400km이며, 350kW급 초급속 충전 시에는 18분 만에 배터리 용량의 1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복합 전력소비효율은 4.6km/kWh이다. (19인치 휠 적용 기준) 불필요한 동력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2WD-AWD 구동 방식이 자유롭게 전환되는 디스커넥터 구동 시스템과 스마트 회생 시스템 2.0, i-pedal 모드 등도 적용되었다. 충전은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을 탑재해 별도 컨버터 없이도 400V 충전기를 사용할 수 있고, 차량 외부로 220V, 3.6kWh 소비 전력의 전원을 공급할 수 있는 실내외 V2L 기능도 기본 적용된다.
또한 브랜드 최초로 e-터레인 모드를 장착해 도로 노면 상태에 따라 눈길, 모래길, 진흙길 모드를 선택할 수 있고 각 모드에 따라 구동력을 배분, 험로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게 해준다.
동력 성능을 받쳐줄 제동 성능 확보를 위해 높은 회생 제동량을 제공하는 통합형 전동 부스터를 탑재해 전비 증대효과와 우수한 제동 응답성, 제동감을 제공하며 전륜 모노블럭 4P 캘리퍼 브레이크도 기본 적용된다. 브레이크 모드는 컴포트, 스포츠 모드로 변경해 사용할 수 있다. 차체는 경량 소재 적용 및 부품 개수 최소화를 통해 설계를 최적화하고, 내연기관 모델 대비 차체 강성을 24% 더 높여 탑승객과 배터리의 안전성을 더 높였다. 차량 측면 충돌 사고 발생 시 운전자와 동승석 승객의 충돌 상해 예방을 위한 앞좌석 센터 사이드 에어백도 기본 장착된다.
첨단 안전 사양, 주행 보조 시스템으로 전방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등과 함게 디지털 키, 헤드업 디스플레이,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애프터 블로우 시스템, 운전석/동승석 에르고 모션 시트 등이 탑재된다.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의 판매 가격은 전기차 세제 혜택 반영과 개별소비세 3.5% 적용 기준으로 7,332만 원부터로 2022년 기준 50%까지 전기차 구매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제네시스에서는 3월 중 GV70 전동화 모델을 정식으로 출시하고, 제네시스 하남/수지/안성에서 특별 전시와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해 고객들에게 차량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보도자료 : 제네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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