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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 공간을 더 넓힌 기아 레이 1인승 밴 살펴보기 @기아360

by 오토디자이어 2022.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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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카 디자인을 통한 넓은 실내 공간과 경차의 실용성, 이제 대체할 차량도 없을 정도로 국내 시장에 독보적인 위치에서 오랜 시간 장수하고 있는 기아 레이. 승용 모델과 함께 화물 적재 목적의 2인승 밴 차량도 꽤 많은 인기를 이어 왔는데 시대의 흐름에 따라 달라진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 또 특정 목적에 특화된 차량들의 수요층이 생긴 덕분인지 운전석을 제외한 실내 모든 공간을 적재 공간으로 바꾼 '레이 1인승 밴'까지 2월 8일에 출시되었다.

더 확장된 적재 용량을 통해 도심 내 배송 업무, 소상공인의 영업용 차량, 이동 판매 차량, 혹은 1인용 캠핑용 차량 등으로 커스터마이징하기에도 용이할 것으로 기대되는데 실제 모습은 어떤지, 실제 체감되는 공간 차이는 어느 정도인지 기아 360에 방문해 전시차를 살펴보고 왔다.

승용 목적의 차량이 아닌 화물 운송 목적이 더 크기 때문에 편의 사양이나, 외관 스타일도 화려한 사양들은 빠져있지만 그만큼 기본적인 사양 내에서 제공해 가격 부담을 낮추고 실용성을 중시한 모습을 볼 수 있다. 레이 1인승 밴은 프레스티지와 프레스티지 스페셜 두 가지 트림으로 운영되며, 전시차는 프레스티지 스페셜 트림.

외관에선 지금까지 잘 알고 있는 레이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The2022 레이부터 적용된 신규 엠블럼 덕분에 인상이 살짝 새롭게 느껴지기도 한다. 헤드램프는 반사식 할로겐 램프와 주간 주행등과 리어램프도 가장 기본 사양인 벌브 타입으로 적용된다. 휠 역시 스틸 휠에 휠캡으로 덮여있고 알로이 휠 옵션은 제공되지 않는다.

레이 1인승 밴의 가장 핵심. 실내 공간 중 적재 공간을 보면 조수석이 제거되면서 차의 우측 공간이 깊숙하게 더 길어진 것을 볼 수 있는데, 실제 체감되는 깊이감도 상당하다. 레이 2인승 밴도 높은 차고 덕분에 적재공간이 1,403리터로 경차 규격 내에서는 상당한 수준이었는데 1인승 밴은 1,628리터까지 더 확장되었다고 한다.

량 외에 바닥 적재면 면적은 30% 더 넓어졌고, 조수석 시트가 제거된 만큼 최대 세로 길이는 1,913mm까지 확보해 웬만한 성인들이 누워도 남을 정도에 긴 박스나 파이프 같은 적재물을 싣기에도 편리해졌다. 뒤의 적재공간을 다른 캠핑 용구들로 채우고 조수석 방향은 매트를 깔아 침대 자리로 활용하면 1인 차박, 캠핑용으로 쓰기에도 좋아 보인다.

확장된 공간은 적재물 때문에 방해받을 일 없이 운전석에서 측면 시야를 확보하고, 안전한 운행이 가능하도록 운전자가 앉은 상태에서 어깨 높이 이상으로는 올라오지 않도록 보호봉으로 공간 구분을 해놓았다. 또 조수석이 없어지면서 차량 우측 슬라이딩 도어와 앞 도어를 열었을 때 중간이 막히는 부분이 없어 측면으로도 적재물을 싣고 내리기가 더 편해졌다.

공간이 넓어진 것 외에도, 조수석이 빠지면서 시트 및 탑승객의 무게가 빠진 만큼 최대적재량도 2인승 밴의 250kg에서 315kg까지 늘어났다.

레이 2인승 밴과 마찬가지로 레이 1인승 밴도 고급 편의사양들이 많이 적용되진 않지만, 운행 편의성을 높여줄 기본적인 사양들은 포함이 되어있다. 전시 차량인 프레스티지 스페셜 트림 기준으로 인조가죽 시트와 운전석 열선 시트, 시트 높이 조절 장치와 시트벨트 높이 조절 장치, 블루투스 핸즈프리와 스티어링 휠 오디오 리모콘이 적용되고, 선택 사양으로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등으로 구성된 안전 패키지인 드라이브 와이즈와 오토 라이트 및 후방 모니터가 포함되는 8인치 내비게이션을 추가할 수 있다.

기본 프레스티지 트림에서도 선택 사양은 추가할 수 있고, 기본 사양으로 직물 시트, 폴딩 타입 리모컨 키, 앞 좌석 파워윈도우, 컴팩트 오디오, USB 포트 등은 제공된다.

룸미러는 D/N 룸미러 기본 제공에 8인치 내비게이션 선택 시 기아 커넥트, SOS 기능을 사용할 수 있지만 하이패스 시스템은 적용되지 않는다. 패키지 사양으로 같이 제공되면 더 좋았겠지만, 차량 특성상 고속도로 장거리 이동보다는 도심 내 소규모 배송을 위한 이동이 더 많은 차량인 것이 빠진 이유로 보인다.

조수석 앞 빈 공간은 운전자의 개인 물품을 보관할 수 있는 자리로 쓸 수 있고, 1열 상단부분의 수납공간 역시 1인승 밴에서도 제공되며, 적재공간에도 실내등은 적용된다.

파워트레인도 승용 모델, 2인승 밴 모델과 동일하게 카파 1.0 가솔린 엔진이 적용되어 최고출력 76마력, 최대토크 9.7kg.m을 발휘하고 4단 자동 변속기 적용으로 공인 복합 연비는 13.0km/L이다.

기아 360에서 살펴본 기아 레이의 신규 라인업, 레이 1인승 밴을 살펴본 후기는 여기까지. 내가 이 차를 앞으로 타거나 구매할 일이 생기진 않을 것 같지만, 다마스가 단종된 현시점에서 개인 가게를 운영하시면서 배달을 하시거나, 도심 특정 구역 내에서 물류 배송용 차량이 필요한 분들에게는 최적의 차가 되어줄 것 같다.

기아 레이 1인승 밴의 판매 가격은 프레스티지 1,305만 원, 스페셜 1,345만 원부터.

전시 차량은 프레스티지 스페셜 트림에 드라이브 와이즈, 8인치 내비게이션 적용 모델로 가격 1,500만 원.

추가로 Beat 360에서 새롭게 리뉴얼된 기아 360에는 터치스크린을 통해 기아의 전 차량들의 사양, 색상, 가격 등을 확인하고 나만의 차량을 만들어 볼 수도 있으니 활용해서 궁금한 부분들을 해소해보면 좋을 것 같다.

글, 사진 : 오토디자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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