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튜너 업체, 휠즈앤모어(Wheelsandmore)에서 아우디 RS7의 성능을 더 강력하게 끌어올리는 업그레이드 패키지를 선보였다.
신형 아우디 RS7은 V8 4.0리터 트윈터보 엔진과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순정 상태에서도 최고출력 591마력, 최대토크 81.6kg.m의 강력한 출력과 함께 빠른 가속 성능을 발휘하지만, 휠즈앤모어에서는 자신의 RS7이 이보다 더 빠르게 달리길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6가지 퍼포먼스 업그레이드 패키지를 제공한다.
먼저 첫 번째 업그레이드 단계인 스테이지 1에서는 최고출력을 700마력까지 더 높이고 순정 차량의 속도 제한 장치를 해제, 업그레이드 비용은 2,856 유로, 우리 돈으로 약 394만 원이다. 한 단계 더 높은 스테이지 1+ 패키지의 경우 엔진 최고출력을 740마력까지 더 높일 수 있으며 3,781 유로, 우리 돈으로 약 521만 원의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이보다 더 성능을 높이길 원한다면 스테이지 2 키트를 선택할 수 있으며, 몇 가지 엔진 파츠 튜닝과 스포츠 에어 필터를 장착해 최고출력을 780마력까지 높일 수 있고 6,639유로, 약 915만 원의 비용을 내면 된다. 한 단계 더 높은 스테이지 3 키트에서는 더 높은 출력과 토크를 견디기 위해 변속기도 튜닝을 거치며 새로운 배기 시스템과 촉매 변환기, 인테이크 시스템과 대용량 에어 필터 박스와 스포츠 에어필터, 대용량 흡기 매니폴드와 호스 등이 장착된다. 이를 통해 최고출력은 840마력까지 높아지며 업그레이드 비용은 10,924유로, 우리 돈으로 약 1,506만 원부터 추가 업그레이드 시 비용 836 유로, 115만 원 정도가 더 들어간다.
이 정도로도 만족하지 못하는 고객들을 위해 휠즈앤모어에서는 가장 강력한 스테이지 4 키트와 스테이지 5 키트도 제공하며, 스테이지 4 키트는 최고출력 915마력, 스테이지 5 키트는 일반유 사용 시 최고출력 980마력, 레이스용 고급유 사용 시 최고출력 1,045마력까지 발휘하게 된다. 1,045마력의 출력은 순정 최고출력이 950마력인 라 페라리나 최고출력 987마력인 초기 오리지널 부가티 베이론보다도 더 높은 수치이다.
이처럼 상당히 높은 출력을 내기 위해 스테이지 4 키트에는 스테이지 3 키트에 더해 터보차저와 함께 맵 센서도 업그레이드되며, 비용은 16,806유로, 약 2,317만 원부터 추가로 1,344 유로, 약 185만 원 정도 지불해야 한다. 최종 단계인 스테이지 5 키트에는 더 특별한 터보차저가 더해지며 고객이 지불해야 할 비용은 25,209유로, 약 3,476만 원부터 추가로 1,261 유로, 약 174만 원을 더 내야 한다.
다만 휠즈앤모어에 따르면 독일 현지에서는 독일 인증/검사 기업인 TÜV 등록으로는 980마력 버전까지 등록이 가능하며, 1,085마력은 독일 외의 해외 시장에서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엔진 성능 업그레이드와 함께 휠즈앤모어 아우디 RS7 업그레이드 패키지에서는 안정적인 주행 성능 확보를 위해 KW 서스펜션과 원하는 스타일의 애프터마켓 휠을 선택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정식 수입 루트로 해당 패키지가 판매되지는 않는데, 구매를 원한다면 직수입을 통해 튜닝 파츠 패키지를 구매하거나 키트가 장착된 차량을 수입해서 인증받아야 할 것이다.
자료출처 : Wheelsandmore, Carscoo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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