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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엔페라 SU1' 투스카니 새 타이어로 교체 @용인 넥센 타이어테크 기흥상하점 본문

자동차/2005 투스카니 2.0 5MT

넥센타이어 '엔페라 SU1' 투스카니 새 타이어로 교체 @용인 넥센 타이어테크 기흥상하점

오토디자이어 2021. 9. 16. 03:11

* 제품 구매 비용부터 장착, 얼라인먼트 비용까지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정기적으로 꾸준히는 아니지만 간간이 계속해서 업로드 진행 중인 내차 투스카니 정비 및 관리, 제품 후기 이야기들. 앞선 케미컬류와 세차 용품, 미션 오일 교환과 자잘한 소모품 교환 등에 이어서 이번에는 드디어! 안전에 가장 직결되는 부분이기도 하고, 차의 주행 성향과 승차감, 정숙성에도 큰 영향을 주는 타이어를 교체하게 되었다.

 

중고차로 구매하면서 처음 살펴봤을 때에는 기존 타이어의 트레드 웨어 잔량이 꽤 남아있어서 당분간은 별문제 없겠지 했는데, 막상 가져오고 보니 전에 타이어를 언제 교체한 건지 타이어 생산연도도 엄청 오래되었고 자세히 살펴보니 타이어 상태도 그만큼 안 좋을뿐더러 주행 시에 노면 소음을 비롯해 접지력 등등 여러모로 신경 쓰이는 것이 한두 개가 아닌지라 더 미룰 수 없어 드디어 고민고민 끝에 새 타이어를 구매했다.

 

 

그리고 새 걸로 교환하기 전 마지막으로 기존 타이어 상태를 다시 한번 체크해본다. 일단 앞바퀴는 일명 '상남자의 타이어'로 유명한 넥센 'CP672'. 그립이나 정숙성은 포기하고 마일리지를 극대화한, 그야말로 효율에 집중한 타이어다. 사실 신품 상태에서도 정숙성, 접지력에 있어서는 크게 기대를 할만한 제품은 아닌데 거기다 사용한 지 오래되었다면 뭐..

 

NVH 차단 성능 안 좋은 오래된 썩차인데 타이어까지 오래되어서 상태 안 좋은 CP672다 보니 고속주행 노면 소음이 굉장히 거슬리는 상태였고, 고속도로 진출입로에서 조금만 코너를 깊게 들어가도 타이어가 끽끽거리면서 비명까지 질러대고, 언덕길 스타트에서 그립을 제대로 잡질 못해서 신경이 쓰이기도 했다.

 

 

그리고..... 오늘 발견한 사이드 부분의 심각하게 갈라진 모습. 용케도 이런 걸 4개월 넘게 타고 다니면서 살아있었다. 큰 사고 없던 것이 기적. 안 그래도 앞바퀴들이 아주 미세하게 공기압이 떨어지길래 컴프레셔로 주에 한 번 정도 타이어 공기압 점검 및 보충을 하면서 탔는데 이 정도로 심각할 줄은...

 

재밌는 건 오래되어서 이 지경이 되도록 트레드 웨어는 아직도 꽤나 남아있다는 것. 여러모로 재미있는 타이어다.

 

뒷바퀴에 장착되어 있던 타이어도 역시 같은 넥센타이어의 N7000 플러스. 이 제품은 현재도 판매 중인 제품으로 제법 괜찮은 가격의 컴포트 타이어이긴 한데... 내 차에 끼워져 있는 요놈의 문제는 생산시기가 2016년 셋째 주. 내가 아직 대학생이던 시절에 생산된 제품으로 무려 5년하고도 9개월이나 된 긴 세월을 버텨왔다는 점. 아니, 버텼다고 하기엔 상태가 많이 맛이 가긴 했다. 거기다 투스카니 17인치 휠의 순정 타이어 사이즈는 215/45/17인데 문제가 없다고 해도 왜 굳이 225/45/17이 끼워져 있는 건지...?

 

여튼 길게 지나온 세월만큼이나 사이드 월부터 해서 접지면 좌우 끝부분까지 경화되어서 갈라지는 모습이 보여서 안전을 위해 더 이상 사용은 불가, 빠른 교체가 필요했던 상태. 역시나 트레드 웨어가 아직 좀 남아있는 상태였지만 미련 없이 모두 교환 진행 결정.

 

왼쪽부터 한국 벤투스 V2 콘셉트 2, 금호 엑스타 PS31, 넥센 엔페라 SU1

 

자, 그러면 투스카니에 신겨줄 새 신발로 다시 또 넥센타이어의 엔페라 SU1을 결정한 이유.

 

일단 나름 스포티한 디자인에 쿠페이기는 하지만, 내 차는 엘리사도 아니고 143마력짜리 2.0 모델인 데다가 서킷을 간다거나 와인딩 주행을 자주 가는 것도 아니라서 굳~이 그렇게 본격적인 스포츠 성향 타이어, 하이그립 타이어가 필요하진 않았다. 뭐 스포츠 주행을 한다 하더라도 저마력 차라서 굳이 필요하지도 않을 거고. 그래도 가끔 고속도로로 종종 장거리 달릴 때도 있고, 그래도 투스카니인데 완전 컴포트 타이어보다는 나름 스포츠 입문 타이어 정도는 해주는 게 좋지 않아서 고민한 제품 라인업이 한국 V2 콘셉트 2와 금호 PS31, 넥센 SU1이었다.

 

다만 다들 스포츠 성향 타이어 중에서도 입문용, 가격은 싸지만 성능적으로는 뭔가 어중간한 위치에 있는 제품들이다 보니 인기가 많지는 않아 데이터를 수집할 필요가 있었는데, 어째 실사용 후기들을 찾아보면 찾아볼수록 V2 콘셉트 2 후기는 찾기도 힘든데 가격 대비 좋은 얘기가 잘 없고, PS31은 완전한 썸머도, 사계절도 아닌 것이 패턴은 V 패턴으로 스포츠 타이어 모습을 하고 있는데, 노면 소음도 그렇고 주행적인 면에서도 크게 좋은 얘기를 찾기는 어려웠다. 오죽하면 PS31을 장착하고 나서 타이어가 빨리 닳아주기를 바란다는 후기도. (하지만 PS31의 트레드 웨어는 460으로 꽤 긴 편이다.) 엔트리급 스포츠 타이어에 뭘 얼마냐 바라겠냐마는 이 정도 평들이 많다 보니 잠깐 쓸 것도 아니고 못해도 2년은 넘게 쓸 타이어인데 좀 찜찜할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고민의 고민을 하던 끝에, 넥센 엔페라 SU1의 후기들을 계속해서 찾아보는데 본격적인 스포츠 타이어도 아니기 때문에 사이드 월도 무르고, 횡그립도 충분하지 않아서 서킷/와인딩에서는 아쉬울 수 있지만, 오히려 적당히 무른 덕분에 승차감이 더 좋고 정숙성도 기대보다 좋다는 평과 함께, 그루브 간격도 넓고 배수성능이 좋아서 빗길에서 안정성도 좋으면서 종그립은 충분히 나와서 고속주행 시에는 만족스럽다는 의견도 많아서 최종적으로 SU1을 선택하게 되었다. 거기다 인터넷 최저가로 1짝당 가격이 7만 원이 되지 않는 저렴함까지. 공식 스펙에서도 빗길 성능과 승차감, 제동성능에서 꽤나 우수한 지표를 보여주고 있다.

 

* 한국타이어나 금호타이어에 특별히 악감정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동급에서 넥센이 압도적으로 가성비와 평이 좋아서 선택한 것일 뿐. 돈이 좀 더 여유가 있었다면 S1 EVO3 라던가...브리지스톤 RE004로 욕심 부렸을지도.

 

그래서 바로 온라인으로 4짝 모두 주문! 집에서 멀지 않은 넥센 타이어테크 기흥상하점(용인총판)으로 타이어가 도착했다는 문자 안내를 받아 어제 오후, 예약한 시간에 맞춰서 바로 교환을 했다.

 

 

리프트 위로 올라탄 투스카니, 휠들을 하나씩 차에서 분리해주고 타이어까지 탈거 진행, 새 타이어들을 다시 장착해서 공기압 채우고, 휠 밸런스까지 봐준 뒤에 차체에 결합, 볼트를 체결해 준다. 긴 시간 동안 여러모로 처참하게 고생한 CP672와 N7000 플러스는 안녕! 두 제품 모두 각자의 위치에서 각자의 목적에는 충분히 부합하는 가성비 좋은 제품이긴 했겠지만... 5년 넘게 긴 풍파를 버텨낸 아이들은 이제 놓아주기로.

 

왼쪽 사진 중앙에 보이는 타이어가 엔페라 슈프림, 오른쪽 사진에 쌓여있는 것이 N7000 플러스.

교체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타이어 구경을 하는데 한쪽 벽면에 N7000 plus 새 제품들이 쌓여있다. 그래, 멀쩡한 새 제품이면 저런 모습이고 꽤 괜찮은 제품이다. 물론 앞으로 내가 투스카니에 컴포트 타이어를 끼우진 않을 것 같지도 않고 앞으로 투스카니를 얼마나 탈지도 확실하지 않으니 쓸 일은 없겠지만. 앞쪽에는 넥센타이어의 신제품, 프리미엄 타이어인 엔페라 슈프림도 재고가 준비된 모습. 집 근처 다른 넥센 타이어테크에 문의를 해봤을 때 SU1 재고가 없다고 추천을 해주시던 제품인데, 좋은 제품인 건 알지만 컴포트 성향이기도 하고 아무래도 가격이 좀 더 비싸다 보니 선택하지 않았던 제품.

 

타이어 장착을 마친 다음에는 얼라인먼트. 안 그래도 마지막으로 타이어 교환한지도 대충 5년 이상, 그나마 앞뒤 위치 교환은 한 거 같은데 그때 얼라인먼트를 봤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한 세월이라 신경 더 안 쓰려면 얼라인먼트는 필수. 안 그래도 고속주행 시에 차가 오른쪽으로 살~짝 쏠리는 감이 있었는데, 곳곳 틀어져 있던 부분 다시 조정해서 복구까지 끝냈다.

 

장착비와 얼라이먼트 작업 비용까지 결제해 주고 드디어 모든 교환끝! 이제 적어도 언제 훅 갈지 모르는 불안감에서 해소되었다.

 

넓은 그루브와 함께 시원한 일자 패턴을 보여주는 넥센 엔페라 SU1. 기존 타이어들의 상태가 워낙 심각했던지라 사실 뭘 끼우든 더 나빠질 일은 없었겠지만, 일단 넥센 소개 글에서도 그렇고, 직접 써본 분들의 후기에 지인들의 얘기들처럼 빗길에서의 배수성능이 가장 크게 기대가 된다. 그리고 넥센 홈페이지에서는 스포츠 타이어, 썸머 타이어로 분류되어 있기는 하지만 입문용 타이어로써 타이어 컴파운드 성분이 사계절용과 크게 다르지는 않다고 해서 다가올 겨울이 살짝 걱정이기는 하지만 슬슬 다니면 큰 문제는 없을 거라 예상해본다.

 

타이어 생산 시기도 1개만 올해 17번째 주, 나머지 3개는 모두 올해 26번째 주로 확인. 하나가 9주 정도의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역시나 문제 될 부분도 아니고, 모두 올해 제작된 새 타이어라 만족. 그리고 SU1의 트레드 웨어는 300으로 다른 타이어보다 소모가 좀 빠른 편이라고는 하지만, 투스카니를 매일 같이 타는 것은 아니고, 현 패턴대로 주행 시 예상되는 연간 주행거리가 1만~1만 5천 km 정도이기 때문에 무리한 주행만 안 한다면 2년 정도까진 탈 수 있을 테니 나한테는 노 프라블럼. 가격도 저렴했으니 패쓰. 트랙션 등급도 AA로 제동 성능이나 여러모로 기대가 된다.

 

 

또 워낙 기존 타이어 상태가 막장이어서 뭘 끼든 더 좋았겠지만 집에 오는 길에 타면서도 교환 전후 차이가 느껴지는데, 일단 심하게 거슬리던 노면 소음이 확 줄었고, 승차감에서도 손해 본 부분 없이 오히려 좀 더 편한 느낌...? 언덕길에서 재출발할 때 허당치면서 미끄러지고 소음이 생기던 것도 없이, 아주 부드럽게 주행이 가능했다.

 

물론 아직 새 타이어의 코팅도 채 다 벗겨지기 전인 만큼 달라진 부분, 여러 성능은 계속 사용해보면서 느껴볼 예정이고 추후에 한 달에서 두 달, 6개월, 1년이 지난 시점에서 후기를 남겨볼 계획이다.

 

투스카니의 새 타이어! 넥센 엔페라 SU1 내돈내산 교환 및 장착 후기를 요기까지. 일단 다른 것보다 다가올 명절에 고향 내려가는 길 안전하게, 또 노면 소음 스트레스 없이 갈 수 있게 되었으니 다행이다.

 

빠르게 타이어 교체와 얼라이먼트까지 잘 봐준 넥센 타이어테크 기흥상하점(용인총판)에도 수고하셨고 감사하단 말을 남긴다. 부디 이 타이어 다 쓰고 다음 타이어 교환할 때까지도 내 투스카니, 쌈장이가 큰 문제 없이 함께 해주고 있길.

 

 

글, 사진 : 오토디자이어

 

* 제품 구매 비용부터 장착, 얼라이먼트 비용까지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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