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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2005 투스카니 2.0 5MT

오랜만에 투스카니 셀프 세차 with 리퀴몰리 림 클리너 휠 세정제 @용인 락킨카워시 셀프세차장

by 오토디자이어 2021.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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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교환 이후로 뜸했던 투스카니 쌈장이의 포스팅, 오랜만에 다시 세차 포스팅으로 이어나가본다.

시승차를 타다 보면 아무래도 내 차에 좀 소홀해지게 되는데ㅠㅠ 세차를 언제 했지 생각해보니 가물가물.. 생각나서 세차를 하려니 날씨가 안 맞아서 차가 점점 꾸질꾸질해져서 마침 비소식도 없고 시간도 여유가 생긴 김에 지난 주 심야 시간에 가까운 셀프 세차장을 방문했다. 요즘(이래봐야 꼴랑 2번이지만) 찾고 있는 셀프세차장은 용인 공세동에 위치한 락킨카워시. 오픈한지 얼마 안된 신축 세차장인데, 집에서도 그리 멀지 않고 24시간 운영, 넓은 부지에 시설이 좋아서 만족스럽게 이용하고 있다. 밤 10시 넘어서 오니 텅텅~ 다른 손님이 없어 혼자서 맘 편~히 세차할 수 있었다.

 

자, 세차 베이에 얌전히 주차 후 세차 준비. 차량 색상이 오렌지색이라 차체는 생각보다 먼지 쌓인 티가 잘 안 나는 편이기는 한데, 유리를 보면 티가 잘 안 날뿐, 굉장히 꼬질꼬질한 상태를 알 수 있다.

 

세차 안 한 티가 확 나는 또 다른 곳은 휠. 전에 세차 했을 때에 비하면 좀 덜한 편이긴 하지만, 한 달 정도 그냥 타고 다녔더니 은색 휠이 스멀스멀 까맣게 되어 가고 있다. 순정 브레이크 패드로도 분진이 꽤 나오는 편이라 휠은 꼬박꼬박 잘 닦아주어야 하는 편.

장시간 주행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브레이크 디스크에 열이 올라와 있는 상태니 세차 카드 충전도 하면서 적당히 열을 좀 식혀준 뒤에 세차를 시작해본다.

 

일단 세차의 시작은 휠 닦아주는 것부터. 지난 번 사용하면서 휠 세척 효과 제대로 봤던 리퀴몰리 림 클리너 스페셜 철분제거제부터 챙겨가지고,

 

분진 들러붙은 휠 사이사이마다 촥촥촥 뿌려주고 기다리면 꼬질꼬질했던 때들이 흘러 보랏빛으로 변하면서 죽죽 흘러 나온다. 굳이 브러시까지 챙겨서 문질문질 해줄 필요 없이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도록 기다려준 다음,

 

고압수로 시원하게 촥~ 뿌려지면 시커멓던 분진들이 씻겨 내려가면서 다시 뽀얗게, 밝은 은색의 휠로 돌아오게 된다. 리퀴몰리 휠 클리너는 1리터로 용량도 넉넉해서, 내 세차 주기를 생각하면 내년 상반기까지는 넉넉하게 쭉 쓸 수 있을 것 같다.

 

휠 세척하면서 차 전체적으로도 고압수 뿌려주면서 들러붙어 있던 흙먼지와 때들도 1차로 씻어내준다. 락킨카워시의 고압수 1회 사용 요금은 2,000원. 타 세차장 기본 요금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충분히 여유롭게 1차 고압수 세차를 끝낼 수 있다.

 

다음은 차체의 찌든 때까지 다 벗겨내주기 위해 폼 분사 후 미트질! 락킨카워시 세차장의 장점이 여기서도 나온다. 지금까지 이용하던 다른 세차장들은 폼건 분사를 직접 들고 수동으로 해야했고, 폼건 사용시 사용 시간이 너무 빠르게 단축되어서 허겁지겁 사용하느라 제대로 차에 다 뿌리지도 못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락킨카워시 세차장에서는 스노우 폼 분사도 기계를 이용해 자동으로 분사가 가능! 이리저리 폼 튀기고 시간에 쫓길 필요 없이 버튼만 눌러자면 차 전체 골고루 편하게 폼 분사를 끝낼 수 있다. 자동 폼 분사 1회 이용 비용도 3,000원으로 부담 없는 수준.

 

어느 정도 시간을 두고 때가 다 불어서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도록 한 뒤에 미트로 구석구석 차 외관을 닦아준 다음, 다시 고압수로 거품 남는 곳 없도록 꼼꼼하게 다 씻어내주면 다음은 드라잉 차례. 아직 물기가 남아있지만 유리와 차체까지 깨끗하게, 선명한 오렌지 빛으로 다시 돌아와서 보기가 좋아졌다. :) 유리와 차체의 발수 상태도 아직 꽤 괜찮은 편.

 

드라잉 타월로 외장 표면과 틈 사이사이 물기 잘 닦아낸 다음, 디테일러로 한번 더 닦아주면서 자연스럽게 광이 올라오도록 닦아주고 나니 반짝반짝해진 모습이 아주 보기 좋아졌다. 세월의 흔적 때문에 클리어 자체가 죽어서 광이 죽은 부분들도 있긴 하지만, 잘 닦아주고 나니 반짝반짝해진게 기분이 좋다. 흔하지 않은 오렌지색으로 투스카니를 데려온 것도 잘 선택한 것 같다.

 

리퀴몰리 림 클리너 스페셜 휠 세척제로 닦은 휠도 분진이 싹 닦이고 나니 보기 좋아졌고.

 

세차는 여기서 마무리. 이제 용인 공세동 락킨카워시를 소개할 차례.

아무래도 신축 세차장에 넓은 부지에 마련되어 있어서 1층 야외 세차장의 경우 세차 베이 8개에 드라잉 존도 굉장히 넓어서 아주 번잡한 주말 시간대만 아니라면 큰 불편한 없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점이 장점. 세차 베이에는 기존 고압건과 세차 브러시 외에도 위에서 소개한 자동 폼 분사와 함께 하부세차도 자동으로 끝낼 수 있어서 꼼꼼하게 세차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아주 만족스러울 것 같다.

여기에 공간은 여기서 끝이 아니고, 지하에도 세차 베이가 있기 때문에 동호회에서 다 같이 세차 모임을 하거나, 친구들과 같이 세차를 하러 와도 공간이 여유가 있다는 게 가장 큰 메리트일 것 같다.

 

카드 태그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는 세차 베이는 원하는 메뉴를 선택한 후에 카드를 태그하면 1회 이용료만 결제되는 방식이기 때문에 불필요하게 요금이 많이 나갈 일도 없고, 사용 방법도 어렵지 않다. 자동 세차, 버블 세차(폼), 수동 고압선 세차, 하부 세차 등 원하는 메뉴를 선택하면 되는데, 나 같은 경우에는 1차로 수동건 세차 후 버블 세차, 다시 수동건 세차 순서대로 진행을 해서 폼까지 포함해 7천원이면 외부 세차를 끝낼 수 있다.

 

타월과 매트를 세척할 수 있는 세척장은 동파 방지 목적도 있겠지만 폴딩 도어가 장착되어 있어 겨울에도 따뜻하게 이용할 수 있고, 개수대도 넉넉한 편. 드라잉존에는 청소기마다 바로 옆에 A형 사다리가 있어서 SUV나 밴처럼 높은 차량 고객들도 드라잉을 편하게 할 수 있게 준비되어 있다.

 

충전 금액은 사진으로 참고하면 되고, 높은 액수를 충전할 수록 추가 충전금액을 더 많이 받을 수 있으니, 세차 차주하시는 분들이라면 참고!

 

이 외에도 심야 시간을 제외하면 카페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세차와 함께 지인들과 모임을 가질 분들에게 괜찮을 것 같다. 용인 기흥구, 수원 영통 인근 분들이라면 특히 추천!

 

용인 공세동 락킨카워시에서 리퀴몰리 휠 클리너와 함께한 투스카니 세차 후기는 요기서 마무리. 포스팅 마무리하는 시점에 빤딱거리는 내 차 보니까 또 기분이 좋다.

 

다음 세차가 또 언제가 될지는 장담할 수 없지만..ㅠㅠ.. 심하게 더러워지기 전에 세차는 잘 챙겨줘야겠다. 오래 가자 쌈장이..

 

*락킨카워시 셀프세차장은 내 돈 내고 이용해서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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