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2018 K9 출시.

  기아자동차가 5월 10일, 안전/편의사양 기본 적용 폭을 넓히고 일부 개선을 거친 '2018 K9'을 출시했다. 

먼저 안전 사양으로 후측방 경보 시스템을 동급 최초로 모든 등급,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고, 외부 소음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를 모든 도어 윈도우에, 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고성능 에어컨 필터, 속도가변형 파워 윈도우까지 모든 등급에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또한 3.3 이그제큐티브에서는 어라운드뷰 모니터링, 세이프티 파워(전동) 트렁크를 기본 적용하고, 기존에 선택이 불가하던 2열 VIP 시트를 선택사양으로 추가했으며, 3.8 이그제큐티브에서는 12.3인치 TFT 풀 LCD 클러스터, 앞좌석 프리세이프 시트 벨트, 스티어링 휠 햅틱 리모콘을 추가로 기본 적용시켜 상품성을 높였다고 한다. 

또 기존 3.8과 5.0에 적용되던 19인치 휠의 디자인을 새롭게 변경했으며, 내장 베이지 컬러 패키지를 새롭게 선보여 선택의 폭이 조금 넓어졌다. 

사실 국내 대형 세단 시장에서 K9이 불리한 포지션으로 큰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는데, 내년 즈음 후속 모델이 나올 예정인 상태에서 이번 2018년형 모델이 얼마나 많은 성과를 거둘지는 잘 모르겠다. 

2018 K9의 가격은 3.3 5,060~5,480만 원 / 3.8 5,790~7,370만 원 / 5.0 8,660만 원부터. 

자료 발췌 : 기아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