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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식 현대 투스카니 2.0 GT 5단 수동 - 오토디자이어, 드디어 첫 차 구매! 본문

자동차/2005 투스카니 2.0 5MT

2005년식 현대 투스카니 2.0 GT 5단 수동 - 오토디자이어, 드디어 첫 차 구매!

오토디자이어 2021. 5. 7. 00:12

 

컨텐츠 확인하시기 전에 잠시 확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중고차시장소비자가주인이다

중고차시장 완전 개방 촉구. 이대로 계속 불안하게 중고차를 타시겠습니까? 소비자가 주인인 중고차 시장을 만들기 위한 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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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 매물 없는 투명하고 안전한 중고차 구매를 위해,

중고차 시장 완전 개방 관련 시민 서명운동을 받고 있습니다.

뜻을 함께 하실 분들의 참여 부탁드립니다.

 


매번 다양한 신차 소식, 그리고 신차 시승기 위주로만 이뤄져 있던 내 자동차 블로그에 드디어 다른 차가 아닌 '내 차'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해보려 한다.

사실 그동안 자동차 블로그를 하면서도 정작 자차는 없었던 이유. 서울에 상경한 이후로 주거지역의 대중교통 환경이 워낙 잘 되어 있기도 했고, 생활패턴도 굳이 꼭 자차가 아니더라도 급할 때는 카쉐어링을 이용해 충분한 커버도 가능했고, 주차의 불편함과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굳이 자차를 구매할 필요성을 못 느낀 탓이 컸다.

그렇지만 작년 12월, 서울에서 경기도 용인으로 이사를 오면서 간혹 서울 서부권이고 경기 북부 지역에 다녀와야 할 경우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다녀오기에는 대중교통의 노선이 원활하지 못해 여러번 환승을 해야하는 불편함도 있었고, 이제 이사를 오면서 주차에 대한 문제가 해결되기도 했으며, 가끔이지만 카쉐어링만으로 커버하기 힘든 자동차를 이용해야 하는 경우가 생기기 시작했다. 다만 아직까지 비용적인 문제에서는 부담을 더 키우고 싶지는 않았고, 그래서 가능한 저렴하면서 간간히 이용하기에는 문제도 없고 나름 특색도 있는 차를 구매를 3월 말 경부터 계속 고민을 하고 있었다.

 

구매할 차량의 조건은 가급적 가격은 300만원 전후, 혹은 그 이내이면서 변속기는 가능하면 수동. 정비성이 나쁘지 않으면서 부품 가격도 부담 없는, 또 차 사이즈가 그리 크지 않은 중형 이하의 차량으로 연식은 조금 오래 되었더라도 상태만 괜찮다면 구매할 용의가 있었다. 특히 가능하다면 튜닝이 되지 않은 순정차량.

중고차 싸이트를 뒤지고 또 뒤져서 후보군으로 고른 차량은 현대 베르나 스포티 3도어 1.6 수동 모델과 현대 투스카니 2.0 수동 모델. 두 차량 모두 이제 흔치 않을 뿐더러 특히나 순정 차량을 찾기 어려운데 운 좋게도 상태 좋은 차량으로 베르나는 개인 매물, 투스카니는 상사 매물을 찾게 되었다. 다만 고민하고 있는 사이 베르나 스포티가 판매가 되어버렸고, 아무래도 조금은 다급해진 마음과 함께 이번에 더 미루게 되면 자차 구매는 자꾸 더 늦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과감하게 결정. 경북 경산의 한 매매상사에 올라온 2005년식 투스카니 2.0 수동 GT 등급, 5단 수동 순정 차량을 선택하게 되었다.

 

그리고 현장에 도착! 이곳저곳 실물로 살펴본 투스카니는 아무래도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는 세세하게, 부식이 생기기 시작한 곳이라던가 자잘한 흠집들, 도장이 벗겨진 곳도 보이고 오일이 약간씩 누유가 되는 곳도 있었지만 이렇게 흔치 않은 색상에 차대까지 먹는 큰 사고도 없고, 엔진과 변속기 등 다른 상태는 양호했으며 튜닝한 곳 전혀 없는 완전한 순정에 수동 모델을 만날 기회는 또 없다고 판단. 그리 긴 시간 타지는 않을 것인 만큼, 차량 컨디션과 이후 정비에 대한 부분은 감안하기로 하고 구매를 결정! 그리고 정말 다행하게도 판매하시는 쪽에서도 이해를 해주시고 제시한 금액을 받아들여주셔서 총 200만 원이 안 되는 비용으로 차량 구매와 이전까지 모두 끝낼 수 있었다.

 

차량 이전하기 직전에 곧바로 자동차 보험도 가입! 이전 절차를 마치고 이제 용인으로 돌아올 차례. 인수할 당시 누적 주행거리는 17만 5천 km로 절대적인 주행거리는 긴 편이지만, 2005년식으로 16년 된 차라는 것을 생각하면 누적주행거리도 그리 많지 않은 편이었다.

 

그리고 용인으로 출발하기 전, 그리고 올라오면서 3만원씩 두 번 주유로 총 6만원 주유. 기존에 약간 남아있던 상태, 주행 가능거리가 99km 남은상태에서 총 약 40리터를 주유, 용인까지 약 280km 가량을 주행했고 현재 남은 주유 잔량은 절반 정도. 주행 가능 거리는 400km 정도로 나와있다. 아무래도 요즘 차량에 비해서는 정확도가 많이 떨어지겠지만 연비도 공인 수치 만큼은 충분히 나와주고 고속도로만 달린다면 12~13km/L대 까지는 나와주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먼 거리를 달리고 또 열심히 달려서,

 

밤 8시가 다 되어서야 드디어 집에 도착! 간단하게 고사도 지내주고 주차장에 모셔두고 있다. 색상에 맞춰서 애칭은 '쌈장'으로!

사실 첫차 구매라 어떤 느낌일지, 엄청 들뜨지 않을까 싶기는 했지만 아직까지는 조금은 덤덤하기도 하고, 내 차라고 크게 와닿지는 않는 느낌이지만 앞으로 계속 타다보면 또 깊게 너무 정이 들어버릴까봐 걱정이기도 하다. 여튼 좋은 조건에 꽤 괜찮게 데려온 투스카니! 당장 몇 군데 손봐야 할 부분들이 남아있기도 하고, 추가로 하나하나 장착해야할 용품들도 채워주면서 이 이야기를 앞으로도 이어나가볼까 한다.

 

이번에는 차 구매하고 올라오느라 정신 없어서 핸드폰으로 대충 촬영했지만, 앞으로는 카메라로 예쁜 모습 열심히 담기로!

 

경기도에서 먼 경북 경산까지 혼자 갔다면 지루하고 심심했겠지만, 다행히도 형이 차 구매하는 길에 따라가겠다고 빨간 제네시스 쿠페 타는 동생이 동행을 해줘서 내려가는 길도 편하게 가고, 본업으로 정비를 하고 있는 친구라 차량 상태 점검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 다시 한번 이 동생에게 포스팅을 통해 고맙다는 말을 전해본다. 

 

blog.naver.com/12alsgud13

 

자동차이야기_man's car story : 네이버 블로그

강민형(01091574457), 2017년 5월 네이버 자동차 이달의 블로그 선정(자동차 블로그)/네이버 인플루언서/차타는 직장인/네이버 포스트 같이 업로드됩니다.

blog.naver.com

 

귀여운 진로 두꺼비 방향제 선물도 땡큐! 근데 어째... 방향제에서 술 냄새가 날 것 같은 것이..ㅋㅋㅋ 차에 있어도 괜찮은 거야 이거?

 

 

 

글, 사진 오토디자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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