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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신차, 기타소식

포르쉐 카이엔 터보S 테크아트 30주년 기념 에디션.

by 오토디자이어 2017.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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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에겐 포르쉐 전문 튜너로 잘 알려져 있는 독일의 테크아트가 자사의 30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튜닝카를 공개했다. 

 특별한 의미를 가지게 될 차로는 '포르쉐 카이엔 터보S'가 선택되었고, 포르쉐답게 가장 빠른 SUV 기록을 가지고 있는 이 차를 테크아트에서 더 강력한 성능과 비주얼로 끌어올린 '매그넘 스포츠'로 새롭게 만들었다. 

기존 카이엔 터보 S만 하더라도 V8 4.8리터 바이터보 엔진으로 570마력, 81.6kg.m의 괴력을 발휘하지만 테크아트가 보기엔 여전히 모자랐는지 매그넘 스포츠는 최고출력을 720마력, 최대토크는 93.8kg.m까지 끌어올렸다. 토크만 봐도 얼마 전 A380 끌기에 성공한 카이엔 S 디젤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최고출력을 150마력, 12.1kg.m 이상 끌어올리기 위해 터보차저를 다시 만진 것은 물론, 배기 시스템과 에어필터도 스포츠 에어필터로 교체했고, 엔진과 냉각수 라인, ECU까지 전부 새로 손 봤다고 한다. 덕분에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단 3.8초로 순정보다 0.3초 이상 앞당겼고, 최고 속도도 311km/h까지 나온다고 한다. 

이 엄청난 성능을 견뎌내기 위해 브레이크와 서스펜션도 예사 물건으로 적용하진 않은 듯 하다. 

공력 성능을 끌어올리고 외관을 더 위압적으로 만든 바디킷은 탄소섬유로 제작되었고, 블랙/레드 투톤 인테리어에 실내 곳곳에도 탄소 섬유를 적용 시켰다고 한다. 

테크아트는 앞으로도 카이엔 GTS, 카이엔 터보, 카이엔 디젤을 기반으로 매그넘 스포츠보다는 강력하진 않지만, 다양한 카이엔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한다. 


자료 발췌 : 테크아트, Motor1 ADRIAN PADEAN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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