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에서 1톤 트럭인 포터2를 기반으로 제작한 캠핑카, '포레스트'를 7월 6일부터 정식으로 판매하기에 앞서 세부사항들을 공개했다.
포터 캠핑카 포레스트는 포터 Porter와 휴식 Rest를 합성해 이름을 지었으며, 최대 4인 가족까지 사용이 가능한 편하고 넓은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포터2 포레스트는 국내 캠핑카 등록대수가 2014년부터 지난 2019년까지 5년 동안 약 5배 이상 증가했고, 여가/레저 활동 수요가 점점 늘어나며 캠핑카 개조 규제도 완화되면서 캠핑카의 인기가 높아지는 상황에 맞춰서 출시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현대자동차는 승합 모델인 스타렉스, 쏠라티로 제작한 캠핑카를 출시하기도 했다.
현대 포터2 캠핑카 포레스트는 공간 활용성에 가장 중점을 두고 개발을 했다고 하며, 차량 뒷부분을 전동식으로 800mm 연장이 가능한 스마트룸을 적용해 확장되는 부분을 침실로 활용할 수 있고, 스마트 베드 기능으로 침실 공간을 두 층으로 나눌 수도 있다고 한다. 2열 승객석은 주행 중, 캠핑, 취침 등 상황별에 맞게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가변 캠핑 시트를 탑재에 실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이 외에도 포레스트는 캠핑 사이트에서 공용 샤워실, 화장실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을 덜기 위해 독립형 샤워 부스, 실내 좌변기도 선택사양으로 적용할 수 있고 사생활 보호를 위해 차량 내 각 창문마다 커튼을 설치했다.
또한 태양전지 패널도 선택 사양으로 추가할 수 있어 대용량 배터리와 함께 캠핑 중 배터리 방전에 대한 걱정도 줄였고, 차량 내 냉난방기와 냉장고, 싱크대, 전자레인지 등 편의 사양들을 함께 제공해 고객들이 집에 있는 것 같은 안락함을 느낄 수 있게 했다고 한다. 포레스트 실내 공간의 각 기능들은 터치식 통합 컨트롤러로 제어가 가능하고, 블루투스 연결을 통해 스마트폰으로도 작동이 가능하다.
현대 포터2 포레스트 캠핑카의 판매 가격은 2인승 엔트리 모델이 4,889만 원, 4인승 스탠다드 6,430만 원, 디럭스 7,706만 원.(개별소비세 3.5% 기준)
1톤 트럭으로 제작된 부담이 적은 전체 사이즈에도 추가로 확장 가능한 스마트룸, 스마트 베드를 적용해 4인 가족이 편하게 이용이 가능한 포터2 포레스트 출시에 캠핑, 레저 이용 고객층들의 관심이 많이 몰릴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자동차는 포레스트 캠핑카를 고객들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7월 2일 목요일부터 7월 5일 일요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0 캠핑 & 피크닉 페어에 차량을 전시하고,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도 포레스트 상설 전시 및 고객 체험 프로그램을 운용할 예정이라고 하니 관심 있는 고객들은 참관해보기를 추천한다.
보도자료 : 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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