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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LM 500h 살펴보기 @엘앤티 렉서스 강남 전시장 - 럭셔리 하이브리드 미니밴의 새로운 경험

by 오토디자이어 2024.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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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콘텐츠는 엘앤티렉서스 강남 전시장의 촬영 협조를 통해 작성했습니다.

렉서스 코리아가 플래그십 하이브리드 MPV 모델, 지난해 2세대 모델로 풀체인지를 거친 '디 올 뉴 LM500h'를 지난 7월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렉서스 LM 500h는 더 특별한 이동 경험, 럭셔리한 모빌리티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렉서스가 개발한 플래그십 미니밴 모델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뛰어난 정숙성과 효율성, 편안하고 쾌적한 편안함과 함께 후석 승객을 위한 다양한 편의 사양을 제공한다.

최근 몇 년 새 비즈니스 목적 및 VIP 의전용 차량으로, 또 가족용 차량으로도 넉넉한 공간과 함께 고급 사양들을 더한 럭셔리 밴, 의전용 밴에 대한 국내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시장성이 있다고 판단, 국내 시장에도 출시를 결정한 것으로 보이는데 지난 Es 300h 시승을 위해 방문했던 렉서스 국내 공식 딜러 엘앤티 렉서스 강남 전시장에서 전시 차량으로 실물을 살펴볼 수 있었다.

LM 500h는 렉서스 브랜드 차량 중에서도 플래그십에 해당하는 모델답게 MPV 차량임에도 날카로운 선과 화려한 디테일로 렉서스의 강렬한 아이덴티티가 담겨있다. 비율에는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SUV 모델인 RX와 흡사한 인상도 가지고 있다.

전면부에서는 압도적인 사이즈로 렉서스의 상징인 '스핀들 보디' 라인에 범퍼와 경계를 딱 긋지 않고 허니컴 패턴이 이어져있는 심리스 타입 프런트 그릴을 적용해 화려하고 웅장한 인상을 먼저 전한다. 여기에 슬림하고 날카로운 트리플 빔 LED 헤드램프와 그릴을 따라 좌우에 날렵하게 솟은 에어커튼 가니시를 더하고, 범퍼 하부에 얇게 크롬 라인으로 마무리했다.

측면에서는 프런트 쿼터 글라스부터 리어 글라스까지 쭉 뻗는 벨트라인, 크롬 사이드 몰딩과 선명한 캐릭터 라인으로 역동적인 느낌을 주면서, 넓은 면적의 측면 윈도우로 탑승객에게 넓고 쾌적한 시야를 전한다.

윙 타입 디자인으로 좌우가 이어지는 L자형 시그니처 바 리어 램프에 얇은 수평형 램프를 추가해 웅장한 인상을 후면에서도 구현하고, 사이드스커트와 범퍼 하부에 크롬 몰딩으로 너무 부담스럽지 않게 적당한 고급감, 화려한 느낌을 더했다. 휠은 트윈-멀티 스포크 타입의 19인치 크롬 휠을 장착해 전체적인 외관 스타일과 잘 어울리는 화려한 느낌을 주며, 225/55R19 사이즈의 미쉐린 프라이머시 SUV + 타이어가 출고용 타이어로 장착된다.

차체 사이즈는 전장 5,135mm, 전폭 1,890mm, 전고 1,955mm, 휠베이스 3,000mm로 전폭은 그렇게 넓은 편은 아니지만 긴 휠베이스와 전장, 높은 전고, 2열 혹은 3열까지만 들어가는 시트 배열을 통해 쾌적한 공간을 확보하고 높지 않은 지상고로 승하차 편의성까지 챙겼다.

렉서스 LM 500h는 고객 사용 목적에 따라 6인승 이그제큐티브 그레이드, 4인승 로열 그레이드 모델 두 가지 중 선택이 가능한데, 이번 전시 차량은 2명의 후석 승객을 위해 쾌적하고 넓은 공간과 최상급 사양들을 제공하는 4인승 모델.

퍼스트 클래스를 떠올리게 하는 후석 VIP 시트를 탑재해 전동으로 조절되는 리클라이닝, 레그 레스트와 넓은 윙 타입 헤드레스트, 넓은 시트 폭만으로도 편한 착좌감을 전하는데, 여기에 모션 캡처 기술을 통해 탑승객의 신체 움직임을 세세하게 분석해 2종류의 충격 흡수재와 시트 흔들림을 억제하는 쿠션 프레임/레그 프레임 사이의 방진고무를 적용해 착좌감을 최대로 끌어올리고, 세계 최초로 신체 부위별 공조 기능을 탑재해 탑승객의 체온을 감지해 부위별 온도/송풍 설정이 가능하다고 한다.

센터 암레스트에는 별도 버튼을 통해 도어록 해제 및 사이드 선 셰이드, 파티션 글라스 디밍 조절이 가능하고 스마트폰처럼 생긴 터치 컨트롤 패널을 통해 2열 시트 열선/통풍/마사지 기능 및 공조, 멀티미디어 기능 등 다양한 기능 제어를 편하게 할 수 있다. 시트 포지션 및 열선/통풍 조정은 안쪽 암레스트 측면의 물리 버튼을 통해서도 조정 가능하고, 도어 쪽 암레스트에는 팝업 컵홀더와 접이식 테이블이, 센터 콘솔 박스 내부에는 C 타입 USB 충전 포트와 HDMI 포트, 220V 파워 아웃렛이 제공된다.

2열 공간은 1열 운전석 공간과 파티션을 통해 분리, 디밍 조절이 가능한 파티션 글라스를 통해 완전하게 프라이빗한 탑승 공간을 만들 수 있고 그 아래 48인치 울트라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넓은 화면으로 영상 콘텐츠를 즐기거나, 싱글 스크린 - 듀얼 스크린 모드를 통해 멀티태스킹 업무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와이드 디스플레이 하단으로는 2단계로 온도 조절 가능한 냉장고와 글로브 박스가 마련되어서 음료를 시원하게 보관할 수 있다.

루프에는 좌우로 분할된 글라스 루프가 적용되어 후석 공간의 개방감을 더 높여주고, 조명이 포함된 배너티 미러, 후석 송풍구를 적용하고 센터 패널은 야바네 패턴 우드 가니시로 고급스럽게 마감했다.

이 외에도 14가지 색상 선택이 가능한 실내 무드 조명, 실내조명과 온도, 시트 포지션을 드림, 릴렉스, 포커스, 에너자이즈 등 미리 설정된 프리셋 모드를 통해 모드별 온도/조명 세팅으로 바로 조절 가능한 리어 클라이밋 컨시어지 기능, 슬라이딩 도어와 리어 쿼터 글라스까지 적용된 전동 선 셰이드, 총 23개 스피커가 적용된 마크 레빈슨 3D 서라운드 시스템 등이 적용되어 렉서스 LM 500h의 승객에게 풍부한 편의성을 제공한다.

후석 파워 슬라이딩 도어는 외부 도어 핸들의 버튼과 계기판/오버헤드 콘솔 스위치, 내부 핸들 등을 통해 1열/2열에서 전동으로 편하게 개폐가 가능하고, 승객이 편하게 타고 내릴 수 있도록 파티션 측면에 어시스트 그립이, 도어 하부에는 전동으로 조절되는 유니버설 스텝이 적용되었다.

3열 시트가 없는 4인승 로열 그레이드의 적재 공간은 여러 개의 골프 백, 캐리어를 세워서 적재해도 될 정도로 굉장히 여유가 있으며, 파워 테일게이트 오픈 시 외부에서는 리어 램프 측면 부분의 버튼으로 작동시킬 수 있다.

아무래도 후석 승객이 주가 되는 차량이지만 운전자를 위해서도 운전석 메모리 시트와 1열 열선, 통풍 시트가 제공되고 센터패시아에 14인치 터치 와이드 디스플레이, 무선 업데이트를 지원하는 내비게이션, 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 기능을 제공해 운전자의 주행 중 편의성도 챙겨두었다.

전반적으로 수평형으로 와이드한 레이아웃과 함께 1열에도 천연 가죽과 야바네 패턴의 우드 가니시로 고급감을 높였고, 리턴 방식의 전자식 변속 셀렉터, 패들 시프트와 열선이 포함된 스티어링 휠,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등도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 후석 파티션 때문에 후방 시야 확보가 어려워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디지털 리어 뷰 미러도 제공된다.

*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은 4인승 로열 그레이드에 뒷좌석 2개, 6인승 이그제큐티브 그레이드에 앞좌석 1개 제공,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6인승 이그제큐티브 그레이드만 제공.

안전 사양 및 주행 보조 시스템은 주차 보조 브레이크, 긴급 제동 보조 시스템, 후측방 제동 보조 시스템, 차선 추적 어시스트,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하이빔 어시스트, 자동 주차 어시스트, 사각지대 감지 모니터 등이 적용된다.

위와 같은 플래그십에 걸맞은 편의 사양과 넓은 공간 외에도 최상급 정숙성과 승차감 확보를 위해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 1열-2열 어쿠스틱 글라스, 슬라이딩 도어 더블 실링을 적용하고 공기역학 성능도 최적화했으며, 주파수 감응형 밸브가 결합된 전자제어 서스펜션, 차량 정차 직전 제동력을 조절해 제동 충격을 줄이는 스무스 스탑 컨트롤, 렉서스 최초로 서스펜션 감쇠력을 후석 승차감 우선 모드로 세팅 가능한 리어 컴포트 모드, 롤 컨트롤 기능까지 적용했다고 한다.

위와 같은 구성을 볼 때, 렉서스 LM 500h는 역시 직접 주행보다는, 후석 탑승 경험이 더 특별하고 남다를 것이라 기대된다.

파워트레인은 2.4리터 D-4ST 가솔린 터보 엔진과 e-Axle 전기 모터를 결합한 2.4리터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에 6단 자동 변속기, DIRECT4 AWD 시스템을 탑재해 합산 최고출력 368마력을 발휘, 꽤나 거대한 차체도 가뿐하게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엔진만 사용했을 때에도 최고출력 275마력, 최대토크 46.9kgf.m을 발휘한다.

여유로운 주행 감각을 위해 효율성과는 약간 타협한 듯싶기도 하지만, 공인 복합 연비 10.1km/L, 도심 9.7km/L, 고속도로 10.7km/L로 차급에 비해서는 연비도 준수한 수치를 보여주며, 실 연비는 이를 더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렉서스가 국내 시장에 선보이는 럭셔리 하이브리드 미니밴, 렉서스 LM 500h를 실물로 살펴본 후기와 차량 소개는 여기까지.

 

개인 이동 목적보다는 확실히 비즈니스용, 기업 임원이나 VIP 의전용 목적이 더 확실하게 드러나며, 넓은 공간을 더 중시하는 분들이라면 대형 세단보다 더 높은 만족감을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일반적인 상황에서 필자가 만날 일은 없을 것 같지만 너무 멀지 않은 시기에 뒷좌석에 탑승해 편안한 승차감과 다양한 편의사양이 주는 특별한 경험을 만나볼 수 있기를 희망해 본다.

렉서스 디 올 뉴 LM 500h의 판매 가격은 4인승 로열 그레이드 1억 9,600만 원, 6인승 이그제큐티브 그레이드 1억 4,800만 원.(부가세 포함)

글, 사진, 영상 : 오토디자이어

* 본 콘텐츠는 엘앤티렉서스 강남 전시장의 촬영 협조를 통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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