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캘리포니아 항만 친환경 트럭 도입 프로젝트(NorCAL ZERO)'의 공식 출범을 통해 북미 지역에서 수소전기트럭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캘리포니아 항만 친환경 트럭 도입 프로젝트'는 '캘리포니아 대기환경국'과 '캘리포니아 에너지위원회'에서 주관하는 북미 지역 항만 탈탄소화 사업으로, 5월 2일(현지시각) 미국 오클랜드에서 진행된 출범식에서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미국 친환경 프로젝트 지원 비영리단체 CTE와 캘리포니아 대기환경국, 캘리포니아 에너지위원회 등 구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자동차는 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해 하반기에 엑시언트 수소전기대형트럭 '엑시언트 Fuel Cell' 30대를 '글로비스 아메리카' 산하 트럭 운송 사업자인 'G.E.T Freight'에 공급, 이는 북미 운송업체 단일 공급 규모로는 최대로 기존의 디젤 차량 등 오염 물질 고배출 트럭을 대체해 오클랜드 항구 컨테이너 운반 및 리치몬드 항구 차량 운송을 담당하고 있다.
'현대캐피탈 아메리카'는 트럭 운송사에 경쟁력 높은 가격대의 리스 및 금융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서부 지역 트럭 전문 서비스 업체인 'Papé'가 차량 정비 및 서비스를 담당한다.
아울러 'FEF(FirstElement Fuel)'에서 오클랜드 내에 하루 최대 200대의 대형 수소전기트럭 충전이 가능한 첫 수소충전소를 완공함에 따라 안정적인 수소 공급도 가능해졌으며, 현대자동차는 '수소 인프라 구축 - 수소전기트럭 공급 - 리스 및 금융 서비스 지원 - 차량 운영 - 사후 관리'까지 수소 모빌리티 밸류 체인 구축으로 북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되었다.
CTE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와 연계한 엑시언트 퓨얼 셀 수소전기트럭 공급을 통해 프로젝트 종료 시점인 2028년까지 디젤 트럭 대비 약 24,000톤의 탄소 감축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캘리포니아 항만 친환경 트럭 도입 프로젝트'를 통해 구축한 수소 모빌리티 밸류 체인을 활용, 향후 북미 친환경 상용차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미국 환경보호청 'EPA'가 주관하는 'TAG(Targeted Airched Grants)' 프로그램과 연계해 올 상반기 내 캘리포니아에 수소전기트럭 5대를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글로벌상용&수소사업본부 부사장 '켄 라미레즈'는 "캘리포니아 항만 친환경 트럭 도입 프로젝트는 현대차의 수소사회 비전 실현에 중요한 발걸음이 되었고, 해당 프로젝트는 오늘날 운송업계에서 청정 에너지로 전환을 이룰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획기적인 성과이자 항만 탈탄소화 이니셔티브를 위한 도대 중 하나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2020년 전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트럭 양산체제를 구축, 국내를 비롯해 미국, 스위스, 독일, 뉴질랜드, 호주, 이스라엘, 사우디아라비아 등 8개 국가에 진출해 수소전기트럭의 신뢰성, 친환경성을 인정받고 있다.
자료출처 : 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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