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난 3월 24일, 사우디 리야드 현지에서 사우디 기가 프로젝트 중 하나이자 프로그램 주체인 'RSG(Red Sea Global)'과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동건 현대차그룹 GSO 미래성장전략 사업부 상무, 존 파가노 RSG CEO 등이 참석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원유 중심의 경제 구조를 탈피하고 장기적인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16년 '사우디 비전 2023' 전략을 수립한 바 있으며, RSG는 미래형 신도시 '네옴', 엔터테인먼트 복합단지 '키디야', 주택 개발 '로쉰', 유적지 개발 '디리야' 등 사우디가 공식 선언한 사우디 비전 2030의 기가 프로젝트 5개 중 하나로 홍해 및 서부 해안의 자연 친화적 럭셔리 리조트 및 웰빙 관광단지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차그룹과 RSG는 이번 MOU를 통해 친환경 모빌리티 솔루션 실증,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협업 기회 발굴 및 추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으며, 현대차그룹은 RSG가 개발하고 있는 홍해 지역 움마하트 제도 리조트 단지와 서부 해안의 친환경 웰빙 관광단지인 아말라에서 전기차 및 수소전기차를 실증하고, 이를 통해 사우디 내 친환경 모빌리티의 보급 확대 및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RSG 개발 단지 전체에 AAM,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도입을 도모할 계획이다.
지난해 현대차그룹은 사우디 국부펀드와 킹 압둘라 경제도시에 전기차를 포함해 연간 5만 대의 자동차를 생산할 수 있는 CKD 합작공장을 건설하는 투자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고, 동시에 사우디 버스 공영 운송 업체, 기업 등과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약을 맺고 사우디 친환경 에너지 저변 확대를 위해 적극 나서기로 한 바도 있다.
보도자료 : 현대자동차그룹
'자동차 > News, Etc'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네시스 'GV60 마그마' 콘셉트 공개 - 고성능 디비전 확장하는 제네시스, G80 마그마 스페셜도 공개 (0) | 2024.03.26 |
---|---|
GV90 미리보기일까? 제네시스 '네오룬' 콘셉트 최초 공개 - 초대형 전동화 SUV 콘셉트 (0) | 2024.03.26 |
현대차그룹,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공식 의전 차량 지원 - 제네시스 G90, G80 등 총 119대 지원 (0) | 2024.03.25 |
볼보자동차코리아, 서울강남경찰서에 어린이 3,300여 명을 위한 교통안전 용품 기증 (1) | 2024.03.25 |
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 용산 전시장 신규 오픈 기념 고객 이벤트 진행 (0) | 2024.03.2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