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기아 K4 티저 이미지 공개 - 3월 21일 정식 공개 될 현 K3 후속 모델, 국내에는 출시되지 않을 가능성이 더...

 

기아에서 3월 21일 정식 공개하기에 앞서 현행 K3의 후속 모델이 될 '2025 기아 K4'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앞서 지난해 '리오'의 후속 모델로 '디 올 뉴 K3'를 공개하면서 현재 국내에 'K3', 북미 지역에는 '포르테'로 판매하고 있는 차량이 모델명을 'K4'로 바꿀 것이라고 이미 예견되어 있긴 했었다. (단, 과거 중국 전용 모델로 별개의 K4 모델을 출시했던 이력이 있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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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K7의 후속 모델로 K8을 선보이면서 단순히 숫자만 변경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차체 사이즈부터 사양 구성까지 크게 끌어올린 것과 마찬가지로, 곧 공개될 K4의 치저 이미지 상 모습은 현 K3의 비해 전장과 휠베이스 모드 상당히 길어지고, 외장 디자인도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반영한 디자인으로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이 적용된 미래적이고 어그레시브한 스타일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티저 이미지라 차체 상단부를 비롯한 실루엣ㅅ 위주로 살펴볼 수 있기는 하지만, 전면부에서는 모닝, 셀토스, 쏘렌토, 카니발, 그리고 디 올 뉴 K3에 적용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ㄱ'자로 꺾여 강한 존재감을 나타내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적용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프론트 범퍼의 디자인도 와이드하고 엣지를 강하게 처리한 스타일로 스포티한 감각을 강하게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루프 라인도 패스트백 타입으로 매끄럽게 떨어지면서 트렁크 리드 끝단이 굉장히 짧은 형상이며, C필러 쿼터글라스는 이에 대비되게 수직형으로 딱 떨어지게 디자인해 강인한 느낌을 주며, K5와 흡사한 스타일도 느껴진다. 이와 함께 리어 펜더 부분에도 강한 엣지 처리가 들어가 있고, 뒷 도어 캐치는 필러 부분에 히든 타입으로 적용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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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에도 스타맵 시그니처 디자인을 적용, 모닝, 디 올 뉴 K3, K5, 셀토스, 카니발까지 기아 전 차종에 걸친 공통적인 디자인 특성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더 자세한 정보는 정식으로 공개된 이후에 알 수 있겠지만, 북미 현지 매체에서는 파워트레인은 스마트스트림 1.6 터보 가솔린 및 자연흡기 2.0 가솔린, 2.0 하이브리드 등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판매 가격은 2만 달러 전후에서 시작할 것으로 보고 있다.

 

 

추가로, 지난 2월 설 연휴 기간에 필자 역시 국내에서 테스트 카를 목격한 바 있으며, 5포인트 별 형태의 액티브한 느낌의 휠 디자인과 실차량의 비율, 크기도 체감해 볼 수 있었다. 티저 이미지 상 뿐만 아니라 실제로 봤을 때에도 현 K3보다 더 낮고 매끄럽고, 긴 전장으로 스타일과 차체 비율 등이 준중형이 아닌 중형급으로 느껴질 정도로 달라진 모습이었다.

 

 

다만 이렇게 국내에서 테스트카가 많은 이들에게 목격되면서 기대감을 가지게 한 것과 다르게, K3의 후속 모델인 새로운 'K4'는 국내 시장에 출시되지 않을 것이 유력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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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시장에서 중형급 이하로 세단의 선호도가 매우 낮아짐에 따라 국산 경쟁 모델 역시 현대 아반떼만 남은 상태이며, 현행 K3의 판매 실적 역시 그리 좋지 못한 탓이 큰 것으로 보인다. 기아에서도 이번 K4의 티저 이미지를 글로벌 채널에서만 공개, 국내 채널 및 PR 센터에는 공개하지 않았고, 2024년도 기아 생산 계획 중에서도 K4로 추정되는 차량은 없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에, 이 세그먼트 세단 차량을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아쉽겠지만 국내 출시에 대한 기대는 내려놓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필자 역시 K3의 해치백 고성능 모델이었던 'K3 GT'를 좋아했었기 때문에 아쉬움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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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해외 시장용 모델로만 바라봐야겠지만 '2025 기아 K4'에 대한 소식은 3월 21일 글로벌 정식 공개 및 2024 뉴욕 오토쇼 일정에 따라 추가 정보를 전달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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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 KIA Worldwide, Carscoops

위장막 차량 사진은 AUTO DESIRE 직접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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