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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2024 코나 일렉트릭' 출시 & 코나 일렉트릭 N 라인 실물 살펴보기 @현대 스튜디오 서울

by 오토디자이어 2024.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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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콘텐츠는 현대자동차로부터 신차 발표 행사에 초청받아 작성했습니다.

 

상반기부터 부분 변경 모델인 '더 뉴 아이오닉 5'와 카리스마 있는 분위기의 '아이오닉 6 블랙 에디션'을 선보이면서 전동화 라인업의 상품성을 더 끌어올려 고객의 만족감을 더 높이고 선택의 폭도 더 넓혀나가려는 현대자동차에서 지난해 출시한 '2세대 코나 일렉트릭'에도 N 브랜드의 고성능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코나 일렉트릭 N 라인'을 국내에 출시한다.

 

지난해 출시된 2세대 코나, '디 올 뉴 코나' 중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모델에서는 N 라인을 선택할 수 있었지만 일렉트릭에서는 선택이 불가했는데 연식 변경과 함께 일렉트릭에도 N 라인이 추가된 것은 점차 전동화 모델들이 전체 라인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는 것과 함께 고성능 N 브랜드 내에서도 순수 전기차 모델들의 비중이 커지고 있는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국내 출시에 앞서 지난 1월 유럽 시장을 대상으로 먼저 공개된 '코나 일렉트릭 N 라인'은 가솔린/하이브리드 버전의 코나 N 라인과 거의 동일한 외장 디자인을 공유하면서도, 코나 일렉트릭이 가지고 있는 전기차로써 정체성도 함께 담아내고 있다.

 

범퍼의 날카롭고 공격적인 형상과 와이드한 범퍼 가니시, N 라인 배지 등은 동일하게 적용되면서, 파라메트릭 픽셀 패턴을 에어 플랩 그릴 부분과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의 중앙 부분에 적용해 '일렉트릭' 모델로 차별화된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

 

 

측면에서도 블랙 사이드 미러 커버와 옵션으로 제공되는 블랙 투톤 루프, 앞 펜더에 부착된 N 라인 배지, 바디 컬러 클래딩(애초에 코나 일렉트릭은 원래 바디 컬러 클래딩이 적용되지만), 사이드 스커트 등이 기존 코나 N 라인과 동일하지만, 코나 일렉트릭 N 라인 전용 디자인으로 공력 성능도 고려하면서 터빈형 타입으로 역동적인 느낌을 극대화한 19인치 휠이 적용되었다.

 

 

후면부에서도 테일게이트를 가로지르는 수평형 램프 중앙에 픽셀 패턴을 적용해 일렉트릭 모델임을 나타내면서, 범퍼 하단으로 와이드하게 뻗은 리어 디퓨저 디자인과 리어 글라스 상단으로 높게 솟은 윙(유럽형 모델에서는 기본 스포일러가 적용되어 있었다.)을 적용해 N 라인 모델의 다이내믹한 스타일을 확실하게 보여준다. 단, 전기차인만큼 머플러 팁은 빠졌다.

 

 

실내의 경우 기존에도 2세대 코나 내연기관 모델과 일렉트릭 모델의 차이가 거의 없던 것과 마찬가지로, 가솔린/하이브리드 버전의 N 라인 모델과 일렉트릭 N 라인 모델이 동일한 구성을 보여주고 있다.

 

인테리어 컬러는 블랙 원톤에 시트와 스티어링 휠의 스티치, 송풍구 등 주요 부분에 레드 포인트 컬러를 적용했고, 스티어링 휠 하단 스포크와 시트에 N 배지를 더하고 시트 중앙 부분은 스웨이드로 마감했다. 이런 주요 요소들은 코나뿐만 아니라 현대자동차의 다른 N 라인 모델들에도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이렇게 고성능 감성의 N 라인이 추가된 것 외에도, 현대자동차는 2024 코나 일렉트릭의 상품성을 더 높이기 위한 다른 개선점도 더했다.

 

먼저 고객들의 주요 선호 사양을 포함하면서도 합리적으로 구매가 가능하도록 진동 경고 스티어링 휠, 운전석 전동 시트, 1열 통풍 시트, 2열 에어벤트 등을 더해서 구성한 '모던 플러스' 트림을 새롭게 추가했고, 충전 로직을 개선해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급속 충전 시간을 기존 43분에서 39분으로 단축했다.

 

 

이 외의 부분에서는 기존과 동일하며, 파워트레인도 롱레인지 모델 기준 최고출력 150kW(204마력), 최대토크 255Nm(26kgf.m)을 발휘하는 전륜 싱글모터에 64.8kWh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완전 충전 시 417km(17인치 휠 기준)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한편, 현대자동차에서는 가격이 200만 원 인하된 2024 아이오닉 6와 마찬가지로, 전기차 구매 고객들이 더 합리적으로 전기차 신차 구매를 할 수 있도록 코나 일렉트릭도 가격을 각 트림별 최대 100만 원 함께 인하해, 2024 코나 일렉트릭의 판매 가격은 전기차 세제혜택 후 기준 스탠다드 프리미엄 4,352만 원(기존 4,452만 원), 롱레인지 모던 플러스 4,566만 원, 프리미엄 4,652만 원(기존 4,752만 원), 인스퍼레이션 4,992만 원(기존 5,092만 원)부터.

 

정부 및 지자체 전기차 보조금 적용 여부에 따라, 또 선택 사양 적용 여부에 따라 세부 가격은 변동될 수 있지만, 현시점에서 전기차 구매를 고민하고 있는 예비 고객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고성능 감성을 담은 '코나 일렉트릭 N 라인'을 살펴본 후기와 2024 코나 일렉트릭 소식은 여기까지.

 

글, 사진 : 오토디자이어

 

* 본 콘텐츠는 현대자동차로부터 신차 발표 행사에 초청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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