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신형 '더 뉴 메르세데스-AMG SL 63' 4월 중 국내 출시 - 2023 서울 모빌리티쇼 공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에서 오는 4월 중으로 출시 예정인 럭셔리 로드스터, 신형 7세대 'SL'의 풀체인지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SL'의 국내 출시 라인업과 판매 가격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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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출시되는 7세대 SL은 강력한 드라이빙 퍼포먼스와 함께 일상에서도 편안하게 활용할 수 있는 승차감과 실용성을 함께 갖춘 모델로써 '메르세데스-AMG SL 63 4MATIC+'와 'SL 63 AMG 4MATIC+ 퍼포먼스' 2종의 라인업을 갖추고, 2023 서울 모빌리티 쇼를 통해 국내 고객들에게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1953년, SL의 첫 모델인 '300 SL'의 양산형 모델인 W198을 소개, 하늘을 향해 위로 펼쳐지는 일명 '걸윙' 도어를 갖추고 출시되었으며 이후 SL 모델은 하드탑 컨버터블 모델인 일명 2세대 '파고다'(W113)과 18년 간 제작 및 판매되어 단일 모델로는 G클래스를 제외하고 메르세데스-벤츠에서 가장 오래 생산된 모델일 3세대 R107, 눈에 띄는 쐐기 모양의 차체 외형으로 디자인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4세대 R129 등으로 럭셔리 로드스터인 SL의 계보를 이어왔다.

7세대 메르세데스-AMG SL은 지난 70년 동안의 역사에서 AMG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첫 SL 모델로 새롭게 탄생되었다. 외관에서는 300SL의 틀래식한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메르세데스-벤츠가 추구하는 디자인 철학 '감각적 순수미'에 AMG 고유의 스포티함을 결함한 디자인을 보여준다.

긴 휠베이스와 함께 역시 길게 뻗은 보닛, 짧은 오버행과 날렵하게 경사져있는 앞 유리를 통해 SL만의 고유한 비율을 완성해 럭셔리 스포츠카의 헤리티지를 이어가고, AMG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은 14개 수직 슬랫과 보닛 위의 2개의 파워 벌지 형태와 함께 오리지널 300SL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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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레이어 패브릭 루프는 열선 리어 윈도우를 포함, 50km/h 이하의 속도에서 주행 시에도 15초만에 개폐가 가능하고, 테일게이트에 숨겨져 있는 액티브 리어 스포일러는 6가지 설정이 가능하다.

실내에서도 300 SL의 미니멀리즘 인테리어에서 영감을 받아, 아날로그와 최첨단 디지털 요소과 결합된 '하이퍼 아날로그'를 구현하고 있으며, 제트기 터빈 노즐에서 영감을 받은 송풍구 디자인과 12.3인치 운전석 계기판, 11.9인치 센트럴 디스플레이를 통해 최신 디지털 요소와 아날로그의 조합으로 독특한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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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을 오픈한 상태에서도 장거리 주행 시 운전자가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헤드레스트에 에어벤트가 더해진 에어스카프 넥-레벨 히팅 시스템이 기본 제공되며, AMG 퍼포먼스 스티어링 휠과 AMG 스포츠 시트가 기본, 퍼포먼스 모델에 AMG 퍼포먼스 시트가 더해진다.

엔진은 트윈터보 4.0리터 V8 엔진을 적용해 최고출력 577마력, 최대토크 81.7kgf.m을 발휘하며 9단 자동 변속기가 장착,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3.6초가 소요되고, 최고속도는 313km/h이다.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와 후륜 조향 시스템이 기본으로 적용되고, 전자식 LSD, 에어 서스펜션과 액티브 롤 컨트롤도 적용된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SL의 국내 판매 가격은 SL 63 4MATIC+가 2억 3,360만 원, SL 63 4MATIC+ 퍼포먼스가 2억 5,860만 원. 더 뉴 메르세데스-AMG SL에 대해 더 자세한 정보는 2023 서울 모빌리티 쇼에서 공개될 실차의 모습과 함께 전달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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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Carscoops, Moto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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