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에서 오는 3월 중 정식으로 공개할 예정인 신형 6세대 에스파스 풀체인지 모델의 티저 이미지를 추가로 공개했다. 당초 '그랜드 오스트랄'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었던 모델이 에스파스의 후속 모델로 결정됨에 따라, 신형 에스파스는 기존에 이어오던 MPV 타입에서 5인승 모델을 비롯해 3열 시트가 추가된 7인승 모델을 갖춘 SUV로 변경될 예정이다.
2024 신형 르노 에스파스의 전장은 4,720mm로 오스트랄보다 210mm가 더 길지만, 현행 에스파스와 비교하면 13.7cm 정도 더 짧아지게 된다. 다만 르노 측은 실내 공간은 구형보다 더 넓게 확보했다고 한다.
먼저 데뷔한 르노 오스트랄을 기반으로 차체 크기를 확장, 실내 공간도 더 넓게 확보한 모델인 만큼 외관 디자인을 비롯한 실내 구성은 기존 오스트랄과 크게 다르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며, 3열 시트 공간 확보를 위해 티저 이미지의 실루엣에서도 보이듯, 루프라인을 더 높이는 등의 차이가 있을 것 같다.
티저 이미지에서 공개한 모델명 레터링에서 ESPACE 중 끝의 E를 별도로 금색으로 처리를 한 것으로 보아, 하이브리드 등의 전동화 파워트레인이 적용되는 것으로 보이는데, 최고출력 160마력/200마력 버전의 1.2 가솔린 하이브리드 엔진과 함께, 최고출력 140마력/160마력의 1.3리터 가솔린 마일드 하이브리드 등 오스트랄에 사용한 파워트레인을 공유할 것이 유력해 보인다.
오스트랄의 경우 하위 트림 모델에는 후륜에 토션빔 서스펜션이 적용되고 상위 트림 선택 시 멀티 링크 서스펜션과 후륜 조향 시스템이 추가가 되는데, 에스파스도 이와 같이 트림별 차이를 둘지, 아니면 기본 적용해 줄 지도 살펴볼 만한 부분.
르노 측에서 올해 이른 봄 중으로 6세대 에스파스를 공개한다고 밝혔기 때문에, 3월 중으로는 정식 데뷔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에서도 QM6의 후속 모델이 될 것으로 예상되었기 때문에, 많은 국내 고객들이 관심을 가질 것 같다.
자료출처 : 르노, Motor1
* 추가 참고 사진 - 2022 르노 오스트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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